원래 구상했던건 이런거예요

*자룽이용
- 코코아 제누아즈 위에 연유섞은 생크림과 아라잔, 딸기를 얹은 케잌
- 회사분들과 나눠먹을 수 있는 뮈슬리 쿠키
- 생크림 카라멜 & 초코렛 미니머핀

* ㅂㄹ용 & 울 부부용 & 울 회사 동료용
- 하품님 레시피의 럼레이즌 치즈케익, 럼레이즌 레시피로 크렌베리, 블루베리 케익 하나씩
- 생초코렛 (홈메이드 유자청 갈은것, 블루베리, 럼레이즌) 3가지 버전

..인데

써놓고보니 많긴 하네요 어우 욕심쟁이
이러니 실패를 피해갈 수 없었지 끌끌..;;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행동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정상적으로 퇴근하고 일찍 집에 도착해도 8시 반인데
자룽이네 회사까지 들르고 뭐하고 발레학원 다녀오고 하면
평균 귀가시간 11시 반,
내가 이걸 무슨 정신으로 만들겠다고 나선거지 대체;;

매일매일 조금씩 만들면 괜찮겠거니 싶어
월요일 밤부터 조금씩 만들어갔지만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30대,
야간노동을 일삼기엔 체력이 딸리지 말입니다 ㅠ ㅁㅠ)~



이런저런 잡상과 수면부족의 정신으로
치즈케잌부터 두 판을 만들었으나
다 굽고나서 보니.. 설탕이 남았네 어이쿠 -ㅂ-
게다가 너무 구워서 바닥경도는 이미 돌과 같은 레벨..

게다가; 럼레이즌 대신 럼크렌베리+산딸기쨈으로 구상했던 것의 맛이;
완전 실패한거예요 - o-)y~
아 근데 새로구울 시간도 없고,
이나라 전체에 홈베이킹神이라도 내렸는지
백화점이며 마트마다 크림치즈랑 생크림이 3일씩 매진상태..

후후 결국 실패한 그대로 ㅂㄹ군에게 보내고 말았어요 ^ ------^)V
▶◀ 지못미 ㅂㄹ
맛없는거 보내서 미얀- ㅠ _ㅠ)/

....

먹고 몸져누으면 어쩐다..; ㄱ-
ㅂㄹ군에게 여러모로 도움받은게 많았거든요 -ㅁ-
재테크 관련으로도, 일본어 관련으로도 물어보면 척척이라 자주찾을 수 밖에;
제가 도표나 수치에 좀 약합니다 햐햐 - _-)~;;




만들다보니 시간은 부족하지,
아이콘 작업이랑 UI 다듬어줄게 많아서 결국
시간에 쫓겨가며 뮈슬리 쿠키랑 생초코만 잔뜩 만들었어요

이틀간 새벽 6시에 잠자는 투혼을 발휘해가며 (..)
발레 학원생들용, 원장님이랑 선생님꺼도,
울팀 & 인접팀, ㅂㄹ먹을꺼 생각해서 만들고보니
갯수로만 100여개 되더라구요 아싸 -_-;
그래서 포장때문에 또 긴긴밤을 헤메느라 자룽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쁜 내남편 고맙구마 ㅠ _ㅠ)/

그렇게 탄생한 친구들입니다
때마침 CF카드도 도망가버려서 똑딱이로 대충 찍은거밖에 엄떠요우..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blog.naver.com/yichihye/10024745309
하품님의 뮈슬리쿠키 레시피입니다 > _<)o
x5배로 만들었어요 ㅎㅎ

호밀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대체하고,
럼에 재운 크랜베리, 건포도, 아몬드, 그리고 피넛버터를 추가해서 풍성하게 구웠습니다
반죽을 다 만든 다음 전자렌지에 30여초 돌리믄 피넛버터가 완전 녹아서 더 맛있어요 ^^

백화점에서 뮈슬리를 첨 사봤는데 대땅 비싸더라구요;
유기농 뮈슬리류는 기본 12000원선/500g
으 비싸비싸;

