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톨 사진 대방출

Posted at 2010/07/15 14:36//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더위에 지쳐 노숙중인 거니



뭘 보는 거니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거니



여긴 이글루인 거니



이게 타블렛이라는 거니



지켜보고 있는 거니



크림치즈를 선점하는 거니



맛있는 거니



여긴 신세계인 거니



외로이 땅콩을 씹어먹는 거니




줄기가 더 맛있는 거니



체리에 관심없는 거니



구형인 거니



태어나서 한번도 여자 구경을 못해본 남자의 뒷태인 거니



갑자기 손발톱이 많이 자라고, 털이 빠지고, 등이 굽는게 노화의 신호같더라구요
행여나 곁을 떠날까 두려운 마음에 요즘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있어요
찍다보면 사람처럼 동물에게도 얼짱각도가 있다는걸 느끼네요
오래오래 건강했음 좋겠어요 이녀석~

엄마가 평생 솔로로 살게해서 미안해 (...)
2010/07/15 14:36 2010/07/15 14:36

mouse & mouse

Posted at 2010/06/18 20:15//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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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받침대는 이미 녀석의 아지트,
더워서 축 쳐져지내면서도 나올생각을 않는걸보면 나름 아늑한가봄?


2010/06/18 20:15 2010/06/18 20:15

우리집 땅콩도둑

Posted at 2010/03/25 13:06//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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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는 햄토리 앞마당으로 내어주고 바닥에서 식사하는 주인(..응?;)입니당
햄스터볼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식탁을 내어주었어요
그거, 햄토리 대신 사람이 들어갔다고 생각해봐요 토쏠림 (..)

문을 열어주면 쪼르르 달려나와 식탁위에서 놀다 들어가는데요,
대보름때 사둔 땅콩봉다리를 던져놨더니
텃밭에서 감자캐듯 저렇게 알아서 잘 가져가더라구요

게다가 그냥 가져가도 되는걸 가끔은 주인 눈치도 봐요
제가 옆으로 가면 '나 아무것도 안했어;; ㅇ_ㅇ' 하고 저를 빤히 쳐다보다
그물쏠기를 그만두고 쪼르르 도망가기도 하거든요 ㅋㅋ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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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소리가 나거나 말거나 나는 땅콩을 가져가야쓰겄다

이래서 햄톨을 계속 데리고 살 수 밖에 없다니까요 ///▽///
 


2010/03/25 13:06 2010/03/25 13:06
아마도 펄 햄스터 (..)
특이하게 한쪽 귀에만 검은털이 조금있어요
이전에 키우던 로보 친구들과 달리 손 위에서 잘 놀구요,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데려왔습니다
(햄스터 코너의 햄스터들보면 정말 불쌍해요 이건 다음에)

첨 데려왔을땐 제 손가락만하던 녀석이
1.5년만에 주먹만큼 불어나버렸네요 ~_~
그루밍중일때 찰칵

예전부터 꾸준히 보이는 검색어라 겸사겸사 글감삼아봅니다
검색어에 오타가 발생해도 잘 찾아주는군요;



워낙 활동이 활발한 친구들이잖아요, 햄스터들요.

여러마리를 한 우리에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빨개지는 경우는 아마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일 확률이 제일 높은것같아요
많이들 사용하는 톱밥 베딩이 원인이 될 수 있을껍니다
워낙에 먼지가 많은데다 날카로운 나무조각들도 속속들이 숨어있잖아요


추천하는 병원으로는
양재역 아크리스 병원(http://www.acris-ah.co.kr/)을,

정 급하시면 2호선 아현역 월드펫 동물병원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아크리스에선 깁스,
월드펫에선 이빨과 발톱컷팅을
진료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크리스는 적극 추천할 수 있는데
월드펫은 결과가 좋질않았기때문에
적극 추천해드리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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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베딩 : 톱밥베딩 = 8 : 2,
혹은 콘베딩 : 종이베딩 (Back 2 Nature) =  8 : 2

 우리에 베딩을 깔아줄 때의 비율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는 칩시 마이스의 것이구요,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 주로 칩시것을 사용합니다
한 봉지 사다두면 1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거든요

케이티의 콘베딩과 비교해서

알갱이 크기가 작고,
양은 많으며,
먼지도 좀 더 날려요.
그래도 톱밥에 비해선 현저히 적은편이구요.

케이티 제품이 좀 더 비쌉니다

종이베딩도 먼지날림이 적어 좋지만
아무래도 회색이라 우리에 깔아놓으면 되게 우울해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_-;


http://jpet.jboard.net/
http://www.petdream.co.kr/

저 두 사이트에서 재고여부를 살펴 구매하고 있어요

콘베딩 수요가 늘어서 좀 더 다양한 베딩이 수입되면 좋겠네요
건강한 햄스터키우기 세상을 위하여~




2010/02/15 19:41 2010/02/15 19:41

결막염에 걸린 망고군

Posted at 2009/03/03 22:31//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제목 그대로 결막염에 걸려버렸어요 ㅠ _ㅠ)~
한쪽 눈을 뜨지못한 채로 우리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에 맘이 아파서
일부러 먼 양재까지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크리스 병원이 괜찮네요
원장님도 친절하시구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처방은 3일 분의 가루약과 안약,
 발버둥치는 녀석의 입에 주사기로 약을 밀어넣어주니 호전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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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해도 많이 나아진 상태


어째 3주간 괜찮더라니 어제는 고름이 눈에 한가득 끼었더라구요 !_!

주말에라도 병원엘 다녀와야할텐데
이번 주말엔 결혼식, 서울오신 시어머님 맞이, 친정 이사살피기까지 할일이 백만개라
병원에 데려가지못할까봐 미리 걱정만 하고있습니다;

봄맞이 털갈이인지, 나이탓인지, 병환탓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엉덩이쪽 털 전체가 생닭-_-마냥 홀라당-_-빠진 상태라 더욱 안쓰러울 따름;

사람 손이 스치기만 해도 대뜸 물어대는 겁많던 로보 녀석이
지금은 힘이없어 저 항없이 그냥 손에 잡히는게
왤케 맘아픈지 몰라요;;


얼른 나아라 망고군 !_!
2009/03/03 22:31 2009/03/03 22:31

어우, 더워죽겠다고..

