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부쳐서 얼갈이 배추랑 고추장 비빔 신공으로
식은밥찌끄러기을 처리하는 나는 프로주부 ~(-▽-)~
2010/01/29 02:22 2010/01/29 02:22

일본된장국을 끓일땐..

Posted at 2008/03/19 03:00// Posted in blahblah/-- a wif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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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첨 끓여봤던 일본된장국이예요
그릇은 내가 싫어하는 광주요의 홍매화 -_-
(내용물을 조금만 담아야 이뻐보이는 것이 홍매화의 단점임다 ㅎㅎ)

지식이 없었던 탓에 우선
두부, 불린 미역, 팽이버섯, 다진파같은 건더기류를 사발에 준비해두고
가쓰오부시 내린 국물에 미소를 풀어넣었더니 글쎄..

안끓인 미역이라 미끌미끌..
비릿한거 있죠 ㄱ-




다시마+멸치육수 끓이다 건져내고,

불린 미역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

약불로 줄이기 > 가쓰오부시를 담은 스뎅 체를 넣고 불끄기, 10분 정도 불렸다 건지기 >
다시 불켜고 끓으면 된장 풀기 >
두부넣고 > 조금 끓이다 불끄기
 
미역을 넣으려면 이런 과정을 거쳐야 되더라구요 ㅎㅎ



국물재료나 건더기 재료는 취향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다시마 + 가쓰오 국물만 사용해도 되지만
멸치를 좀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가끔 청양고추나 버섯을 넣거나 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면 좋구요,


설명이 좀 두리뭉실하죠?
눈대중으로 요리하는 편인데다 ^^;
약간의 가이드만 있는게 좋은거같아서요

몇 스푼, 몇 분,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해버리면
맛의 범위가 너무 좁아지지않나 싶더라구..; ㅎㅎ

그냥 작년 사진폴더를 뒤적이다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나중에 저희집 국물내리는 법도 공개할께요 ^^

2008/03/19 03:00 2008/03/19 03:00

웅진 쿠첸 스팀청소기

Posted at 2008/01/08 19:32// Posted in blahblah/-- a wife'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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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 ··· oup%3D01

15%할인쿠폰 + 일시불 할인해서 129,12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CJ카드로 구매했으니 적립금은 덤~ ^^



평소엔 엎드려서 타월물걸레로 방을 닦는데요,
이게 아무리 닦아도 걸레는 깨끗한데 손대보면 느낌은 찝찝한거야,
그래서 샀어요 ^^ 구경한번 못해본 상품인데 덜컥;
보편화 된 한경희 청소기는 로고디자인이 영 거슬려서 손이안가는거 있죠 ㅎㅎ

결국 웃돈얹고 쌔끈한 이 친구로 영입했어요
이노디자인의 손을 거친거라 디자인이 좋아~




진공청소기로 밀고,
물걸레로 쫘악 닦은 후 스팀으로 밀었는데
걸레에선 보이지않던 땟물이 스팀걸레 밑에 잔뜩 붙었더군요 ㄷㄷㄷ;
살만합니다 >_< 넘 좋아서 상품평도 썼어요
(cjmall 은 검색이랑 상품평 수정만 잘되면 참 좋을텐데....; )

크기도 그리 크지않구요,
갱언니의 말처럼 스팀땜에 건조한 철에 약간이나마
습도조절되는 것도 스팀청소기의 장점이더군요

사용하면서 긴 코드 끌리지않도록 코드걸이가 달린 세심함도 맘에들어요
사용 후엔 코드를 분리해 부속함에 넣고, 본체를 그 부속함 위에 세우면 깔끔하게 보관가능하구요
세워둔 사진은 없으니 다시 찍어 올릴께요;
2008/01/08 19:32 2008/01/08 19:32

071112, 가계를 꾸려간다는 것

Posted at 2007/11/12 17:56// Posted in blahb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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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한달에 소모되는 생활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귀찮음을 무릅쓰고 모네타의 파워가계부를 시작했어요
내 머리성능은 깡통이라 기록에 의존하지않으면 통 뭘 샀는지 모르겠거든 ~(- -)~



미니가계부만 쓰다가 큼직한 파워를 쓰니 시원시원하긴 하나!

자산총액표기도 안되고,
썼던 항목을 지웠을때 총액 재합산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군요 -_-;
게다가 등록하는 카드며 계좌의 번호를 요구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12341234 아무렇게나 입력해도 되지만 찝찝한 것이 인지상정 - -);

그래도 몇달간의 지출만 꼼꼼히 기록하다보믄
대략의 지출내역이 파악될테니
그에 의의를 걸고 2주째 열심히 기록하는 근면성실(한 척) 버전의 아줌마예요 햐햐;





제 취미생활이 좀 다양하다보니 그에 소비되는 돈만 제외하면
정말 장볼때나 의복비, 교통비, 식비, 부모님 용돈 외엔 거의 안들거든요
둘 다 기념일 챙기는 타입도 아니라 외식비며 선물비도 거의 안들지,
알뜰한 자루랑 함께살다보니 제 소비의 스펙트럼도 많이많이 줄어들었죠 ㅎㅎ

화장품도 기초만 두루 쓰되,
G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샘플로 연명하니
한달에 화장품값이 3만원도 안되요 -_-
그나마 그 3만원도 면세점에서 한번에 사들였던 것들을 나눈게지; - -)~

외식횟수도 한달에 10번도 못미쳐,

관리비, 가스비, 통신료같은 부금만 20여만원?

