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결국 카스테라 굽기는 실패했습니다.
큰맘먹고 10알들이 3500원 상당-_-의 풀무원금계란까지 사두고 각오를 다졌거늘,
주말을 쪼개 틈틈이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결국 구울 기회가 폴폴..
날아가버렸어요 헤헤 -_-a
대신, 지난지난주 구웠던 홍차 파운드 케익 사진 올려요.
현지언니랑 윤정이 만날때 하나씩,
자루 + 회사사람들 + 울집 애들과 먹을 양으로
첨 굽는 주제에 무모하게 4개나 굽는 바람에..
반죽이 볼에 가득차 찰랑찰랑 넘칠정도여서 제어하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들어간 재료가 너무 많았기에 실패할 경우 돌아올 좌절감은 2배!
그래서 조마조마한 맘을 들고 구웠는데 그냥, 그럭저럭 나와주더군요.
홍차엽과 우린 물을 그렇게나 많이 넣었는데도
구워 식히는 동안만 홍차향이 살짝 멤돌다 사라졌어요
근성없는 녀석같으니 에잉..
맛은 그냥 그래서,
현지언니랑 윤정이에겐 후에 좀더 내공깊은 구움거리를 선사하기로 하고
이집저집 나눠먹고 남은 것은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작은 파운드틀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왠걸,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 이제 왠만하면 파운드 케익은 굽지않으려구요.
버터가 그렇게나 많이 들어가는줄은 몰랐거든;
그 손바닥만한 케익 속엔 무시무시한 열량이 담겨있어
한 조각만으로도 포만감이 온몸을 휘감아대니.. -_-
내 다시는 밖에서 파운드케익 사다먹지 않으리 -_ㅠ
두울
비가 잔뜩 내린 후, 청계천은 무사하신지 살피러 친구들과 함께했던 청계천 투어
(계속내리는 비땜에 청계천이 무너질까
명박오빠는 매일의 밤잠을 설쳤을테지 므흣 - ㅅ-)
올리고싶었던 사진은 모였던 셋의 얼굴이었지만,
몇 컷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좌절을 경험한 후
우리도 이제 늙었다 그치 -_- 같은 푸념을 버무려
한참동안 떠들어댔대나 어쨌대나.. ㅎㅎ
이쁜 발들의 주인은 좌로부터 연훈이, 윤지, 나
ㅎㅎ
세엣
청계천 산책 전의 연료공급은 뎀셀브즈에서
햄치즈 샌드위치랑 티라미스랑 생체리 타르트로 가볍게-_-채워줬어요.
제법 역사가 있는 곳일텐데 들러본건 처음이었네요.
강남에 비해 저렴하고 실하고 제법 맛을 내더라구요.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만들어 둔 샌드위치는
봉지속에서 습기를 가득먹은 빵조각의 조합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질척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빵엔 크랜베리도 콕콕 박혀있구.
늦은 밤이라 남아있는건 햄치즈뿐이었으니 다른 메뉴는 더 맛있으려나..
담번 종로투어때 또 들러두려고 찜해둠.
음료 한 잔마다 찍어주는 스템프가 귀엽더이다 :>

네엣
이것도 저번주말의 일이지..;
시립미술관의 피카소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술에 관해선 문외한이라
그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썰어놓을 내공은 없구요.
간단한 전시소감이라면,
생각보다 전시해 둔 작품의 수가 적고,
습작같은것들이 조금 많았던듯..
그렇게나 다작을 했다고 강조해놓았으면 모작이라도 좀 많이 가져다놓았음 좋았을텐데.
사전지식없이 그냥 덜렁 찾아간 전시회라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아오긴 했어요.
도예의 영역까지 포섭했을줄이야;
대여섯 점의 접시가 전시되어 있던데 요건 맘에들더라.
움푹 패인 접시의 홈을 보니 실용성은 그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나봐요~
예술하는 양반의 노력과, 그 사람의 시각이 담긴 그림과, 도예품들을 구경하고 왔지요.
쪼~금 더 밝은 분위기의 그림이 취향에 맞지만 음음 :)
여튼 시립미술관 나들이땐 미니스커트보단 약간 긴 것을 입고가야겠더라구요.
계단경사각이 살짝 높아서 들고간 책으로 뒤를 가리지않았더라면
방문객들은 내가 오늘 입었던 속옷까지 덤으로 관람했을꺼야 -_-;
이런것에 매번 동원되는 빗모씨
다섯
둘 다 회사일도 많은 편이지만,
자루아저씨는 저보다 3배쯤 일이 더 많은 편이라
솔직히 주말에 데이트하자 말하기가 겁이 납니다 -_-;
게다가 체력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대신 전 근력이 좋아서 왠만하면 쓰러지는 일은 없어요 -_-);
인파많은 주말의 명동을 잠깐 걸었더니 자루아저씨 체력이 소진되어버려서;
커피숍으로 끌고가 재웠습니다 -_-
명동 유투존 옆 커피빈은 대략 지옥이더군요.
매장사이즈만 따진다면 아시아 제일의 크기일 듯 한데,
웅성웅성..
여기저기서 인파가 쏘아대는 소리들이 너른 벽과 높은 천장에 부딪혀
다시 몸과 고막을 때려대니 쉽게 피곤해지더라구요.
옆사람과 대화하려면 목청돋우는 연습이 좀 필요할것같은 그곳에서
맨정신으로 앉아 수다떨고 사진-_-찍는 사람들이 신기해보였습니다.
명동에서 제가 알고있는 조용한 커피숍이라곤 가무밖에 없어서 그리로 질질..
피곤에 절은 당신이 잠든 사이