Posted at 2008/07/11 13:1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더위때문에 큰일입니다;;

축 늘어진 햄톨의 모습을 보니 집을 비운 1주일동안 무슨 일 나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출장갈 때 마다 분당사는 둘째동생이 가끔 들러주어
베란다 가득한 허브화분들이랑 햄스터를 돌봐주곤 했는데
허브야 여차하면 물다라이에 담궈두고 가면 되지만;

햄스터는 이렇게 더울땐 물통도 매일 갈아주고,
우리에다 선풍기도 좀 틀어주고,
신선한 야채도 먹여줘야 하거든요;

흑흑 찜통에 찐 찹쌀떡처럼 늘어져 후들거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맘아프네요 ㅠㅠ; 안그래도 한계수명으로 추정되는 연령인데
더위폭탄까지 더해서 불안불안해요



너무 안쓰러워서 비닐로 감싼 아이스팩을 가끔 얹어주곤 해요
아이스팩을 냉동실에 얼려두는 동안 아이스크림을 잠시 꺼내 얹어주었습니다;;

임시방편이지만 이런 냉매류를 너무 오래 얹어두면 안돼요
표면에 맺힌 물방울들이 우리로 떨어지면
젖은 베딩이 곰팡이 가든-_-으로 변질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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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가끔,

침대 위로 올려 먹이주머니를 풀어주면 알아서 들어가요 ㅎㅎ
(햄스터는 깨끗하고 - _- 냄새도 거의 안나는 생물이라 침대에 올려놔도 괜찮아요 - _-)/

단 너무 오래 올려두면 실례할 우려도 있으니 ^-^;
풀어두는 시간은 5분 정도로 제한합니다 ㅎㅎ
햄스터볼같은 멀미나는 도구에 가두기보다는
범위가 정해진 곳에 잠깐씩 풀어주는게 좋은듯..

구매한 식량들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해요
곡류위주의 구성이라 벌레가 생기기 쉽거든요

예전엔 GEX의 [정글리안의 주식 믹스]를 먹여왔는데 수입하는 정도가 일정치않아서
그냥 Vitakraft의 [프리미엄 메뉴] 를 주식으로 먹이고 있어요
국산 사료나 그 외 사료들엔 색소첨가율이 높은 것 같아서
그냥 비타로 고고씽 하고있지요 ^^

이거랑 okBUGs에서 파는 건옥수수를 엄청 잘먹는데
사료랑 간식편은 다음에 또 다뤄볼께요 > _<)/

2008/07/11 13:17 2008/07/11 13:17

언제봐도 귀여운 햄톨♡

Posted at 2008/06/13 11:13//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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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만들어 사용중인 msn용 사진이예욧 > _<)~


요 몇 주 사이에 일이 정말 많았어요
시아버님 환갑에, 큰 시누 결혼식에, 퇴직처리 같은 자잘한 것이랑
어제부터 시작한 3차 CBT 까지.. 헥헥

그래서인지 요즘 체력도 많이 딸리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해서 몸이 그냥 만신창이,
피부도 이상해져서 온 몸이 계속 간지럽기까지 하다가
오늘 8시간정도 자고났더니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

새 글 올릴 여가가 없어 햄토리 사진들로 대신하려구요
언제나 그랬지만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ㅠ _ㅠ)b

지금은 이승(...)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있을 우리 백곰양 ㅠ_ㅠ



그리고 발톱과 이빨 검사중인 망고군입니다 흐흐

뒷덜미 가죽을 살짝 잡은채 손바닥에 올려
여기저기 이상없나 살피는 중이예요
저 자세가 조금 불쌍해보이긴 해도 뒷덜미를 잡지않으면 물릴수있거든요;
햄톨의 역습! 크아앙 - w-)o

망고군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살짝 모자이크 처리함을
양해해주세요 > _<)~





2008/06/13 11:13 2008/06/13 11:13

백곰양은 우유를 좋아해

Posted at 2008/02/01 19:25//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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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송아지는 아니었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요즘의 백곰양,

이빨제거시술을 받고 빌빌거릴때
영양보충을 위해 매일매일 넣어줬던 우유가 입에맞았는지
요즘은 우유뚜껑그릇이 비면 머릴박고 핥아먹기까지 한다 -0-

그에비해 우유따위 어림없다! 하면서 주는족족 우유그릇을 엎는 망고군 (..)
쥐에게도 미각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정말이지,
동물들의 취향이란 것도 가지각색인 것 같다 - _-);



안쓰러운 맘에 아침저녁으로 우유를 채워주면 (맨날 엎거든; 성질하고는;; - _-);
저렇게 만사제치고 쪼르르 달려와 마셔대는데..
이상하게도 불쌍한 포스가 철철 흘러넘친다 -_-;;

들여다보면볼수록 불쌍하고; 저러다 덜컥 죽어버릴것 같고; 미안한 맘만 드는것이;
이빨을 자르면 원래 저러나 -_-;
아님 역시나 노화탓인가;; ㄱ-
아님 병원 선택이 잘못됐던걸까;; Orz

같은 연배의 망고군도 아직 쌩쌩한데 왜그리 비실대 ㅠ ㅁ ㅠ
흑흑 튼튼해져야된다 햄톨!