옷도 뭐;
약속있는 날 제외하믄 만원하는 보세제품들로 대충 챙겨입고
지하철제 10켤레 천원짜리 꼬물 스타킹 돌려신지,
레오타드 4벌로 1년가까이 돌려입지,
가죽여부는 의심스럽지만 여튼 3년전에 보세점에서 건져올땐 멀쩡했으나 지금은 손잡이가 쭉쭉 늘어진 가방 쓰지,
자루는 아예 내가 새 옷을 사주지않으면 떨어질때까지 입을정도로 검소하니 뭐 -_-;;


우리의 쇼핑 슬로건은 [살때는 좋은걸 사서 오래 쓴다] 라서
평소엔 아끼다가 살땐 좋은걸 사니까,
그래도 원하는 때에 그 좋은걸 살 수 있으니까,
그냥저냥 만족하며 살고있죠,

(그래도 요즘사람들 참 잘입고 잘살잖아요,
그래서 가끔 길가다보면 나이 서른에 구멍난 구두를 뽀개신고 다니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때도 많아
싸다고 샀더니 한달만에 구멍난거있죠 겉은 멀쩡해서 그냥 신어요
이러다 비라도 만나면 끝장인게지 - _-;)



그렇게 자신에게 아낀 돈은
장을 보고 -_- 집꾸밈에 투자되는데 -_-
그나마도 욕심을 버리고 슬슬 줄여가기 시작한걸..





각종 펀드며 적금으로 빠지는 금액들은 소비내역으로 기록하거늘,
오늘 마침 2개의 펀드에 불입하고 남은 잔액이며 카드내역을 살펴보니 좀
우울함이 급습 -_-;

나름 많이 줄였다고 생각했는데도 소비액이 넘 크더라구요
더 줄이려면 의복비랑 식비 외엔 수가 없는데..

내 다른건 다 양보해도 허술한 식재료로 밥상을 차리거나
한달내내 같은 옷 입고다니는건 정말 못하겠다 - -;

솔직히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이 줄어들면 맘이 짠하잖습니까 ~ _~)~



둘이 같이벌고, 이렇게 우는소리로 구구절절히 도배해도 통장잔고가 남아있는데..

커피 한 잔 사먹는것도, 길가다 이쁜 옷 한벌 사는것도 그렇고,
만화책 한 권 사기도 조심스러우니 뭐 -_-;





결혼 전과 후가 다른건
자기자신을 아낄 수 없다는 것(= 사고싶은 것 맘대로 사고, 꼴리면 회사때려치고..-_-)
내가 번 돈을 내게 쓰는것보다 집이며 여러사람들에게 할당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결혼=금전적 우울, 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니까.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가 없어 양육비가 들지않는 것,
빚이라면 집살때 든것밖에 없으니까 억울함은 덜하지만 참..

10여년만 지나봐,
애기 양육에,
양가부모님들 부양에,
이 사람들 다 데리고 몇십년은 먹고살 걱정까지 안고 가야하는거야.

이러니 삶이 고달픈거죠.
결혼해서 가정이란 회사를 꾸려보니 부모님들 심정을 알것같아요 ~_~
나름대로 알아서 잘 컸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그건 부모집에 얹혀살던 배부른 아가씨의 오산!
너무 곱게 자랐던게야 ㅎㅎ

철 덜든 청소년들,
용돈 부족하다고 칭얼대지 말며

결혼하는 커플들,
집에서 집 안사준다고 투덜대지 말지어다 ~(- -)~


이런 생각들 계속 하면 사는게 힘들고
마냥 술이나 퍼마시고 싶지만!
그래도 우린 주어지는 월급쟁이 인생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꾸려갈꺼예요
사회에 만연한 한탕주의가 나쁜거야 그쵸? ㅎㅎ

참고 참고, 또 꾸준히 모아서
일단 30억 현금부터 보유하는게 소심한 나의 1차 목표예요
언제가 될지는 기약없지만 ㅎㅎ




2007/11/12 17:56 2007/11/12 17:56

집안풍경 : 공부방

Posted at 2007/11/09 17:59// Posted in blahblah

오늘 퇴근 후, 자루네 친척집으로 제사드리러 가야한다더라구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친지들 뵐 생각에 잔뜩 기합이 들어간 새댁아줌마,
돌아올때 시부모님도 함께하실꺼란 연락을 듣고
자루랑 저랑 꼬박 1.5일을 투자해 집정리에 ALL-IN했지요 -_-;

워낙 청소를 좋아하던 자루때문에 결혼초엔
매일저녁마다 밥이랑 청소를 겸하다보니 정말 지쳐서 일상생활이 힘들지경이었어요,
참다못해 결국 버럭하고 화를 내버린 후론 -_-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로 닦는 정도만 해왔거든요

바닥을 수놓은 옷가지들, 만화책, 재활용 쓰레기들은 외면한 채로 말예요 ㅎㅎ


그 너저분하던 집구석을 치우는데 으아..