담백하니 좋아요
곡물+견과류 폭탄이라 칼로리 충만! > ㅁ<)/
한 개만 먹어도 공복게이지 full로 채울 수 있습니다 - _-)b


첨 구웠을땐 바삭하니 괜찮았는데
포장한걸 먹어보니 눅눅하네요 흑흑
대량생산의 난제를 극복하기엔 스킬이 부족한 초보랍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효효 자룽이 뉴욕출장때 선물받은 신발도 어둠속에 슬쩍;

아침에 저 한묶음을 들고오느라 팔빠지는줄 알았어요 -0-
내년부턴 절대 이런 행사류 안챙길꺼다아아으.. -_-
문제의 맛없는 치즈케익은 시폰포장으로 묶어서 과자들이랑 보내버렸구요 ㅎㅎ

우측은 하품님의 생초코,
http://blog.naver.com/yichihye/10027352488
요건데..

처음 만들었던건 생크림 계량에 실패해서 맥을 못추더라구요;
두번째 만든것에다 다시 섞어 부활시켰습니다 -_-
생딸기를 넣고 허쉬 코코아파우더에 굴려 개별포장했어요
굳기는 잘 굳었지만 딸기국물(..)땜에 아주 흥건했지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개별포장했어요
코코아 파우더 풀풀 날리고 뭐고 장난아니네요 ㅎㅎ

우측은 그냥 -_-;
사진이 부족해서 며칠전에 만들었던 골뱅이 식빵이예요
저번주 서코때 티브횽 선물로 장만한건데
일요일 불출전 소식을 듣고 좌절해서 Orz 그날 점심으로 먹어버린 비운의 식빵임다 ㅎㅎ;


여기까지가~
오리아줌마의 2008년 발렌타인 데이 좌절기였어요 > _<)o
답글은 내일중으로 해결하겠습니다 -ㅂ-

 

2008/02/14 18:33 2008/02/14 18:33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케익은 여름 쯤에 대량생산해 얼려둔 공장제 케익이래요

그렇게 냉동보관했던 케익을 녹여 판매하는거라
맛도 떨어지고, 크리스마스를 넘기면 애물단지니까
괜히 곰탱이 모자같은 귀여운 상품을 끼워 파는건데..

겨울을 맞아 다가온 게으름땜에 왠만하면 사먹으려고
여기저기 쇼케이스를 기웃거렸으나 역시나 퀄리티가 영 미덥잖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만들어 봤습니다~


http://blog.naver.com/yichihye.do?redi ··· 25334501
어김없이 완! 전! 소! 중! 슬픈하품님의 멋지고 맛진 레시피예요 > _<)/

귀찮아서 중간과정 샷은 안찍었구요 ㄱ-

본 레시피의 오렌지필 대신,
말리부에 불린 무화과와 아몬드를 듬뿍 넣어 구웠어요
각오는 했지만 역시 만들고보니 소량이라 (윌튼의 미니식빵팬 하나 분량 ㅎㅎ;)
풍성해보이도록 후다닥 잔재주를 부려봤지요

깍둑깍둑 대충 썰어서 데코파우더로 분위기 내고,
묵은 생크림 휘핑해서 대충 얹은 후 딸기로 마무리했슴다 > _<)~

수입소품사이트 벼룩시장에서 싸게사다 여러모로 활용중인 studioM의 가티 플레이트
스튜디오 엠 제품은 처음인데 은근 괜찮네요
어떤걸 담아도 예쁘니 다음 일본행때 그곳 식기들을 사오려구요 ^^



케익의 옆구리, 초는 꽂지 않았어요 ㅎㅎ




깍둑썰기한거라 먹기도 편했어요~

초콜렛이 잔뜩 들어있어 맛있습니다 ^^
드문드문 씹히는 무화과와 아몬드도 식감에 일조하구요

외려 많이많들었더라면 힘들뻔했어요;
워낙 고칼로리류인지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장난아님..;
우유랑 같이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ㅎㅎ