2008/02/01 19:25 2008/02/01 19:25
주인부부의 머리카락은 한 달동안 2cm가량 자랍니다 -_-

그렇다면 그 집 햄토리는 어떨까요 라고 물으면,
둘 중 한놈은 무성하게 자란다고 답할 수 있어요
(넘 뜬금없었나; ㅎㅎ;)

왠일인지 평소 3mm를 유지하던 햄토리들의 손발톱이
생후 1년을 기점으로 갑자기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어요;;


*



우리 속에다 이갈이용 돌이나 나무를 넣어주면
기특하게도 이빨과 손톱길이를 스스로 조절해요
그래서 망고군의 것들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또 이게 일반적인 경우지만,

백곰양은 묘하게도 이갈이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더군요 -_-



익스트루전, 비타크래프트 석회이갈이,
우드츄, 갈근이갈이,
말린 옥수수, 친칠라용 이갈이,
그리고 벽에 사포를 붙이기까지,

과하게 색소를 넣었을법한것과 품절품목을 제외하곤
국내애완동물사이트에서 취급하는 이갈이라면
무조건 사다가 넣어주었는데도 일절 무시하더라니..



며칠전 집청소를 하면서 확인한 결과 세상에,

백곰의 아랫니가 8mm가량이나 자란거예요
설치류의 이빨은 죽을때까지 자라기때문에
갈아주지 않으면 턱을 뚫고 나온다더라구요 -_-;

손발톱도 과하게 자라다못해 휘어버렸구요,
그래서 제 손으로 도저히 수습할수없는 상황이라 병원을 찾았습니다 -_-


*


개나 고양이 대상의 진료소는 많지만,
소동물을 취급하는 병원은 그리 많지않다나봐요

작은데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쉽게 사고, 그러다 병들거나 다치면 그냥 막 버리거나 그런 무개념인간들이 많다더라구
(산 채로 변기에 흘려보냈다며 자랑스레 증언하던 지인도 있었구요 아놔.. -_-)

안타깝죠
생명의 소중함 운운은 둘째치더라도
사람으로 경우를 바꿔 생각하면 정말 잔인한 일인데 말예요..


*



작년 초쯤 백곰이 다리가 부러졌을때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검색하고 검색하고 검색해도 막 2004년쯤에 작성된 고리타분 자료만 분분하고,
동물병원들은 홈페이지도 부실하지,
전화걸어보면 없어진 곳들도 꽤 있고,
이거 뭐 진료받아본 사람들은 후기도 안올린다고 화를 버럭버럭 내다가
비교적 가까운 곳을 찾아 전화문의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신다더라구요



그렇게 결혼 전에는 분당에서 가깝던 [양재 아크리스 동물병원]을 다녔고,
요즘은 [아현역 월드펫 동물병원]을 찾습니다

이대근처예요 웨딩언덕 아래 육교 근처,
그새 건너건너집으로 옮긴데다 리뉴얼까지 깨끗하게 했더라구요

(병원은 괜찮지만 가는 길이 정서적(;)으로 조금 험합니다
저녁시간에라면 부모님만 다녀오시거나,
아이는 동행치않으시길 권해요

성매매 근절 어쩌구하면서 언론상으론 잘만 떠들더니
음식점으로 위장한 집장촌같은것이
대로에서 버젓이 영업중인데도 단속않는군요..)




실은 요전에도 다녀왔었어요 백곰발톱자르러; ㅎㅎ
이번엔 이빨컷팅도 겸한 길이었습니다 ^^

일단 발톱부터 처리- _-)+했어요
원장님은 다른 동물을 보고계셔서
접수를 겸하던 선생님이 봐주셨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보면
발톱에 혈관이 흐르기때문에 유의해서 잘라야한다고 써있잖아요,
근데 혈관은 비교적 안쪽에 자리잡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조심해야겠죠;)

소심한 맘에 1mm씩만 잘라줬거든요 전;;

발톱이 많이 휘었고, 그래서 생각보다 바짝-_-깎았습니다
금방이라도 피가 솟구칠까봐 무서웠어요;;
넘 짧게자른건 아닌가 걱정되더군요 ㄷㄷㄷ;;




그리고 다음은 이빨인데..

"이를 자르면 난동부릴지도 모르니 저기가서 자르고 올께요 *^^*"
라며 가르키신 곳은
...

살아돌아와야된다 이녀석 Orz
흑흑

괜히 국수가락을 꺾는듯한 소리도 들리는거같고;
등에선 식은땀도 송송 나고;;
뭔가 퍽 때리는듯한 소리도 괜히 나는거같고 막;


안절부절 <(- _-)>
<(-0 -)>죽는거아냐?;
의사선생님 손가락 물릴지도 모르는데; Orz
안절부절 <(- ㅛ-)>
<(ㅠ0 ㅠ)> 살아돌아와라 햄톨;;
자룽~ 우리 햄토리가 죽음 어쩌지 우와앙 <(ㅠ 0ㅠ)>


그렇게 한 시간같은 5분이 흐른 후
잔뜩 겁에질린 망고양은 돌아왔습니다
전투로 인해 상처입은 의사선생님의 손가락과 함께.. -_-



와 근데;
이를 자르고나니 애가 꼼짝도 않는거예요;

사슴햄토리들은 유난히 예민한 종이라
3면이 막힌 장소가 아니라면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거든요

그런 햄스터가 막 눈만 동그랗게 뜨고
박제처럼 가만히; 책상위에서; 멈추고있는데 와;;
안쓰러워 울뻔했지 뭐예요 - _-);;;

의사선생님이 잡아다 입을 벌리고 이 길이를 확인시켜주시는데
정말 엄청 잘려나간데다-_-
피까지 나더라구요.. 흑흑

의사선생님은
일단 자른 후 몇번 갈아-_-주어야 되지만
워낙 반항해서 세번밖에 못갈았으니 음식먹을때 불편할지도 모른다,

자르는것보다는 스스로 갈 수 있는 다른 방법-_-을
강구해보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걸 알았음 여기까지 데려오지도 않았다 ㅎㅎ;


*


그대로 회사에 데려갈 참이었는데
너무 놀란거같아서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다시 집에다 모셔놓고 왔지요;

겁에질린 햄톨은 후다닥 제 집으로 들어가버렸어요;;
평소처럼 햄톨~ 햄톨~ 하고 불러도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주인 마음의 상처는 막 두 배로 뻥튀기..;

퇴근하고 밤에 들어가보니 그래도 안정을 찾은 것 같더라구요


햄토리용 식량이 대체로 딱딱하잖아요?

