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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엔 짜장밥~ (17) 2007/08/31

주말엔 짜장밥~

Posted at 2007/08/31 19:2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언젠가 꼭 한번 만들어보리라 다짐했던 짜장밥입니다~
만들던당시의 날씨가 심하게 더웠기때문에 미처 생면을 준비하지 못했지뭐예요;
집앞에서 3분앞에 있는 수퍼가 너무 멀게느껴질정도로 더웠거든요 -_-;
그래서 그냥 짜장밥으로 고고~

자룽이는 중국에서 거주한 기간도 길었고
둘 다 워낙 중식을 좋아하기도 해서
중식요리책을 찾다가 그냥 눈에 띈 [2천원으로 중국요리 만들기]를 사서 참조했어요
yes24에서 구매하면 CJ의 굴소스도 껴주길래 덥썩 주문했죠
한국화된 중식위주로 소개되어있고,
따라하기에 어렵지않은 내용들로 이뤄져있어요~

집에서 해먹기 적절한 요리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지만
제겐 중국의 스파이스가 물씬풍기는 중국요리책이 더 필요해요
토착화된 중식은 넘 약하단말이죠 - _-)~




암턴 과정샷은 없습니다 만들기도 바쁘더군요 -_-;
걍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과 춘장, 치킨파우더를 볶다가
양파(2개, 금방 숨이 죽어요), 호박 한 개, 돼지고기, 말린 표고버섯,
파 등등을 채쳐넣고 들들들 볶다가
녹말물로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이예요

음침-_-해보이는 이 그릇은 키친아트 주물후라이팬입니다

눌지않아 요긴하긴 하지만,
주물 코팅이 벗겨지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온대서
조만간 스뎅냄비 시리즈로 바꾸려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를 넣고 볶으면 조리중에 알알히 부스러져 식감이 탁해져요~

그래서 코닝유리냄비에 부슬부슬 따로 삶아
볶은 짜장에다 섞어줬구요


그렇게 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이랑 비벼서 얌냠~ 먹어주면 됩니다
집에서 만든 짜장맛도 제법 괜찮네요 :q

왜 밖에서 사먹을때, 다소 씁쓸한 맛이 나는 가게도 있잖아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텁텁한 감 없이
달큰한 춘장맛이 제대로 나네요

그릇은 까사미아 엘리 시리즈였던가 -.-;
아직 식탁이 없어서리 그냥
신랑이 자취할때부터 써오던 유서깊은 밥상에 둘러앉아 먹어요 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댁에서 잡곡 패키지를 보내주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검은콩이
두루두루 섞인 잡곡밥을 지어먹습니다

잡곡밥에 입맛이 길들면 그냥 흰쌀밥은 밍밍해서 먹지도 못해요~ ㅎㅎ



이렇게 두그릇을 뚝딱 비웠는데도 볶은짜장이 수북히남았길래
녹말물을 더 추가해 묽게 만든 후
저녁엔 생면넣어 짜장면으로 만들어먹었어요

의외로 조리법이 어렵지않으니
주말에 짜파게티 대신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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