왜케 늘어놓은 짐이 많던지,
자루가 많이 도와줬기에 망정이지 정말
박카스까지 마셔가며 청소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_-;




부모님들도 집을 더 이쁘게 꾸민 후에 들러주심 좋겠지만
저희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닌거 아니까요 ^^;
청소한 기념으로 집안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시간이 부족한고로 우선 공부방만 올려둘께요
퇴근하면서 장도 엄청봐서 올라가야하거든요;;
잘 치뤄내야죠 아잣;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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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우리집 현관과 이어진 거실입니다
꾸미기 스킬이 부족해서 참 썰렁하죠; ㅎㅎ;
공식적으로 23평이라 되어있지만 꽤 넓어요
인테리어 업자분도 28평정도 되어보인다고 말씀하셨거든요 -.-;

갱언니에게 생일선물로 받았던 라탄쓰레기통은 안방 앞에,
화장실 발매트는 짱수언니에게 결혼선물로 받은거예요 ^^




우측이 공부방입니다

하지만 공부방 입구엔 떡하니 간식박스가 놓여져있죠 -_-
우리부부의 일용할 간식입니다
저 박스가 마르면 우리도 말라죽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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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저분하죠 꾸밀줄을 모르거든요 ㅎㅎ;

가끔 [리바트 이즈마인 책장]으로 검색해 찾아오시던데
요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만화책 수용하기엔 최적입니다 - _-)b

앞뒤로 빼곡히 채워넣었는데도 부족해서
친정의 제 짐을 모두 들여온 후에 작은 이즈마인책장을 하나 더 구입할 예정이예요

좌측은 우리집 애물단지인 리빙팝의 렌지대,
이거 싸게드릴테니 구매의향 있으시면 좀 나서주세요 흑흑;
비싸게 주고 산건데 저희집에서 쓰기엔 넘 크고 무거워서 못쓰겠더라구요 ㅠㅠ;

렌지대 위에 놓인 토스터기는 tiv언냐에게 결혼선물로 받았던 거예요
식빵 구울때도 좋지만, 조각피자 데워먹기에도 그만입니다 -ㅂ-




포인트벽지를 일부러 안쪽에다 붙였어요
대동실크벽지 중 하나였던것 같은데..
거실패널 위에다 붙이려다 색이 은은해서 그냥 공부방에 붙였습니다

저 책상은 신랑이 총각시절부터 써오던 녀석인데
시댁에서 사주신 신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몇년은 더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후에 짬날때 확 도색해버리려구요 -_-;

일전에 사려던 책상은 공간이 부족해서 못사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 흑흑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

예쁘게 꾸며놓고 사는 집들이 참 많은데
그에비하면 초라함이 배가되지만
그래도 올려봐요 ㅎㅎ - _-)~
2007/11/09 17:59 2007/11/09 17:59
이것저것 배우랴 공부하랴,
날이 추워 둔해진 탓도 있지만 그래서 밥짓는걸 한동안 등한시했더래요

퇴근 후엔 학원을 쫓아다니느라
저녁먹을 짬은 더더욱 부족해서
거의 음료랑 과자로 저녁을 대신하길 2주째..



요리를 끊고난 후로 매끼 라면을 챙겨먹던 --; 남편에게
미안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갑자기 어제저녁부터 미친듯 밥을 지어먹고싶은거예요 -_-
밖에서 사먹는 밥은 맛없어 흑흑


특히 한식류는 완전 최악-

어딜가도 전부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 일색인데다
내놓는 음식의 재료들도 좋아보이질 않으니
통 내켜야말이죠 - ㅠ-)

누가뭐래도 제 입맛에 맞게 지은 밥이 최곱니다 - ㅁ-)~

흑흑; 하루중에 단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먹어주지않으면
힘이딸려요;; 하루종일 무기력한걸요;
나이를 먹고나니 밥심이란 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게되네요




그치만 맘만 막 들끓을 뿐,
실천하기 힘든 상황이예요;

주말에야 겨우 밥지을 시간이 나는데
내일 저녁엔 또 친척 제사라서 현장으로 떠야하지,
주말에도 자루 회의일정으로 꽉 차있으니
요번주도 꽝인가봐요으..



점심시간에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을 잠깐 둘러보니
식재료 때깔들은 또 어찌나 좋은지..

윤기흐르는 잡곡밥에
시금치 삶아 참기름에 무치고,
무 숭덩 썰어서 달큰한 갈치조림도 해먹고싶고,
제철 배춧잎 찢어서 고춧가루랑 까나리액젓에 무쳐먹고싶고,
건표고 듬뿍넣어 야들야들 계란찜까지..

하악하악
입안에선 벌써 아밀라아제의 홍수가 일고있어요 -ㅠ-




내친김에 밥지어먹던 사진만 쬐끔 올려봐요 훌쩍;

사위사랑은 장인-_-입니다
아빠가 보내준 북한산 송이예요

매년 고등학교 동기분들이랑 산지에서 저렴하게 송이를 드시고 오시면서
가족들 맛배기용으로 조금씩 사오시는데,
올해는 왠일인지 북한산으로 사오셨네요
비때문에 작황이 안좋았는지 향도 좀 약하구요;;





그래서 곁들일 고기는 호주산으로 고고띵~


송이엔 한우가 제격이지만
한우님은 감히 바라볼 수 없는 금액으로 빛나고계셔서 그만.. 흑
고기!!! 고기를 한껏 먹고싶어요 워억!!!
사랑한다!! 한껏 비싸기만 한 요놈의 소고기들아 - ㅁ-)~





고기육즙에 잔뜩 젖은 송이를 좋아해서..;
일단 후라이팬에다 강한 불로 볶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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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가스렌지에서 달궈두었던 무쇠스테이크 팬으로
샥샥 이동시켜 물기를 날려줍니다 (~ - ㅁ-)~

그냥 접시에다 담아주던 어느날, 남편이 민원을 제기했거든요


'고기를 그냥 접시에 옮기면 빨리식는다
고기님이 맛없어져 훌쩍훌쩍 ㅠ ㅁㅠ)~'




그래서 -_-;

고기하나때문에 전기그릴팬구매를 고민하며 지나치던
삼성플라자 지하가판대에서 2人 2만원짜리
일제 무쇠스테이크 팬을 사들였어요

일반 마트에서도 많이 파나보더라구요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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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송이랑 맛비교를 위해 양송이랑 구운거..