그래서 일반사료보다는 말랑말랑한걸 줘야할 것 같아
두부도 조금 덜어주고,
좋아하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도 좀 덜어놓고,
우유담은 접시에 마루칸 우유 비스킷을 넣어줬더니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오늘 퇴근해서 죽이라도 끓여주고 싶은데
이걸 먹을런지 모르겠네요 -_-

애완동물 인구가 꽤 많을진데
의외로 햄토리 사육기류는 커뮤니티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종종 올려보려해요, 인터넷에 그냥 도는 잘못된 상식도 꽤 많아

햄스터 사육인구의 연령층이 낮기때문에 발생한 폐혜가 아닌가 싶어요
2008/01/07 17:44 2008/01/07 17:44

간식시간

Posted at 2007/10/31 13:43//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건조한 것이나 날것이나 가공상태를 불문하고
사과를 좋아하는 우리집의 작은 식솔들,

장바구니에 담아왔던 제철 사과를
양쪽 우리에다 큼지막히 썰어넣어주면
오며가며 조금씩 갉아먹는데,

망고군이 백곰양보다는 조금 더 사과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틀 후 망고네 우리바닥을 뒹구는 껍질이 조금 더 늘씬하니까.. ㅋㅋ



콩꺼풀 필터의 힘은 아니라고 본다;

다른 포스팅을 하기위해 사진을 뒤지던 중 우연히 요걸 발견하는 바람에
귀여움에 홀려 한참 사진만 쳐다봤으니;;
 (모니터를 바라보는 아줌마의 눈에는 백만개의 하트가 숑숑)

지능만 높았더라면 정말 견공만큼은 못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많은 인류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만큼 귀여운 동물인데,
참 아쉽단말이야~




텍스트큐브로 업글부터 한건데.. 사진이 왜케 찌글거리는지 ~_~

2007/10/31 13:43 2007/10/31 13:43
톱밥대신 콘베딩으로 교체한 후론
1주에 한번씩 청소해주던 것을
2주 텀으로 늘렸더래요

마침 어젯밤이 햄토리네 집 두채를 청소하는 날이었슴다

본 청소일은 일요일 밤이지만,
마침 쌓인 자루숙제때문에 제때 갈지못하고
며칠 기다렸다 협동해서 갈아줬지요 :^)
혼자서 집 두채를 청소하는게 좀 번거롭긴 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거실로 끄집어 낸 김에 오프로씨로다가 한 번 찍어봤어요

첨엔 카메라도, 삼식이 렌즈로 찍어도 영 아니게 나와서 실망하고 멀리했는데
이사한 후로 맘먹고 다시 잡아서 똑딱이처럼 사용해보니 슬슬 손에 익네요
주인을 잘못만난 카메라에게 잠시 용서를 구하며;
두어장만 올려봅니다~

햄스터로 검색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종종있으니
언젠가 사육기도 올릴겸 해서 이런저런 과정을 좀 찍어뒀거든요 ^-----^v




이제는 제법 홀아비분위기가 어울리는 망고군 (대략 1.2세, 장가못간 수컷;)
슬슬 나이든 티를 풍기는 중이래요 -_-;

대략 2년정도의 수명을 기준으로
수명 80세의 사람에게 견주면 근 40세가 넘은 셈인데다,
성기가 채 자라기도 전에 분가를 시켜버려서리..

밤마다 쇠창살에 매달려 백곰양을 향해 애달픈 구애음을 내곤 합니다 ㅎㅎ -_-;

미안하다 망고씨;; 두마리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운 주인이란다;;



중림동의 얼짱햄스터 백곰양 (대략 1.2세, 시집못간 암컷)
얘도 사슴햄스터인지라 역시나 주인을 멀리하지만
그나마 수컷보단 나아요 밥주러 들어간 손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않고
식사를 계속하는 이 유연함..
강심장임다 ㅎㅎ

수컷보다 아주 약간은 덩치가 크거든요
게다가 첨 사서 들여오던날,
톱밥속에 숨어있다가도 소리만 나면 빼꼼빼꼼 내다보는 꼴이 너무 귀여워
자루가 백곰이란 이름을 붙여줬지요 ^----^//


뽀실뽀실 하얀 털로 덮인 배랑 언제나 벌름거리는 저 핑크색의 코;
회갈색의 따스해보이는 털등짝; 근심걱정이라곤 1g도 없어보이는 새까만 눈;;
손톱만한 발바닥까지 정말 완벽하게 예뻐요 ㅠㅂㅠ

주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툭하면 물려드는 매정한 녀석들이지만 - _-)+
그래도 얘네만 보고있음 너무 예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쳐다보게되니
정말이지 제대로 반해버린 바보주인인가봅니다 헤헤

2007/10/10 22:55 2007/10/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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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이렇게 마냥 다정한 사이었는데
머리꼭대기에 피가 말라붙는 시절이 도래하니
바짝 세운 발톱을 서로의 살점으로 치장하고싶어하는양 사나워지더라구요

뼈와 살을 분리시켜주마 으르릉 - ㅛ-)~

지금은 집 두채를 내어주어 따로따로 잘 살고있습니다
귀여운 자식새끼들은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탈없이 오래오래 살아다오 -_-

2007/09/04 03:04 2007/09/04 03:04

햄스터 이야기

Posted at 2007/08/27 16:52//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정글리안 햄스터를 키워온 9개월동안 뭔가 정보성 포스팅을 해본기억이 없길래
가볍게라도 써볼까해요 - ㅁ-)~
3개월전에 찍었던 사진중에서 소재로 삼아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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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분당점에서 06년 9월께에 구입했던 햄스터용 목재 장난감,