크리스마스를 훨씬 지나 해까지 넘긴 후에 올리는 뒷북이지만 이해해주세요
제가 원체 느리잖아요 ㅎㅎ; >_<

2008/01/14 16:49 2008/01/14 16:49

유후~ 어제는 우리집 귀염둥이 자룽이의 생일이었습니다~ > _<)/~
(왠지 자녀의 애칭을 부르는 엄마의 느낌; ㄷㄷ)

남편의 생일케익은 마지막까지 제 손으로 책임질꺼라 맘먹었기에
올해도 남편의 기호식품인 바나나를 듬뿍 넣어 만들어봤어요 ㅋㅋ
슬픈하품님 레시피의 바나나 치즈케익입니다
http://blog.naver.com/yichihye/10014894025




작년 생일엔 하품님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구웠는데 그것도 제법 맛있었거든요

하품님 레시피가 참 좋아요
기름, 설탕 적게들어가지,
과정설명 간결하지,
사진까지 예쁘니 뭐 하나 빠질곳이 없슴다 ㅎㅎ
(사실 제과제빵쪽은 하품님의 것 이외엔 참조하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제가 좀 하품님 빠예요 *- _-);



헌데 막상 만들려고 보니,
본 레시피의 양이 너무 작았기때문에
제가 가지고있던 무스링 2호(18cm)에 맞도록 재료양을 수정해야 했어요
대략 본 레시피의 2배 정도로 잡아봤습니다


.......................................................................................................

*재료*
-무스용-

바나나 200g (약 3개)
크림치즈 120g, 생크림 120g, 판젤라틴 4g
설탕 20g

-바닥용-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1통-_- (틀에 깔아줄 용도로 90g)
설탕 20g

-데코레이션용-
바나나 1.5개
위에서 쓰고 남은 다이제스티브;
설탕 쪼매; 캐러멜씌운 아몬드 대충; 꿀 적당히;

그 외 기타등등을 조금 더 사용했지만 메인은 저래요 ㅎㅎ

.......................................................................................................

그럼 갑니다~



* * *



[1]
위생봉투에 다이제 90g을 넣고 겉으로 잘근잘근 다져줍니다
비닐이 찢어지지 않도록 살살 눌러줘야하구요~

거기에 버터 20g + 설탕 20g + 깔루아 원액 1ts + 계피가루 조금을 넣고 마저 조물조물,

냉장고에서 막 꺼낸 버터로 비볐더니 녹지않아서
마무리로 봉투째 전자렌지에 넣어 1분 돌려줬어요
 (깔루아는 풍미를 위해 조금 넣어봤어요, 없어도 무관하구요)



[2]
바나나 200g + 크림치즈 120g + 생크림 120g + 황설탕 20g
모두 계량해서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줍니다~

저희집 믹서기가 선식용으로 쓰는 미니형이라
넘칠까봐 걱정했는데 갈아보니 한 컵 분량밖에 안되더군요;



[3]
판젤라틴 4g을 찬물에 5분정도 살짝 불려뒀다가 (사진과 같은 상태)
건져내어 렌지에 쬐금 돌려줍니다
전 2분 돌렸다가 죄다 그릇에 눌어버렸어요; 흑;;

녹인 젤라틴을 [2]에다 부어주고 다시 믹서기로 잠깐 섞어주어요



[4]
차가운 생크림 120g을 휘핑합니다
생각보다 모양이 잘 서더라구요; 오오;;
(생크림을 휘핑해본 것도 처음이라 막 감동하며 만들고.. - _-);

[2]+[3]에다 거품 낸 생크림을 뒤섞어요



[5]
섞는 과정에서 생크림이 꺼질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0-

잘 섞어서 [1]의 틀에 꼼꼼히 담아줍니다




[6]
재료량을 2배로 불렸는데도 틀을 전부 채우진 못하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만든 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모셔두고..