자룽이는 집에서 갈비살숯불구이를 강하게 원하고있지만
가정집에서 숯을 피우는건 무리잖아요..-_-

일반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해서 엷게 구우면 제맛이 나질 않더군요
갈빗살은 역시 들들들 지져줘야 기름이랑 고소한 맛이 좌악 감돕니다 - _-)b





우리집 식자재 중 으뜸인 건표고버섯채!

따뜻한 물에 잠시만 불려두면 맛난 육수도 내려주지,
어느 음식에 넣더라도 단맛이며 감칠맛을 돋궈주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생강맛술과 더불어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ㅎㅎ

아 정말이지;
평소 밥짓는 일에 시달릴땐 이렇게 소중한 일인지 몰랐어요
 먹고싶다 맛난 집밥~ ㅠㅠ;;
2007/11/08 19:38 2007/11/08 19:38

071022, 잡담

Posted at 2007/10/22 13:31// Posted in blahblah


















집들이 핑계로 샀다가 고운때깔에 반해 옴팡지게 잘 쓰고있는 ikea의 SMAL 젓가락 - .-)/~




결국 HSBC Direct에 가입해버렸어요 -_-
유행하면 가졌던 관심도 사그라드는 나쁜 성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창 가입하던 여름에도 가입않고 버텨봤지만
CMA계좌에 카드를 물려 생각없이 쓰다보니 돈이 새더라구요;;
(올해 12월 가계부딸린 주부생활을 꼭 구매하리라;
온라인 가계부는 효용이 떨어지는듯.. 집에서 로그인하기 얼마나 귀찮은데~)

다른건 몰라도 남편한테 받은 생활비는 지켜줘야할 것 같아서
다이렉트에 밀어놓고 보호해두려구요 -ㅂ-;
직원들이 넘 고자세라 HSBC 은행 들르는것도 싫어하는데
그나마 다이렉트쪽은 또 별개취급이더군요
은행이랑 월세로 계약해서 다이렉트용 부스를 차린 느낌? ㅎㅎ;



재테크붐이 성행하자 그냥 모든 정보에 관심을 끊고
적금에 펀드에 꾸준하게 들어가고있으니 괜찮다며
CMA계좌에 자산의 대부분을 방치해두길 5개월..

나름 소비를 줄였다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었지 뭐예요
정신차리고보니 이미 기준의 최하점에 가까워진 총액.. 으헉 -0-
역시 최고의 재태크는 무지출, 무소비예요 Orz

저희부부는 플러스 자산은 제가, 마이너스 자산은 남편이 관리를 맡고있거든요
남편 월급은 부채상환 + 마누라에게 송금해주는 생활비 + 부모님 용돈 + 학교생활비로,
제 월급으론 저축 + 펀드 + 카드비(;) + 가사운영비 이런식으로 돌리고 있어요

거치기간 없이 바로 돈을 갚아나가고 있으니 남편은 거의 소비없는 생활을 하고있는데,
그 와중에 또 얼마없는 잔액을 모아 옷없다고 징징대는 마누라를
백화점으로 끌고가 새끈한 정장까지 선물한거예요 -_-;

그래서 미안한 감도 한 3배쯤 더 들고
그간 까먹은 자금들을 생각하니 죄책감까지 더블카운트라
별수없이 손놓고있던 재테크 전선에 다시 뛰어들기로 했어요 -_-;;
남들 다 하는일에는 정말 관심갖기도 싫어요으..;;


점심시간에 은행투어에 나서 여기저기 송금하고 챙기고,
귀찮아 미뤄왔던 펀드도 하나 더 가입하고,
손놓고있던 직접투자에도 손을 뻗쳐 찍어뒀던 주식들 사두고,
(근데 사자마자 더 떨어지는건 또 무슨조화람.. - ㅠ-)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올라오니 점심시간이 훌렁 가버렸네요

그래서 뿌듯한 척 심정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역시 아까워요 줄어든 내 잔고..
내 돈; 내 도온; ㅠㅠ;



충만하던 더위도 사무실에만 가득한 초겨울가을도 왔으니 다시 바싹 정신차려야죠
집에서 밥 지어먹고, 집에서 놀고,
물건 좀 덜지르고, 도시락 챙겨다니면 제 월급만으로 지낼만하거든요

근데 이게 맘은 충만한데 몸은 또 안따라줘서 힘드네 -ㅂ-


흑흑..
오늘 퇴근해서 총액을 고백하면 심약한 남편은 뒷통수붙잡고 쓰러질지도 몰라요 ㅠㅠ
엄청 검소한데다 돈에대한 애착이 강한 양반이거든요 -_-;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잔고
다 까먹어서 미안해 남편 - _ㅠ);

2007/10/22 13:31 2007/10/22 13:31
한국음식을 폼나게 담는데엔 많은 수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 초보주부랍니다 에헤 - ㅂ-);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스뎅락에다 담아봤습니다~
레시피는 천재소녀님의 것을 참조한건데
만드는데 열중하다 그만 양념통에 사이다붓고 뚜껑닫는걸 깜빡했네요 ㅎㅎ