예전엔 이집안에서만 박박긁으며 잠들더니
요즘엔 그냥 밖에서 둥우리틀고 자더라구요
게다가 매주 씻어준탓인지 요번 장마시즌에 푸른 곰팡이가 피어버려서 그냥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이펫에서 케어프레쉬 칼라베딩을 사다가
콘베딩이랑 섞어서 바닥에다 키우고있어요 ~_~

장볼때 쌈야채를 사다가 조금씩 뜯어주면 참 잘먹어요
미심쩍지만 유기농이라니까 먹이는 사람도 안심되구말예요

어두운 곳에서 억지로 찍었더니 흔들렸네요
모델은 언제나 둥글고 귀여운 백곰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개월 전부터 백곰양의 발톱이 과도하게 자라다못해 갈고리처럼 휘어버렸어요
그래서 급히 사들였던 친칠라용 미네랄 스톤.
산코제품인데,

달아놔도 안갉네요 저리 허접해보이는 포장이라도 꽤 비싸거든요
대략 애기들몸값의 1.5배정도? ㅠㅠ

철망에 달수있도록 첨부된 저 뾰족한 철사에
안전장치가 되어있지않아 많이 불안해요
우리에 설치해주면 친칠라는 좋아서 춤을출지는 몰라도
햄스터용으론 비추천,

한달이 지나도 경계만하더군요 역시 소심제일의 로보입니다 -_-b

그래서 지금은 그냥 우리 벽에다 400방짜리 사포를 붙여뒀어요
살다가 불편하믄 지가 알아서 갉겠지 - -;

구매처는
http://www.petdream.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밥을 잘 안먹어요 우리집 햄스터들.
어찌나 입이 까다로운지 어떤고급사료를 주더도 조금씩 갉다가 던집니다 휙 -_-
(그렇다고 밥을 굶기면 굶기는대로 막 성깔부리고 그래요 -_-)

다른집 햄스터들은 너무 과식해서 비만증세도 보인다더만
햄스터들이 환장한다는 해바라기 씨를 줘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네요 우리집 친구들은 ㅎㅎ
(포악해질 성격을 우려해 밀웜도 먹이지않습니다 -.-)

메인사료를 잘 안먹으니 이것저것 간식거릴 섞어주긴 합니다만,
개중 잘먹는 사료가
비타 햄스터메뉴랑 GEX社의 정글리안의 주식mix인데
요걸 수입해오던 제이펫에서
올해 초부터인가 입고가 안되는거예요

기다리다 못해 같은 일본산의
마루칸 정글리안의 주식 믹스푸드 pro 200g짜릴 사봤는데..

사진상으로 확인가능하듯
밥맛없게 생겼어요;

옥수수도 쌀알갱이도 모두 뻥튀기형 형태라 가볍기만 하고
애기들도 해씨랑 옥수수나 조금 깔짝거릴 뿐, 통 먹질않네요

그래서 자루씨의 태국출장때 홈베이킹용으로 공수해온
말린&튀긴 과일들이랑 땅콩류,
젝스사의 햄스터용 스넥류,
그리고 백화점 잡곡코너에서 사온 사람용-_-유기농 잡곡류를 섞어 먹이고 있습니다


다음에 일본 갈 기회가 있으면 펫샵에서 햄스터 푸드류를 잔뜩 사와야겠어요
어케된게 국내땅을 밟은 해외품은 왜이리 귀하신 몸이 되는건지 몰라 ㅎㅎ



2007/08/27 16:52 2007/08/27 16:52

070529, 잡담

Posted at 2007/05/29 14:26// Posted in blahblah



















오늘의 짤방은
자다깨서 금방이라도 눈꼽이 떨어질듯한 눈매가 너무 귀여운 우리 햄톨양(백곰)♡



살림을 차린 집(신랑이 자취하던 집) 계약만료일인 8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집구하는 스트레스를 같이받지않으니 참 편했는데..
올것이 드뎌 와버렸네요 -_-; 여지껏 부모님 집에 얹혀살기만 해봤지,
직접 집을 구하는 일이 처음이거든;;



우선 둘의 직장이 2호선 북/남쪽라인으로 갈라져있어서
2호선 선상에서 주말, 평일 할것없이 짬날때마다 몇군데를 돌아보고 있어요.

KB사이트랑 부동산114, 네이버를 통해 시세, 지도, 매물 등등을 확인하고
지하철 해당역으로 찾아가 부동산에 문의하고, 집 내부도 둘러보고..

몰랐는데 일요일엔 보통 공인중개소가 쉬더라구요;

대신 늦어도 평일 9시까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곤,
어제 급히 저녁도 거른채 모 동네 아파트단지 4곳을 9시까지 돌고나니
체력이 바닥으로 급저하 -_-; 아직 이건 구조만 본거라는데,

실매물을 택하게되면 여러번 더 봐야한대요 부모님께도 뵈드려야 하고 흐..; 귀찮아;





그래도 확실히 웹을 통해 도면이며 설명만 보고 이해하는 것과 달리
실 내부를 확인한 후론 복도식과 계단식의 차이도 알게되고;
집에 대해선 무개념상태였던지라 준비하면서 이래저래 공부가 되어 좋네요.
어짜피 겪어야 할 일이었으니 뭐;

주변 어른들께 물어도 보고, 게시판도 뒤지고 해서
지금까지 딱 3군데를 물망에 두고 있다가
한 곳은 지하철 역과의 거리가 너무 멀기에 탈락 -.-

이제 살고싶은 집 vs 오를것같은 집으로 그나마 범위가 좀 줄어서 다행이예요;
또 부지런히 다니면서 알아봐야죠 -.-; 빨리 결정하고 다음 고민으로 넘어가고싶어;
차없이 지하철로만 돌아다니려니 정말 체력딸려 듁게써효 흑흑 ㅠ_ㅠ