나는 딸려나오는 핫케익에 아이스 비엔나의 생크림을 발라 우걱우걱 - ㅠ-)
커피는 인스턴트 맥심스럽고,
비치된 소파는 몇십년묵어 쾨쾨한 냄새까지 살짝 감도는
전형적인 8~90년대 올드 스타일의 멋없는 커피숍이지만
부산스런 명동에서 그나마 한적하고,
창문은 중국대사관 근처의 우거진 풀숲과 닿아있지,
그리고 비엔나 커피의 생크림은 쫀득쫀득,
젤 좋아하는 이유는 전기밥솥에서 보온해뒀다가
손님에게 한개씩 내어주는 이곳의 미니 핫케익이지만 ㅎㅎ
음 그럼 오늘의 잡담 끝~
피곤이 가시질않아 오전반차를 신청했는데
어느덧 출근할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에공..
맡은 게임의 오픈이 8월 말인데
플머가 휴가를 가셔야해서 일정이 빡빡하네요.
카드게임류는 테스트일정도 길고 하니 이미지 작업도 빨리빨리 끝내야되고..
에고에고.
땡땡이치고파요~
(~ - o-)~
결국 카스테라 굽기는 실패했습니다.
큰맘먹고 10알들이 3500원 상당-_-의 풀무원
주말을 쪼개 틈틈이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결국 구울 기회가 폴폴..
날아가버렸어요 헤헤 -_-a
대신, 지난지난주 구웠던 홍차 파운드 케익 사진 올려요.
현지언니랑 윤정이 만날때 하나씩,
자루 + 회사사람들 + 울집 애들과 먹을 양으로
첨 굽는 주제에 무모하게 4개나 굽는 바람에..
반죽이 볼에 가득차 찰랑찰랑 넘칠정도여서 제어하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들어간 재료가 너무 많았기에 실패할 경우 돌아올 좌절감은 2배!
그래서 조마조마한 맘을 들고 구웠는데 그냥, 그럭저럭 나와주더군요.
홍차엽과 우린 물을 그렇게나 많이 넣었는데도
구워 식히는 동안만 홍차향이 살짝 멤돌다 사라졌어요
근성없는 녀석같으니 에잉..
맛은 그냥 그래서,
현지언니랑 윤정이에겐 후에 좀더 내공깊은 구움거리를 선사하기로 하고
이집저집 나눠먹고 남은 것은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작은 파운드틀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왠걸,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 이제 왠만하면 파운드 케익은 굽지않으려구요.
버터가 그렇게나 많이 들어가는줄은 몰랐거든;
그 손바닥만한 케익 속엔 무시무시한 열량이 담겨있어
한 조각만으로도 포만감이 온몸을 휘감아대니.. -_-
내 다시는 밖에서 파운드케익 사다먹지 않으리 -_ㅠ
두울
비가 잔뜩 내린 후, 청계천은 무사하신지 살피러 친구들과 함께했던 청계천 투어
(계속내리는 비땜에 청계천이 무너질까
명박오빠는 매일의 밤잠을 설쳤을테지 므흣 - ㅅ-)
올리고싶었던 사진은 모였던 셋의 얼굴이었지만,
몇 컷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좌절을 경험한 후
우리도 이제 늙었다 그치 -_- 같은 푸념을 버무려
한참동안 떠들어댔대나 어쨌대나.. ㅎㅎ