잡니다 -_-
(전날 새벽에 만든거라 이거하며 미역국 얹으며, 고기재우며 만들어서 2시간 걸린거예요 -_-)


 
퇴근 후 부랴부랴 차린 밥상이예요 ㅎㅎ
들기름에 들들볶아 고소한 양지머리 미역국이랑,
간만에 제육볶음이 먹고싶다던 자루를 위해 전날 양념에 재워둔걸 구워냈어요
헌데 역시 -_-; 비주얼이 아름답진않으니 초점나간 사진으로 대체합시다;;

이제 밥먹고 힘내서 마무리지어야죠 - _-)o 아잣~



[7]
민둥민둥 무스산에 바나나 나무를 심어요~
ㅎㅎ

본 레시피엔 바나나 조림을 곁들이시지만
제 취향엔 왠지 밍숭할 것 같아서 호두랑 매칭시키려 했거든요

근데 뭐 퇴근길에 CD금리 재인상소식 들리고
그렇게 우울해져서 호두구매 급캔슬 -_-;
은행 니들이 잘못한거지 왜 주택담보대출자들을 쥐어짜고 난리니 응 응? 쳇 궁셩 -_-


그냥 빈 손으로 퇴근해서
남은 바나나 뭉치에서
모양좋은 바나나를 골라 다시 얇게 썰고
테두리를 따라 빙 둘러줍니다


그리고 바닥에 깔고남은 다이제를 다시 [1]번 과정처럼 만듭니다

바닥에 쓴 것보다 버터를 조금 더 넣고
요번엔 집에있던 메이플 시럽 1ts을 섞어줬어요
전자렌지에 1분 돌려 버터를 녹여준 후,
케익 가운데를 메워줍니다

소보루 느낌도 살짝 나더라구요 -0-




[8]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아몬드를 한 줌 꺼냅니다
중불에 잘 달군 후라이팬에 아몬드, 설탕 2ts, 버터 1ts
대충 몰아넣고 살짝 태워 캐러멜을 만들어요

설탕이 갈색보다 진해지면 불을 끄세요~;




[9]
대책없이 시작한거라 완성된 그림을 못그리겠더라구요 - _-);
원형케익이니까 그냥 가운데 정렬 들어갑니다~



 [10]
마무리로 나빠쥬를 발라주려다
아무래도 나빠쥬니 미로와니 하는 제빵용 광택제들이
별로 내키지 않더라구요; 성분도 좀 수상해보이고 그래서~

아껴뒀던 꿀을 샥샥 펴발라줬어요 흑흑;
되게 진한꿀이라 맛나거든요 ㅠ _ㅠ)~


잘 보이진않지만 다이제 사이에도 꿀로 땡땡이를 찍어줬어요
음식은 약간 glossy해야 더 맛나보이잖아요 ㅎㅎ
 
 

화분에서 잘 자라고있던 민트잎도 잠깐 실례해서
멋내기에 동참시키는 나는 매정한 주인 - o-)y~

그렇게 마무리지은 후,
 뜨건 수건으로 테두리를 감싸서 접시에 떨궈주면 완성입니다~
헌데 [3]에서 미리 밝혔듯;
굳은 젤라틴이 아까워 그냥 굳은걸 박박 긁어넣었더니
..힘이 없더라구요

틀에서 맘대로 분리되려는 기미도 보이고 막 이래 Orz
별수없이 랩 째 접시에 떨군 후
랩을 잘라냈습니다


뭐 그래도;
 
멀쩡한 과자에 고소한 버터까지 넣었으니
맛으론 실패할 확률이 낮은거죠 ㅎㅎ

확대컷입니다
 
 

바나나 위에 발라뒀던 꿀이 막 흘러내리고 있어요
침흘리는거같잖아 그만해 - _-);