담그고나니 새우젓만 들어가서그런지
제 입맛엔 아무래도 좀 맹숭하길래
결국 까나리 액젓을 두 스푼 첨가했어요

아무데나 들이밀어도 맛난 까나리 액젓~

어젯밤에 담근거라 뚜껑닫고 그냥 바닥에다 놓아두었는데
그대로 오늘 하루 실온에서 익히면 퇴근 후에는 맛볼 수 있겠네요 ^^

깍두기는 역시 곰국에 말아먹어야 제맛이라지만
궁한대로 사리곰탕면에 곁들여먹을까봐요 ㅎㅎ





요건 집에서 담근 홈메이드 피클~

저번 주말에 식탁의자용 다리부분을 사포질하느라
시트샌더에 매달려 온몸으로 진동을 느꼈*-_-*더니;
몸이 너무 피곤해져서 -_-; 목표로했던 감자수제비는 못먹고 그냥 피자로 대신했어요

피자헛에다 주문할 땐 항상 피클이랑 디핑소스를 잔뜩 얻어두는데
요게 또 요리할때 은근히 도움되거든요~' -^)c
돈 주고 사기엔 아깝기도 하고.. - _-);

저렴하단 이유로 주문했다 피-_-를 본
[불고기 반, 치즈 반 치즈바이트-요거 비추; 통새우가 나아;]를
피자헛 피클이랑 먹다가 아차, 냉장고에 묻어둔 피클이 생각난 거 있죠 -_-
그래서 급히 모셔왔어요 ㅎㅎ

왜 이태리밥 파는데서 나오는 그런 피클..

딱 그맛이예요 달달새콤한 그거 ^^
먹을만해~ 쌀밥이랑도 의외로 궁합이 맞음!
(내가 만들고 맛있다고 말하려니 좀 뻘쭘 -_-;)
만들때 설탕이 심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질겁했지만 -_-;;

올해 8월호 쿠켄 레시피를 참조한건데 제겐 너무 달달해서리
요건 다 먹고 새로담글때 제 취향대로 레시피를 재정비하려해요



만드는 법 궁금하죠?
되게 쉬운데 이거~ ㅎㅎ
주말에 동대문운동장에 펠트랑 천이랑 털실쇼핑 다녀온 후 게시할께요 ^^
숙원사업 중 몇가지를 해결했더니 넘 후련하네 ㅎㅎ





2007/09/20 13:22 2007/09/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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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밥에다 올리브유로 부친 계란후라이 얹고,
손으로 찢은 야채랑 고추장에 참기름 듬뿍넣어
썩썩 비벼먹으면 건강식이 따로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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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분 요리는 간단한데 대용량으로 가면 또 힘들더라구요 흐흐

집들이 후 남은 재료들덕에 요즘 식탁이 풍성합니다
잡채양념에 굴소스 몇스푼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져요~
대신 소금을 조금 줄여넣으셔야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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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산더미처럼 남은 야채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_-;


몸빼바지패턴의 저 사발은 모던하우스의 멜라민볼이래요
4개 set인데, 가격대 성능비 참 좋아요 야채같은거 무칠때 딱좋아~
젤 큰사이즈는 설겆이 그릇으로 써도 될듯;



우리끼리 먹는거라 고기같은거 안넣고 대충대충 먹었습니다;
드레싱은 문성실님의 콘샐러드 드레싱 레시피를 참조했어요

원본레시피대로 만들면 0.5L는 족히 넘는 분량이더군요 -_-;
양을 줄여 만들어도 0.5L 나옵니다;

물을 뺀 옥수수통조림 1캔,
땅콩버터 2스푼, 허니머스터드 2스푼, 꿀 1스푼,
마요네즈 2큰술, 오렌지주스 반 컵,
소금 약간, 자투리 양파랑 마늘조각도 대충 넣어서 믹서에 갈았어요

먹기에 나쁘지않고 대중적으로 좋아할만한 맛이지만
제 입엔 좀 어정쩡합니다 -_-;

보시다시피 땅콩버터, 오렌지 주스, 옥수수 모두가 포인트가 될 녀석들인데
3가지 맛이 동시에 어우러지니 무슨 민주신당 경선장같아요 -_-;
주스랑 피넛버터 대신할만한 재료를 좀 찾아보려구요





2007/09/12 19:41 2007/09/12 19:41

mission failed

Posted at 2007/09/10 14:50// Posted in blahblah

9월 8일 오후 7시,
초보주부는 결국 밀려드는 고뇌와 인파를 감당치못하고 GG를 날렸습니다 후후 -_-

처참히 실패했어요 어흑;; 창피해;; 엉엉;; Orz



상황종료 후 난장이 되어버린 주방..
하루종일 설겆이하다가 다리부러질 뻔 했어요 ㅎㅎ



가로 121cm 교자상을 2개나 붙였는데도 2팀으로 나눠 식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손님들이 밀려들어오던 7시부터 머릿속이 하얘지기 시작한거예요 - -;
솔직히 몇 분이 계셨던건지도 기억나지 않구요;;



미리 만들어서 음식들을 깔아두려니

 - 미리만들어두면 수분이 전부 증발해
 - 전이나 튀김같은건 먹기전에 내놓지않으면 금새 눅눅해져
 - 새우같은 고단백질류는 쉽게 변하지않을까
 - 미리 소금간을 해두면 수분이 빠져나올텐데
 - 아 골뱅이는 언제삶나 안주랑 밥이랑 같이 내야되나
 - 근데 이놈의 오미자는 언제 색깔이 우러나는거야

 ...그럼 어느것부터 만들어야되지? ㄱ-


이런저런 고민들이 완전 비빔밥이 되어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_-..

