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찍었던 과정샷들을 똑딱이로 찍었더니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길래
새로만든 식탁 위에 대충 올려놓고 급히 찍었습니다 -_-;
꼭꼭숨어라 바나나꽁지 보일라~ ㅎㅎ

암튼 이전에 올려보겠다던 피클만드는 법이예요
원 레시피의 출처는 2007년 쿠켄 9월호였던가..;



***

야채 모둠 피클

주재료
오이 3개(작은 크기), 브로콜리 1/2개, 파프리카 1개
적양배추 1/4개(70g), 레몬 1/2개, 타임 줄기 약간

채소 절임물
물 5컵, 소금 1/2컵

피클 주스 재료
물 4+1/2컵, 설탕&식초 각각 500g, 소금 35g
월계수 잎 2장, 통계피 20g, 피클링 스파이스 10g,
붉은 통후추 10개


만드는 법
1. 오이, 브로콜리, 적양배추는 채소 절임물에 2시간 동안 절인 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분량의 피클 주스 재료를 넣어 끓인다. 끓은 후 5분간 더 졸인 후 식혀서 준비한다
3. 용기에 절인 채소와 나머지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끓인 피클 주스를 붓는다
4. 밀봉하여 하루 동안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틀 후 먹으면 좋다

***

여기까지는 본 레시피구요,
저는 저대로 좋아하는 재료만 챙겨 만들어봤습니다 :>


무랑 오이 썰어서 소금에 절이기
오이 2개랑 무 2/3개를 썰어 소금에 절였어요
오이를 싫어하기때문에 조금만 넣고,
대신 좋아하는 무를 듬뿍넣었죠

헌데 2시간이나 절였더니 아삭거림이 덜하더라구..
30분만 직접 절여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 외 야채들 썰어서 물기빼두기
적양배추 1/4개, 파프리카 1개, 얇게 썰어낸 당근 반개, 청양고추 5개를
절이지않고 그냥 썰어서
물기를 뺀 무절임 위에 얹어뒀어요

식초랑 설탕이 1:1 동량으로 들어가는데
때마침 식초가 딱 50g 모자라길래
집에 많이 남아있던 레몬을 좀 많이썰어넣었죠
레몬 1개 반 + 레몬즙 반개분량 추가~

근데 레몬이 많이들어가면 씁쓸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에 3조각만 남기고 거의 다 빼버렸어요 ㅎㅎ




피클 국물-_-만들기
황설탕 500g, 현미식초 450g, 월계수잎 3장, 피클링 스파이스 10g, 물 4컵 반,
레몬즙 1/2개분량(식초가 모자라서..), 그리고 통후추를 넣어야했는데..

보유중인 통후추는 앞에 달린 그라인더를 분리할 수 없는 유리병 타잎이라
그냥 박박 갈아넣었어요; 그래서 흙이라도 뿌린듯 지저분해보여요 ^^;
통계피는 구하지못했으니 일단 제외시키고~

팔팔 끓여 피클주스를 만듭니다
끓어오르고도 15분정도 더 끓인 후 식혀두어요




소독한 병에 야채랑 피클쥬스 담기
으아 이거 양이 꽤 많더라구요~
준비했던 ikea의 1.8L SLOM jar에 가득 차고도 남아서
마침 집에있던 1L BURKEN Bottle에 억지로 우겨넣었어요

생각보다 국물이 너무 많이남네요
다음부턴 분량을 좀 줄여야할듯..

고무패킹만 빼고 큰 냄비에 찬물이랑 병째 넣어서 끓인 후 식히면
병이 깨지지않고 소독되거든요~

소독된 병에 야채를 쌓고,
한 김 식힌 쥬스를 붓습니다 콸콸콸~

이런 상태로 실온에 반나절 두었구요




피클 국물 재탕-_-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아돌던 피클국물이 묽어서 행여 상할까봐 맘에걸리길래
집앞 마트에서 통계피를 한 묶음 사왔어요

피클쥬스를 부어두면 적양배추에서 이렇게
색소가 나와서 붉어집니다
붉은색이 싫으면 양배추피클은 따로 담으면 되니까 취향따라..
전 요 붉은색이 맘에들더라구요 ^^

암튼 병에서 피클쥬스를 다시 따라내어
그 물과 20g의 통계피를 다시 졸이다시피 20여분간 팔팔 끓였어요
그리고 식힌 후 다시 병에 부어두어요

(넣어뒀던 레몬조각은 이때 빼버렸구요)