그 담엔 내부 인테리어도 해야하고,
살림규모도 파악해야하고,
우리 가족 꾸릴 일도 생각해야하고.. 등등등
이래저래 추가고민도 참 많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어야 할 일과 고민들이
결혼을 계기로 레벨업되어 우르르 쏟아지는걸 보면,
그 고민들을 둘이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다져질 애정같은 것을 생각하면,
또 그것들을 하나하나 빨리 겪어버리고 한층 레벨업될 시각이며 대처능력같은 것을 생각하면,
엉뚱한 결론이긴 해도 역시 추천할 가치가 많은 것 같아요 결혼이란거~ ㅎㅎ

2007/05/29 14:26 2007/05/29 14:26

풀도 뜯고, 잠도 도로롱

Posted at 2007/01/02 00:1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스물여덟하고도 절반을 넘긴 그때까지 길러본 동물이라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가 좋아해서 길렀던 십자매 2마리랑
초등학교 앞에서 내다파는 몇 마리의 병아리를 길러본 정도가 전부였어요.

엄마가 워낙 털날리는 동물을 싫어하셨고,
제가 철이 들어 키우고싶단 맘이 들었을땐
아이들의 생존을 책임질 용의도, 금전도 부족했거니와
나 한몸 지탱하기도 힘들고 귀찮기만하던 생활중에 동물이 왠말,
이대로도 쭉 공생하는 생물없이 살겠거니.. 요런 모드였는데,

대학가요제를 챙겨보던 오밤중에 막내동생이 덜컥
햄스터 한마리가 든 수조를 들고 돌아온거예요;




생긴다 만듯 한 0.5cm의 털꼬리,
똘망똘망한 눈,
부드러운 회갈색 털, 하얀 털로 덮힌 배,
5cm가 겨우 될까말까한 몸길이.



그놈 참 얼짱일세
(/ + _+)/




동생커플이 분당 E마트에서 3,000원(/마리)씩 주고 두마리를 사서 나눠가졌다고 하더라구요.
넓게 보면 어짜피 쥐;과에 속하는 동물이라 엄마는 질겁하셨지만;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너무나 귀염스런 본체에 반한 전
그날로 동생방 문턱이 마르고 닳도록 햄스터를 구경다니고,
더 넓은 집을, 더 좋은 먹이를 사다 헌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집에 모셔다 둔 한달간은 별 배경지식없이
생존력이 강한 쥐니까 대충 기르믄 되겠지~_~하고 사료만 주곤 했는데,
어째 홀로 아크릴수조통과 나무집 구석에 짱박혀있느라 돌아다니지도 않고;
사람만 보면 오돌오돌 떠는 모습이 어째 아파보이기도, 외롭기도, 불쌍해보이기도 해서;;;

때마침 둘째동생 남자친구도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했다더라구요.

헌데 남친이랑 햄스터를 살 때 들은 이야기지만,
한 우리안에 2 마리를 키우려면
기존에 키우던 녀석을 데려가서 둘을 한 방-_-에 넣었을때
궁합이 안맞으믄 바로 싸우고 잡아먹고 난리가 날테니
새로 사려면 꼭 기존의 녀석을 데려가라-
라는 둘째동생의 조언을 듣고,






결국 쉬던 주말에 자루랑 햄스터를 다시 데리고 이마트로 가서 새 식구를 들였지요.

햄스터의 무식한 번식력에 대해선 익히 들어왔기에
수컷을 사야겠다~ 하고 가선,
등따숩고 배부르게 조성해둔 우리안에서
더운물에 풀어댄 찹쌀떡처럼 늘어져있던 햄스터들 중에서도
챗바퀴를 발빠르게 굴리고 있는 녀석이 눈에 띄여

저놈 주세요! (/ + _+)/

그래서 들고왔던 우리에 넣었는데
10여분이 지나도록 싸우지도 않고 서로 톱밥 밑으로만 숨어대는거예요;

점원아줌마 : "아유 이쁜것들~ 싸우지도 않고 참 잘 지내네? +_+"
임뿌 : "그러게요 ㅎㅎ, 근데 이거 수컷 맞아요? 암컷이믄 대략 난감;"
아줌 : "괜차나요~ 혹시 새끼낳으믄 갖고와요 대신 키워줄테니 ㅎㅎ"
임 : ".. ㄱ-"

그렇게 새식구가 된 백곰입니다;
왜 일전에 다리가 부러져 애를 먹였다는 그녀석이요 ㅎㅎ



다리가 부러져서 깁스했을때도 꽤 힘들긴했지만
시간이 흐르고나니 재미있는 일화로 남아버렸네요.
사실 햄스터가 다리부러졌단 이야기도, 깁스를 했다는 이야기도
난생 첨 들어보고 경험해봤던지라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
예상외로 글이 길어졌으니 요건 담 기회로 넘기고~









새 식구를 들인 김에 햄스터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지요.
지금은 두녀석 모두 별 탈 없이 자라고 있어요^^

제가 키우고있는 친구들은
드워프(dwarf) 햄스터군에 속하는 로보로브스키라는 종이래요.
몸집이 워낙 작아서 드워프라 부른다나봐요 ㅎㅎ

일전에 다리가 부러졌던 것을 계기로 그냥 집을 나눠 키우고 있어요.
하나는 수조형에, 하나는 철망형에다
챗바퀴도 사이좋게 하나 하나~

철망형 집이 좀 더 고급 맨션에다 2층도 있고, 구비설비도 좋기때문에
병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백곰을 이곳에,
왕고는 조금 허름한 수조형 집에 안착시켰어요.
(아, 사실 기존에 들어온 녀석은 아직 noname상태인데 그냥 왕고라고 지을까;
며칠전에 '짬'이라는 군대만화를 정독했더니 군대말투가 영 입에 붙어버렸지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왕고의 잠자리는 화장실로 쓰라고 준 집인데..
조금 미안하긴 해요 ^^;





로보들이 워낙 사람을 두려워하고 재빨라서 친해지긴 힘들다더라구요;
사람이랑 친한 종들도 많다지만 걔네들은 로보보다 덩치도 크대서 별루,
털색도 로보쪽이 훨씬 이뻐보이더라구요.