알량한 음식솜씨 하나 믿고 진행했다가 결국 죽도밥도 안되고 말았어요 흐흐
남들 블로그를 보면 정말 기가막힌 한상을 혼자서 차려내는데
그걸보곤 저도 할수있을줄알고 감히 시도했다가 완전 망해버렸네요 -_-;






글쎄 금요일 밤에 용산 이마트로 장을보러 갔는데 재료들이 영 시원찮은거예요
(마트의 물류시스템이란건 금요일 밤에 되도록 제품을 소진시키고,
주말손님을 위한 물건을 토요일 새벽에 채우는 시스템인가봐요
그래서 금욜밤 야채들은 시들시들.. -_-)

뭐 이건 집고보면 전부 중국산이고,
가격은 가격대로 높더라구
공산품까진 피할 수 없더라도 중국산 먹거리만큼은 no no

평소 현대백화점 무역점 식품관을 애용하는데,
거긴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국산재료가 많은데다 맛도 질도 좋거든요
지하철로 통근하니 무거운제품을 들고 퇴근하기 힘드니까
일주일동안 매일 조금씩 재료를 나르곤 했는데..

막상 진행하려니 메인재료가 부족해서, 토요일 당일에 집근처 롯데마트로 냅다 뛰었죠 -_-

그렇게 장을 보느라 또 3시간이 소모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갑작스런 보충수업을 듣기위해 대전으로 내려가야했으니
앞으로 가야할 길은 닐슨씨없는 고독망망대해.. 후 (  -_) -3





째깍째깍
할수있을꺼야 일단 할수있는데까지 해보자

소금물에 모시조개 빠뜨리고,
3일전에 만들어뒀던 과일 고추장 양념장에 돼지들 묻어두고,
각종야채를 씻고썰고썰고씻고썰고썰고썰고써는데
주문해뒀던 택배들이 쏟아져오기 시작한거예요 으
1회용 그릇을 사뒀지만 그래도 명색이 접대자리인데 그런걸 깔아두자니 맘이편칠 않더라구 -_-

그래서 모던하우스의 저렴그릇군에 지원을 요청했지요
그치만 하필 그게 토요일 3시쯤에 도착해서리 또 설겆이땜에 한시간을 소비..


약속시간 7시는 마구 다가오는데 또 나름 좋은음식을 대접하겠노란 맘으로
기름번질거리는 잡채를 배제하고 스뎅팬에다 저수분 조리법으로 시도했다가
맛은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기름철철하르는 비주얼이 더 좋아보여서
다시 기름팬에 볶고, 볶고나서 보니 시금치를 빠뜨렸네 어이쿠 -_-
아 맞다 소금안넣었다 소금 엄마야;

수업을 듣고 도착한 남편 역시 집안 광내느라 대패닉!

띵동~ 손님왔심다 - ㅂ-)/

아악; <(ㅠ 0 ㅠ)>




어질러진 주방은 이미 쑥대밭,
준비덜된 모습에 손님들도 당황하시고 -_-;

결국 손님들이 화장실에서 쌈야채 씻어주시고,
여기 그릇있으니 밥좀 퍼주세요!! - ㅁ-)/
그릇은 어디있나요? 아 여기; 거기있는거 집어쓰세여
전자렌지에 냉동시킨 밥 돌리고 있거든요 그거 꺼내드시구;; 아흑;

완전 셀프 집들이었지 뭐예요 -_-;




오븐에 얹은 고추장양념돼지들이 덜익어서 첫번째 팀은 드시지도 못했고;
둘째팀은 드실 수 있었지만 밥이 부족했다나봐요 -_-;
겨우 밥이랑 조개국, 샐러드, 잡채, 돼지구이, 뒤늦게 꼬치구이용으로 손질해뒀던
야채랑 고기, 새우를 전부 긁어다 그릴에 구운것 정도만 대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동네중국집에다 급히 sos를 쳐서 음식들이 또 한가득 들이찼는데
이미 배가부른 손님들은 드시지도 않고 식탁은 풍성하면서 또 금방 퍼지고 말라가고..

완벽한 패닉의 도가니였네요 ㅎㅎ -_-



근데 암만 잘 차려두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많이 남았을 것 같아요
술을 즐기지않는 분들이라 밥만 드셨거든요
주문한 음식도 고스란히 남아버렸어 - -;




통조림 음식은 냄새나고 성의없어보여 싫어하거든요

근데 마트에서 이렇게 원형그대로의 골뱅이를 파는거예요
소면이랑 삶아내야겠다 하고 잔뜩 사두었다가 결국 체력이 딸려서리;
마늘생강넣고 푹 삶은 골뱅이랑 초장을 내드렸거늘 또 안드시더라구요 -_ㅠ

골뱅이 자체는 맛있었다구;
(아, 저 유리그릇은 이케아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겹살 2.5kg, 목살 0.5kg를 사다가 고추장양념에 2/3 담그고,
밍숭한 나머진 맛술만 발라 오븐에 구워낸건데요