파리바게뜨의 숫자초도 좀 지겨워져서
요번엔 아트박스의 숫자초를 이용했어요
모양은 좀 더 귀엽지만 100원 더 비싼 가격.. 흑흑

사는 김에 파삭파삭-하고 불꽃이 튀는 스틱초도 추가로 사다 꽂았어요
뒤로보이는 향-_-처럼 생긴 것들이 걔네들이예요 ㅎㅎ

근데 사진편집하다가 깨달은거 있죠
원래 나이보다 -1로 사온거야 -_-

정신없는 나도 그렇지만,
초켜고 불고 케익먹은 다음날까지도 암말않던 능구렁이 자룽이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 ㅁ-)/


 
간헐적이지만 긴 초에서 파삭파삭하고 불꽃이 튑니다
예뻐요 ㅎㅎ 다만 의외로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해서
소원빌고 한번에 끄는 생일초로 쓰면 대략 낭패본다는거 -_-

꺼뜨리려고 다섯번은 불었다는거 아님까 ㅎㅎ




아무래도 젤라틴이 잘 녹지않은탓에
모양이 살짝 엉성해지긴 했지만
맛은 좋아요 강추! > _<)b

달콤한 바나나 쉐이크맛입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같기도 해요 ^^

설탕 적게들어가지, 버터도 쬐~금 밖에 안들어가니 자극적이지도 않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제작과정도 참 쉽구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 부부의 즐찾음료인 맥주+사이다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ㅎㅎ
12:00 am에 먹은거라 한조각만 덜었는데
먹다보니 자꾸 땡겨서 결국 2조각 찍고 말았네요;

남은 케익은 껍데기 씌워서 냉동실에 얼려뒀어요
아이스크림처럼 먹으려구요 ^^

늦었지만 예쁜 내 남편,
생일 많이 축하한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재미있게 살자 :^)






2007/11/21 18:06 2007/11/21 18:06

저번주 발렌타인때 준비하면서 찍어둔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자루네 회사분들과 나눠먹을 겸 & 저희집 동생들과 저희 팀분들도
맛을 보여드릴 겸 해서
양을 좀 넉넉하게 구웠다가..

누운 자리에서 못일어날뻔했네요 = _=);

담부턴 그냥 자루한테 줄것만 구울꺼예요.
근 30~35인분량을 새벽 6시까지 10시간내리 만들고 났더니
이틀정도 몸살끼가 돌더라구요;;



+++++



레시피는 모두 슬픈 하품(http://blog.naver.com/yichihye/)님의
레시피 베이스 * 5배(Orz)로 해서 만들었구요,


품목은

* 크렌베리와 아몬드, 화이트 초콜렛 청크를 넣은 녹차 비스코티 *
* 초코 스노우볼 *
* 무화과 피스타치오 쵸콜렛 케이크 *

요러케 ~_~ 맹글었어요



+++++



본 레시피의 5배로 만들었더니..
제 주먹만한 버터가 소모되더군요 -_-;

비스코티 만들기는 첨이었는데..
은근 쉬워보여 도전했지만 왠걸; 반죽이 잘 뭉치질 않아서
저렇게 벽돌모양으로 오븐팬에 다져놓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약간 덜 식은 상태에서 잘랐더니 우스스 부스러져서
곁에서 줘먹던 동생들만 맛있다며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_-
본 레시피에 화이트 초코렛 청크와 말리부를 조금 가미했어요

마지막 컷은 초코렛 케익반죽에 다진 피스타치오를 넣은 상태 :)



+++++



ㄷㄷㄷ
배경이 신문지라 어쩐지 반감되는 간지;

일본여행때 LOFT에서 사다두었던 종이미니쉬폰틀덕에
케익포장이며 맞는 틀이없는 걱정을 약간 덜었어요 ^^



비스코티 굽다보니 어느덧 새벽이라
계획했던 케익 4개는 절대 무리일 것 같고,

그래서 2배 분량으로 불린 후 미니쉬폰틀에 꽉꽉 눌러담았더니..