회갈색 + 흰색 + 분홍색,
으으 최고로 예쁜 색조합임다
얘네땜에 눈에 쌓인 콩꺼풀 두께만 벌써 3cm라우; ㅠ _ㅠ)~

사진찍을때 초점잡히는 찌르르르~ 소리만 들어도 화들짝 놀래 도망다니기땜에
자는 틈을 이용해 찍어봤어요. 기도하는 모습같아서 더없이 귀엽습니다 ㅠ_ㅠ





왕고가 수조형 집에 살기때문에 사진찍기 참 편해요 ^^;
놀고있는걸 보면 사람과 비슷한 모습도 많이보여서 놀랄때가 많은데..

집에서 자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기어나와서
다시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저렇게 고꾸라져요 - -;;
그럼 다시 놀래서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졸아요 꾸벅꾸벅..

ㅋㅋ
보고있다보면 시간가는줄을 정말 모르겠어요 ^^;
2007/01/02 00:17 2007/01/02 00:17

가기실타..

Posted at 2006/11/27 01:35// Posted in blahblah


01.

그냥그냥,
자신이 하는 일을 소속된 집단으로부터 그리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요즘 조금 괴롭습니다. 전반적인 바이오리듬도 덩달아 저하..

그래서 이 회사에 몸담은지도 그럭저럭 되었으니 그만두고 잠시 쉬었다가
새 직장을 알아볼까 하는 생각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결혼이라도 한 후에 그만두라 만류하고 있구요.

내년이 되면 여러가지 휴가를 쓸 수 있게 되기때문에
12월 한달만 참으면 되지만 몸성히 견딜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스트레스가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군요..



02.

키우던 햄스터 '백곰' 군의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정확히는 오른쪽 뒷다리 허벅지..

금요일 밤에 다릴저는 모습을 발견하곤 놀래서
부랴부랴 병원을 검색해 양재동까지 애를 데리고 다녀왔어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정말이지,
실처럼 가늘어서 엑스레이상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다리뼈가 뽀각..

깁스-_-를 하고,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아들고 나왔어요.
동물병원의 치료비용은 무시무시하더군요.
애완동물을 길러보는게 첨이라 동물병원 역시 초행,
햄스터 치료비용이 이정도라면 이보다 덩치가 있는 동물들의 비용은 말도못할것같네요
내 월급은 내 한몸 + 식구들 유지비만으로도 벅차거든요 :(



헌데 밤새 녀석이 다리뼈고정용 깁스를 물어뜯곤 우리안을 헤집고다녀서
저대로라면 도저히 다리뼈가 붙을것같지않아
운반용 작은 우리에 넣고 휴지로 꽉꽉채워 활동공간을 거의 없애버리고 가둬놨더니
조금 얌전하긴 하네요. 어찌나 잠시도 가만있질않는지..

깁스한 다리가 너덜너덜 360도 회전을 할 정도예요.
놀래서 병원에 다시갔다왔는데 괜찮다고, 조금 좁은 장소에 두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라고만.



약을 먹이려고 손에쥐면 계속 물어서 피도 송송나고,
제어가 안되는 동물이라 정말이지,
첨엔 퉁퉁부은 조그만 발때문에 너무너무 맘이 아팠는데
말도 안듣고, 치료해주겠다는 사람의 손이나 물어뜯기 일수라
밖으로 내다버리고 싶은 맘이랑 주말내내 싸우느라 더 힘들더군요 떱..

햄스터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며칠정도 가둬두려구요.
뼈가 붙기까지 한달정도 걸린다는데,
제대로 붙지않으면 썩어서 결국 다릴 잘라내야한다니까
그보다는 잠깐의 부자유스런 생활이 아무래도 좋지않을까 싶어서..


키우다보니 당연히 정도 들고,
그래서 다친모습을 보니 맘이 많이 아프기도,
헌데 비용면에서도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해서
이후로는 아무런 애완동물도 기르지않으리라 다짐했어요.





쓰다보니 조금 늦은시간이 되었네요.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 왠지
방학숙제를 채 끝내지못한채 개학첫날을 맞는 초등학생의 심정에 공감 250표;;

정말 가기 싫어 죽겠어요 으..
2006/11/27 01:35 2006/11/27 01:35
Tag

울 집 햄스터 (백곰)

Posted at 2006/11/15 01:15//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my PET
키우고있는 2마리의 햄스터 중 순한 녀석, 백곰이예요~



방정리를 하기위해 쇼핑몰에서 조립식 책장을 주문했는데,
합판이라 그런지 재질이 넘 저렴해보여서 별수없이 시트지를 사다가 바르고 조립중인 요즘이예요.

후딱 조립하리라 맘먹었는데 작업을 시작해보니 의외로 손가는 일이 많아서;
짬이나는 주말마다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보면서 약간씩 작업중입니다 > _<)o


제가 책장이랑 씨름하는동안 울집 햄스터들이 심심해할까봐
공간박스안에 내려놓고 얘네들이 좋아하는 땅콩을 던져줬더니
잘 갉아먹더라구요 ㅎㅎ

성격 까칠한 다른녀석의 이름은.. 아직 없음다;
얼굴은 그 까칠한 녀석이 훨씬 이쁜데 다루기가 넘 힘들어서
가끔은 내다버리고 싶기도 하네요;

손가락만 들이밀면 어찌나 물어대는지 정말,
결국 제 손가락에다 피를 내고마는 그녀석을
잘근잘근 씹어주고싶어요 흑흑 ㅠ_ㅠ

그래도 얘네들이 우리속에서 놀고있는 모습을 보다보면
완전 홀려버려서 정말 시간가는줄을 모르겠어요 흐흐
이래서 다들 애완동물을 기르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아주 어릴적에 십자매 2마리랑
초등학교 학교앞 라면박스;에서 조달한 수십-_-마리의 병아리 외엔
길러본 생물이 없었거든요