ㅎㅎ
세엣
청계천 산책 전의 연료공급은 뎀셀브즈에서
햄치즈 샌드위치랑 티라미스랑 생체리 타르트로 가볍게-_-채워줬어요.
제법 역사가 있는 곳일텐데 들러본건 처음이었네요.
강남에 비해 저렴하고 실하고 제법 맛을 내더라구요.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만들어 둔 샌드위치는
봉지속에서 습기를 가득먹은 빵조각의 조합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질척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빵엔 크랜베리도 콕콕 박혀있구.
늦은 밤이라 남아있는건 햄치즈뿐이었으니 다른 메뉴는 더 맛있으려나..
담번 종로투어때 또 들러두려고 찜해둠.
음료 한 잔마다 찍어주는 스템프가 귀엽더이다 :>

네엣
이것도 저번주말의 일이지..;
시립미술관의 피카소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술에 관해선 문외한이라
그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썰어놓을 내공은 없구요.
간단한 전시소감이라면,
생각보다 전시해 둔 작품의 수가 적고,
습작같은것들이 조금 많았던듯..
그렇게나 다작을 했다고 강조해놓았으면 모작이라도 좀 많이 가져다놓았음 좋았을텐데.
사전지식없이 그냥 덜렁 찾아간 전시회라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아오긴 했어요.
도예의 영역까지 포섭했을줄이야;
대여섯 점의 접시가 전시되어 있던데 요건 맘에들더라.
움푹 패인 접시의 홈을 보니 실용성은 그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나봐요~
예술하는 양반의 노력과, 그 사람의 시각이 담긴 그림과, 도예품들을 구경하고 왔지요.
쪼~금 더 밝은 분위기의 그림이 취향에 맞지만 음음 :)
여튼 시립미술관 나들이땐 미니스커트보단 약간 긴 것을 입고가야겠더라구요.
계단경사각이 살짝 높아서 들고간 책으로 뒤를 가리지않았더라면
방문객들은 내가 오늘 입었던 속옷까지 덤으로 관람했을꺼야 -_-;

다섯
둘 다 회사일도 많은 편이지만,
자루아저씨는 저보다 3배쯤 일이 더 많은 편이라
솔직히 주말에 데이트하자 말하기가 겁이 납니다 -_-;
게다가 체력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대신 전 근력이 좋아서 왠만하면 쓰러지는 일은 없어요 -_-);
인파많은 주말의 명동을 잠깐 걸었더니 자루아저씨 체력이 소진되어버려서;
커피숍으로 끌고가 재웠습니다 -_-
명동 유투존 옆 커피빈은 대략 지옥이더군요.
매장사이즈만 따진다면 아시아 제일의 크기일 듯 한데,
웅성웅성..
여기저기서 인파가 쏘아대는 소리들이 너른 벽과 높은 천장에 부딪혀
다시 몸과 고막을 때려대니 쉽게 피곤해지더라구요.
옆사람과 대화하려면 목청돋우는 연습이 좀 필요할것같은 그곳에서
맨정신으로 앉아 수다떨고 사진-_-찍는 사람들이 신기해보였습니다.
명동에서 제가 알고있는 조용한 커피숍이라곤 가무밖에 없어서 그리로 질질..


나는 딸려나오는 핫케익에 아이스 비엔나의 생크림을 발라 우걱우걱 - ㅠ-)
커피는 인스턴트 맥심스럽고,
비치된 소파는 몇십년묵어 쾨쾨한 냄새까지 살짝 감도는
전형적인 8~90년대 올드 스타일의 멋없는 커피숍이지만
부산스런 명동에서 그나마 한적하고,
창문은 중국대사관 근처의 우거진 풀숲과 닿아있지,
그리고 비엔나 커피의 생크림은 쫀득쫀득,
젤 좋아하는 이유는 전기밥솥에서 보온해뒀다가
손님에게 한개씩 내어주는 이곳의 미니 핫케익이지만 ㅎㅎ
음 그럼 오늘의 잡담 끝~
피곤이 가시질않아 오전반차를 신청했는데
어느덧 출근할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에공..
맡은 게임의 오픈이 8월 말인데
플머가 휴가를 가셔야해서 일정이 빡빡하네요.
카드게임류는 테스트일정도 길고 하니 이미지 작업도 빨리빨리 끝내야되고..
에고에고.
땡땡이치고파요~
(~ - o-)~
하루에 하나씩 착한일을 하면 세상의 모든 나쁜일들은 없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