삐질삐질 틀을 비집고 나오는 반죽들땜에 깜짝 놀랬슴다 -_-;
(틀에다 구울땐 항상 2/3정도만 담는게 좋거든요;)


갓구웠을땐 바삭바삭한 표면땜에 살짝 쿠키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식은 후엔 맛깔나는 모양새를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겉모양새는 다소 머핀스러워도,
좋은 레시피라 그런지 브라우니랑 쇼콜라 무스를 섞은듯한 느낌?
엄~청 진한 초코맛이 나서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슬픈하품님의 초콜렛케이크 레시피, 완전 추천감이예요 ^^*



+++++




영자 신문의 느낌을 옮겨놓은 비닐봉다리-_-에 체크 유산지를 깔구요,
초코볼을 담고, 슈가 파우더를 훌훌 끼얹어 마끈으로 질끈 동여맴.

(정신이 혼미한 새벽 4시쯤 만들었던 핑계를 대보지만; 초코볼은 영 별로였네요.
전분+설탕가루로 만들어진 슈가파우더때문인지 먹고나면 텁텁하기도..
담에 만들땐 설탕만 갈아서 뿌려보려구요 : )



자루네 회사로 배달시킬 케익은 비닐에 담고,
나빠쥬는 약간만 바른채 은색 아라잔을 살짝 흩구요.
전 나빠쥬를 바르지 않은 쪽이 더 맘에들었어요 > _<)o

그리고 포샵으로 스샥스샥 10분만에 탭을 급조한 후;


집모양 박스에 채곡채곡 담고,

예전에 인터넷으로 옷배달시켰을때 챙겨뒀던 골판지-_-상자에다
집모양 상자 + 초콜릿과 어울리는 바닐라를 많이 담은 31의 패밀리팩 4통을 추가해서
퀵서비스를 이용해 자루네 회사까지 고고싱~


후후
자루네 회사의 솔로군단들이 염장풍을 맞고 쓰러졌다는
훈훈한 풍문이 후일에 전해지더군요

아니 뭐 의도한건 아니었다니까; 햐햐;; = ㅂ=)~

2007/02/20 02:45 2007/02/20 02:45

축하축하! :^ D

Posted at 2006/11/20 01:5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난생 처음으로 케익을 구워봤습니다.

기억도 희미하던 어린시절의 언젠가,
집앞 빵집에서 플레인 쉬폰을 사다가
휘핑크림만 얹어 어설프게 케익을 만들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재료의 처음부터 모양새를 다듬기 시작해 직접 구워본건 처음이네요.

금요일 밤 퇴근길에 후다닥 현대백화점으로 달려가
부족한 재료를 보충하고, 부랴부랴 새벽까지 굽기 시작했습니다.
식히던 중간에 틀에서 케익을 빼내면 폭삭 무너진다길래;
조심스레 틀째 선선한 곳에 놓아두고 아침에 덜어내 셋팅했어요.

금번의 케익은 냉동블루베리를 넣은 치즈케익,
수취인은 빗자루씨랍니다.
20일인 오늘은 그의 생일이거든요 :^ )

하지만 생일인 월요일엔 대전에 있을예정이라
서울에 머무르던 토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지요.




치즈반죽을 부워넣을때 냉동블루베리를 툭툭 묻으면서
마무리로 블루베리 국물- _-);을 끼얹어 어설픈 회오리를 만들었어요;
꺼진곳 한군데없이 예쁘게 식어주었습니다 > _<)o




슝슝,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중이예요.
저녁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거든요.
자루랑은 조금 늦게 만났더래요~

근데 이 사진의 케익은 왜이리 노랗게 보일까..;




삼성으로 가는김에 링코에서 Happy Birthday! 모양의 양초를 사려했는데
제가 또 모임약속시간에 늦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별수없이 지나가던 뚜레쥬르에서 500원을 주고 평범한 케익초를 구매했어요.
실수로 1살을 뺀 26개를 꽂아버렸지만 - _-);
한살이라도 어린 쪽이 좋지않으려나 ㅎㅎ




생일때마다 좋았던 기억이 없었다던 당신,
지나온 날들보다 앞으로 함께 할 긴 시간과 매번의 생일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행복을 바라며 정성껏 구운 케익을 선물할께요.
더이상의 낯간지러운 대사는 취향에 안맞으니 적당히 생략합시다;