천재소녀님의 생강맛술 완전 강추예요!
그것만 뿌려냈는데도 향이 너무 좋아서 손님들이 뭘 넣었나 물어보시더라구요

좀 번거롭긴 해도 만들어둘 가치가 있어요
남은 생강찌꺼기는 매운맛이 빠진녀석이라
각종요리에 마늘대용으로 넣기 참 좋더라구
달큰매큰한 생강향~

(이마트제 사각접시임다;)




손님들 배웅 후 역시나 남아버린 고추장불고기 한판을 안주삼아 남편과 한 잔 했습니다
막상 집들이 당일날엔 저흰 아무것도 먹지못했거든요 ^^;
호스트가 자리에앉아 밥먹는 상황이 너무 어색했기땜에 앉을수가 없었죠;;
둘 다 그대로 굶어죽는줄 알았어 어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마늘쫑, 마늘, 메추리알, 호주산 스테이크, 양파, 파프리카 등의 꼬치재료에
케이준 스파이스를 흩뿌려 그냥 한판에 구워버린 모듬구이

그릴에 구운건데 완전 비추예요
고기요리를 제외하면 그냥 뜨거운 후라이팬구이가 최고입니다
200도로 구워대도 야채에서 물이 흐멀흐멀 나오거든요
물에젖은 야채라니, 완전 맛없어보이잖아요? -_-

고기를 다 먹어버린 후라 진미채랑 얌냠..
예쁘고 저렴한 저 뽀얀접시 역시 모던하우스 제품이예요
영신님 덕에 알게된 모던하우스에서 집안살림한번 한껏 마련했습니다 ^^;


암턴 그렇게 집들이는 어영부영 끝나버렸고,
냉장고에는 미처 요리로 승화되지 못한 재료들로 가득차
그 후 매 끼니를 새우와 스테이크로 채우는
요상한 생활에 처해있습니다

우리집에 놀러 좀 와주세요
오징어튀김이랑 스테이크랑 새우 궈드릴께 으흑;







암턴 글이 좀 길었지만 이번 일로 교훈-_-도 얻었어요

그냥 평소먹던 밥상처럼 밥이랑 국을 정갈하게 끓여내고,
거기다 여건이 되면 그냥 새우나 고기같은걸 잔뜩구워내거나 요리를 시도해도 괜찮겠더라-

어짜피 만들거나 사오거나 드시는 양에는 한계가 있고,
정갈한 식단을 차려드린 후 술상을 잘 차려내는 편이 나을것같았어요
그냥 젤 잘하는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이랑 돼지불고기만 잔뜩 차릴껄.. 흑흑
제가 바쁘고 힘드니까 손님들 챙겨드릴 여력이 없더라구요

조금 특이하게 가본다며 시도했던 저수분 잡채나 오미자 샤벳같은것도..
안먹혀요 -_-; 대중적인 음식이 최고인가봐요



*
오미자 샤벳은 만들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1.8L 삼다수통 하나에 15시간 우려낸 냉차에 배 하나를 드르륵 갈고
차처럼 드시라며 꿀이랑 섞어 내드렸어요

오미자는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일러드리니
다들 그릇을 비우시긴 했지만.. 아무래도 오미자 맛이 좀.. 그렇잖아요?;
배즙을 섞으니 슴슴하게 순화되어서 전 맛있게 먹었는데
손님들은 약처럼 드시는걸 보곤 '애 쓸 필요 없구나 -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샐러드같은건 별 인기없네요 -_-;
고소한 맛을 내는 드레싱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잔뜩-
역시 남자분들의 즐겨찾기는 고기-_-인가봅니다 고기로 대동단결!


***
잘 못끓여냈기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모시조개 정말 질그러운 놈들이예요;
그렇게 해감을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끝도없이 까만 뻘을 내뱉더군요 으 역해 -_-;;
국으로 끓일때 내뱉는 거품조차 진흙땜에 버석거려요
한번 걸러냈는데도 찜찜해;; 조개는 역시 만만찮은 녀석인듯;


****
당면하나 살때도 잘 살펴보세요
글쎄 첨가물 표시중에 명반이 표기되어있더라구
잡채에 왠 명반? -_-;

야채도 왠만하믄 국산으로 고고~
무슨 마늘쫑이 제 새끼손가락만큼 굵은건지..
봉다릴 확인해보니 역시 중국산, 맛도 향도 당연히 없구요


*****
마른안주군 구성할때 미제 허니로스트피넛? 이나
와사비를 바른 일제 마른안주류도 괜찮아요~
와사비 바른 녀석들은 그냥 입에 짝짝 붙더군요 -.- 인기좋은건 물론~



대접이 너무 소홀했기때문에 손님들에게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다들 잘먹었다고 말씀하셨지만 예의상 하신 말씀임을 알고있는 본인..
요리 좀 한다고 까딱거리다 완전 망해버렸네요;
어떻게 수습하죠 저? -_-; ㅎㅎ

2007/09/10 14:50 2007/09/10 14:50

초보주부의 집들이 준비

Posted at 2007/09/07 14:19// Posted in blahblah























고와보이는 사진에 낚여; 모던하우스 홈피에서 주문한 법랑 냄비
http://mall.2001outlet.com/shop/produc ··· ck016010

..인데 별로 호의적인 후기는 안보이네요
전 후기없던 시절에 주문했었거든요;;

2인용으로 쓰기엔 좀 커보여도 일반냄비들보다 화사한 컬러에,
국끓일때 좋겠다 싶었죠
한번만들면 3~4인분씩 만들정도로 손이 크거든요 -_-;

플라스틱스러운 손잡이들땜에 저렴한 티가 나는거; 빼곤 괜찮았어요
얼마전 꽃게 찌개를 끓여냈을땐 이상없었거든

그래서 가격대 성능비 나쁘지않네~ 하고 생각했는데 흠;
바닥에 녹이 슨다는 후기가 많은걸보니 영 찜찜하네
식기류는 역시 스뎅이 최고인가봐요 ~_~




암턴!