아껴주는만큼 사람을 잘 따라주면 좋을텐데
까칠한 種이라 그런지 애교의 형태로 돌아오는 보답-_-이 없어
기르는 재미는 좀 덜하네요;

다른집 햄스터는 주인의 손바닥에서 잠도자고 그런다던데
울집애들은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_-인지 맨날 물기만하니 후 - _-)y~

여튼; 햄스터 이야기도 차차 올려볼께요~

2006/11/15 01:15 2006/11/15 01:15
Tag

061024, 무제

Posted at 2006/10/24 21:20// Posted in blahblah
그냥 잡담만 쓰긴 허해서 급조한 짜르방 ~_~




삼성역 엔터식스 왼편에 있던 초원삼계탕을 밀어내고 새로 들어선 카레집에서 저녁을 먹고
(일본식 카레점, 맛은 그냥그냥 무던하지만 가격은 오무토 토마토 수준이네요.
가격대 성능비는 그리 좋지만은 않은듯.. 물가 넘 비싸 저질 삼성역~)
남아서 일이나 조금 하고 가려했는데 주변공기가 영 어수선해서 집중이 안되네요..

잡담만 쓰고 가려구요 집에가서 햄토리 데리고 놀다 자야지.





그사이 집에다 햄스터를 두마리 들였어요.

시초는 MBC 대학가요제 하던 날,

막내동생이 여자친구랑 사들인 한쌍을 하나씩 나눠 데려왔던 것인데
남의 떡을 보고 반한 아줌마는 그날이후로 햄스터 케이지에서 떨어질 생각을 못하고
해바라기 씨부터 자질구레한 햄스터용 가재도구를 사들여 헌납하는 것으로부터
홀몸이라 외로워보인다는 이유로 짝지까지 마련해주는걸로
그에대한 사랑을 구체화하기 시작했지요 ㄱ-


유난히 소리에 반응해 움찔거리고 나무집 속으로 자주 숨어대길래
주인도 못알아보는 그녀석에게 섭섭함을 느끼곤
길들이는 방법을 찾기위해 햄스터 카페에 가입해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니
다소 러시아스러븐 이름의 로보로브스키-_-라는 종이라더라구요.
원래부터 겁이 많은 녀석이라 그냥 관상용이라 생각하고 키우라는데..


소개되어 있는 길들이기 가이드같은건 아랑곳않고 그냥

수조통을 흔들어 곤히자는 애들을 막 깨우고,
쳇바퀴돌리고 있으면 손으로 바퀴를 턱 하고 잡아서 애들 힘들게하고 (ㅋㅋ -_-;)
둘이 붙어 음흉한 짓이라도 할라치면 막 떼어놓고 (ㅋㅋㅋ;)
맘대로 들어다 손바닥 위에도 얹고
틈만나면 우리에다 각종먹이를 공급해주다보니
애들도 단련이 되었는지 사람을 피하진 않아요.


음식은 좋은것을 먹어야 & 먹여야 한다는 주의라
물론 햄스터용 사료도 먹이지만,
백화점에서 산 한국산 혼합곡물(인간용-_-, 밥지을때 섞는것)을 약간 덜어 손바닥에다 올려두면
슬금슬금 올라와서 아주 귀엽게 주워먹긴 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자꾸 손가락을 깨물어대요 흑흑 ㅠ_ ㅠ)


별로 아프진 않아도 매일매일 애들 시중을 밤낮으로 들어주는데
애들이 알아주질 않으니 속이 좀 상해서 예전보다는 공을 좀 덜 들이곤 있어요.
말도못하게 귀여워서 수조속에서 미친듯 쳇바퀴를 돌리는 애들을 보면
시간가는줄을 모르지만 음...


얼른 쓰고 집에가서 톱밥 갈아줘야지;








새로 작업하는 그림들의 제출기한이 너무 짧아 조바심이 많이났었는데
다행이 다음 정기점검때 게임 업데이트보다 중요한 이슈가 있기때문에
마감이 2주 미뤄졌어요 맘이 좀 놓입니다.
게으르게 작업하고 있다보니 조금 늘어지네요.


며칠전에 크게 조직개편을 하는 바람에 주변이며 마음이 좀 어수선하기도 하고,
많이 게을러졌나봐요 일하기가 싫습니다.

UI작업도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계속 해오던 일이니까 사실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라고 해도 할때는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하게 되지만 - -);
완성까지의 노력이 가능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그림그리는 일을 맡아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게을러진건지어떤건지 에고,
어쩐지 하기싫기도 하고,
회사다니기도 싫고,

모르겠어요.


우리회사는 인력베이스로 먹고사는 회사라 그런지
휴가제도같은건 조금 넉넉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 3년동안 근속하면 기본으로 주어진 10여일의 휴가 외에도
10일간의 유급휴가가 주어지거든요.


그래서 전 12월이면 10일의 휴가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내년에 새로 채워질 휴가를 제외하더라도
결혼휴가때 앞이나 뒤로 붙여 사용하면 근 한 달을 쉴수있기에
어딘가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좋겠다 싶은데
짝지가 바쁜양반이다보니 같이 가는건 무리일 것 같고,
그렇다고 혼자 떠나자니 서글프고.


아 모르겠다 =_=



역시나 쓰고싶은 말에서 후르륵 비껴간 잡담만 남기고
아줌마는 이만 집으로 고고싱~

아 참, 한달전에 만들어두었던 식초를 확인할 때가 되었는데 신경도 못쓰고 있었다;;
개봉해보고 먹을만하면 레시피 공개할께요
헌데 왠지 상해있을것같은 예감 30% ㅎㅎ;
2006/10/24 21:20 2006/10/2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