우리 자루, 생일축하해요~ = )


2006/11/20 01:59 2006/11/20 01:59

맛차 구리볼

Posted at 2006/09/20 00:55//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평소에 내가만든 과자를 잘 먹는 자루
&
코믹때 오랜만에 재회하는 티브


두사람이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많이많이 구웠건만
결국 만나지못했던 이유로 자루에게 그 몫이 전부 돌아갔던 맛차 구리볼 ~_~;

2006/09/20 00:55 2006/09/20 00:55

블루베리 월넛 파이

Posted at 2006/08/06 23:1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타르트틀 넘 요긴하게 썼다 고마워 종원! > _<


울 아부지 생신선물
+
자루 엄니 생신선물
+
생일때 팀원들에게 선물받았던 마이스터 핸드믹서에 대한 보답

을 시간이 빈 주말동안 한번에 해결하려는 맘에
4시간 수면을 제외한 금요일 22시 30분부터 토요일 16시정도까지
내리 빵만 구웠더래요.


팀원들에게 드릴 빵을 굽는 일은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던지라 아무것도 하기싫어 미뤄왔었거든요.
아부지 생신은 금월 4일, 그리고 자루 엄니 생신은 5일이었으니
내친김에 한번에 해결하려 했죠.

항시 에어콘을 틀어놓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고,
만드는 것의 종류에 따라 실온에서 만들어야 할 것과
시원한 상태에서 만들어야 할 것들의 분류가 확실하지,

그리고 오븐을 돌리기 시작하면 에어콘은 무용지물이 되니까
모든것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한번에 해결하려 욕심을 부렸던 것이 아무래도 과했던지
만들던 3가지 중 1개 반은 실패,
덤으로 근육통까지 안아버렸네요 =_=;

어떤 과자라도 한번 구으면 정리까지 4시간은 족히 소모되는 일인데
세가지나 구으려했으니 확실히 무리하긴 했죠.

첨 만드는 음식도 절대 실패하지 않던 신화(..)도 깨져버렸어요 흑흑
나름 자랑으로 여기던 것이었는데.. 자만이 과했나봅니다 그랴 (  T_);






구리볼 2색셋트는 잘 나와주었지만
부모님들 취향에 맞춰 만들었던 강낭콩, 서리태와 청태콩이 든 단호박 머핀은
3시간이나 구웠는데도 속이 익질않아 대실패! Orz
윗 사진의 블루베리 호두 파이 역시
파이지 상태는 괜찮았지만 필링을 잘못만든 탓에
굳지않고 호떡속처럼 끈적끈적하게 되어버렸어요 엉엉;


토욜 저녁에 만난 자루에게 실패한 파이랑 과자를 토스하고,
고맙게도 파스를 챙겨주어서 8장이나 등짝에 덕지덕지 붙이고 잠들었는데
여기저기 결리는건 여전하네요.

제 방까진 에어콘의 냉기도 닿질않아 일요일 내내 그냥 푹 늘어져 있었슴다.
대체 대구서 겪었던 10여번의 여름마다 어떻게 연명했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젊을때라 괜찮았던건가 -_-;;



지금은 그냥 막 죽을것같아요.
어딜가도 덥기만 하니까 머리식힐 곳이 없어서
달리 그림속의 시계처럼 온 몸이 죽죽 늘어지고 머리가 빙빙돌아


결국 자루엄니께 드릴 선물꾸러미만 완성시키고
아버지껜 선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팀원들 드릴 몫은 조금 더 선선해지면 마이 구워드리고,
남은 구리볼들이나 주섬주섬 챙겨서
회사언니들이랑 나눠먹을까봐요.

언능 여름이 끝났음 좋겠슴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가로수를 플라타너스에서 야자수로 대체해도 이상하지 않을 터.

물러가라 더위!
훠이 - ㅁ-)~




2006/08/06 23:19 2006/08/0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