여기 타임줄기 추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작한번 만들어보겠다는 이유로 그만
베란다에서 키우던 레몬타임의 풍성한 머리채를 끊고야 말았습니다 -_-;

식힌 피클쥬스를 다시부을때
냄비에서 끓여냈던 통계피랑
씻고 물기를 제거한 타임줄기를 같이 넣었어요

그래서 실온에 반나절 두었다가
냉장고로 옮겨두고 두고두고 먹으면 끝~


참,
잔향이 강할지도 모르니
통계피도 이틀 후에 퇴출시키는거 잊지맙시다 ㅎㅎ




끼니때마다 조금씩 덜어내어 두고두고 잘 먹고 있습니다 ^~^

오른쪽의 깍두기는 얼마전에 담궜던 곰탕깍두기래요~

맛이 나쁘진않지만 전 그냥 클래시컬 깍두기에 손을 들어줄랍니다;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도통 신맛이 나질않아서
새우젓 다져넣고 그냥 먹고있거든요;
후딱먹어치우고 부추김치랑 새로 담아야겠어요 -_-;



암튼 이렇게만든 홈메이드 피클은

피자시켜먹을때,
고기구워먹을때 곁들여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강추! ^^



요거 설탕이 많이들어가서인지 좀 달거든요,
그래서 무나 야채조각을 추가해넣으면 농도조절이 되니까
취향에 맞게 만들어보세요


이케아의 병은 잘 쓰곤있지만
완전밀폐는 되지않아요 그러니
저장용기로는

[락앤락 유리캐니스터]나 [보르미올리 콰드로 저장용기], [글라스락]을

추천하구요 :)





2007/10/11 01:23 2007/10/11 01:23
한국음식을 폼나게 담는데엔 많은 수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 초보주부랍니다 에헤 - ㅂ-);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스뎅락에다 담아봤습니다~
레시피는 천재소녀님의 것을 참조한건데
만드는데 열중하다 그만 양념통에 사이다붓고 뚜껑닫는걸 깜빡했네요 ㅎㅎ

담그고나니 새우젓만 들어가서그런지
제 입맛엔 아무래도 좀 맹숭하길래
결국 까나리 액젓을 두 스푼 첨가했어요

아무데나 들이밀어도 맛난 까나리 액젓~

어젯밤에 담근거라 뚜껑닫고 그냥 바닥에다 놓아두었는데
그대로 오늘 하루 실온에서 익히면 퇴근 후에는 맛볼 수 있겠네요 ^^

깍두기는 역시 곰국에 말아먹어야 제맛이라지만
궁한대로 사리곰탕면에 곁들여먹을까봐요 ㅎㅎ





요건 집에서 담근 홈메이드 피클~

저번 주말에 식탁의자용 다리부분을 사포질하느라
시트샌더에 매달려 온몸으로 진동을 느꼈*-_-*더니;
몸이 너무 피곤해져서 -_-; 목표로했던 감자수제비는 못먹고 그냥 피자로 대신했어요

피자헛에다 주문할 땐 항상 피클이랑 디핑소스를 잔뜩 얻어두는데
요게 또 요리할때 은근히 도움되거든요~' -^)c
돈 주고 사기엔 아깝기도 하고.. - _-);

저렴하단 이유로 주문했다 피-_-를 본
[불고기 반, 치즈 반 치즈바이트-요거 비추; 통새우가 나아;]를
피자헛 피클이랑 먹다가 아차, 냉장고에 묻어둔 피클이 생각난 거 있죠 -_-
그래서 급히 모셔왔어요 ㅎㅎ

왜 이태리밥 파는데서 나오는 그런 피클..

딱 그맛이예요 달달새콤한 그거 ^^
먹을만해~ 쌀밥이랑도 의외로 궁합이 맞음!
(내가 만들고 맛있다고 말하려니 좀 뻘쭘 -_-;)
만들때 설탕이 심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질겁했지만 -_-;;

올해 8월호 쿠켄 레시피를 참조한건데 제겐 너무 달달해서리
요건 다 먹고 새로담글때 제 취향대로 레시피를 재정비하려해요



만드는 법 궁금하죠?
되게 쉬운데 이거~ ㅎㅎ
주말에 동대문운동장에 펠트랑 천이랑 털실쇼핑 다녀온 후 게시할께요 ^^
숙원사업 중 몇가지를 해결했더니 넘 후련하네 ㅎㅎ





2007/09/20 13:22 2007/09/20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