내일은 대망의 첫 집들이 개시일입니닷! - ㅂ-)/

남편네 회사가 위치한 홍대랑 저희집이랑 20분밖에 걸리질않아서
결혼식많아 바쁘다는 가을날 토요일에 치르더라도 15분 이상은 오실듯하네요..;
자루네 사장님도 동석하시는 자리고,
아무래도 회사사람들을 초대하는 자리라 쉽지않을것 같아요

흐.. 옵니다 메뚜기떼가 오고계세요 덜덜덜 - _-);

대량음식을 만들어 본 경험이라곤
한달 전쯤 친정식구들 6인분 접대했던게 처음이라
저 혼자 말끔하게 치뤄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땐 무더위속에서 2시간만에 재료준비부터 조리까지 해내느라 죽을뻔했거든요;
혼이 빠져나가는줄 알았어 - _-);

발등에 불붙을때까지 기다렸다가 -_-;
데드라인을 앞두고 일을 진행하는 게으름쟁이다보니
집들이용 식단도 하루전인 이제서야 대충 완성했어요;




원하는 분위기로 집을 채 꾸미지도 못한채
급히 치르려는게 조금 못마땅하지만 별수없죠 머

게다가 원하던 색으로 만들려던 식탁도 조립하다보니
뭔가 아귀가 안맞는바람에 새걸로 교환했어요;

그래서 일주일간 짬날때마다 칠해왔던
나의 때깔고운 민트색 식탁다리들이 그참에 전부 리셋.. 어흑 ㅠㅠ
그냥 완성되지못한 원목그대로 식탁의자들과 방구석에 방치시켜뒀습니다
토요일까지 절대 완성불능이예요 - ㅠ..






그래서 스뎅냄비 셋트며 미니믹서기, 식기같은
주방용 집기만 잔뜩 사다 들여놨으니
오늘밤은 새 집기들 설겆이랑;
마트순례하며 들여온 식재료 정리로 지새야할것같아요

막상 치르려니 고민거리가 줄을 잇는데..

6인용 전기밥솥으로 15인을 먹이려면 어떻게해야하나,

돼지고기 삼겹살을 굽더라도 1인분=200g으로 매기면 10인분에 2kg..
근데 보통 2~3인분씩 먹으니까 구이용 돼지고기만 3kg는 사야할테고,

푸짐해보이는 식탁이라면 육해공음식들로 고루 채워줘야 완성될테니 재료비도 만만치않아요
완전 거덜납니다 ㅎㅎ 주부와 가계에 부담100%인 이런 행사가
오랜시간 계속 치뤄져왔다는게 좀 신기하긴해요 - _-);

옛날보다 많이 간소화되었다곤 하지만,
대한민국에 살면서 치뤄야 할 이해불능의 연례행사가 너무 많은듯..




어쨌든 치뤄야할 행사니까 5~6인 상차림까진 무난하게 가능할것같지만
편한 친구들도 아닌 성인 10인분 이상을 대상으로 삼고보니 난제가 많네요
앞접시도 사람수만큼 사야하는걸;
열몇개씩 사둬도 그건 평소에 쓰는 그릇이 아니니 둘곳도 애매해고..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많네요 -_-;




그래서 대충 짜본 식단은..


* 케이준 스파이스의 꼬치구이 50여개 -_-;
(새우, 버섯, 브로콜리, 베이컨, 마늘, 쇠고기, 메추리알)

* 옥수수 드레싱의 야채샐러드

* 밥새우 유부초밥 & 우엉조림을 다져넣은 계란말이밥

* 집들이 상에서 빠지지않는 골뱅이 소면과 쫄면, 그리고 야채무쌈말이

* 큼직한 고구마를 썰어넣은 매콤한 제육볶음

* 소고기 고명을 얹은 두부조림 혹은 두부속박이

* 잡채

* 칼칼하게 끓여낸 모시조개국

* 후식으로 마트에서 사온 500원짜리 랜덤 아이스크림 --; 혹은 오미자차 셔벳




인데..; 왠지 쓰고나니 부족해보이네요;;
역시 날치알넣은 생선전이나 튀김요리를 해야하나 -_-;

밑손질만 잘해두면 중식요리 몇가지를 급히 만들수도 있지만
일단 그건 먹는속도를 봐서 할꺼구요;

분량이 많아지면 간맞추기도 힘든데..

후에 요리못하는 마누라뒀다며 한소리 듣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불쌍한 울남편; ㅎㅎ

남편은 전부 중국집서 배달시켜먹자지만 그래도 왠지;
알량한 주부의 자존심-_-이 외부음식반입을 허락치않네요
만들려던 식탁도, 계획했던 패브릭도 전부 기간내에 해내지 못했으니 밥이라도 제대로 해보려구요
계획했던 피클도 못담았거든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무사히 성공할 수 있도록 기원해주세요 아잣! - _-)o
2007/09/07 14:19 2007/09/07 14:19

주말엔 짜장밥~

Posted at 2007/08/31 19:2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언젠가 꼭 한번 만들어보리라 다짐했던 짜장밥입니다~
만들던당시의 날씨가 심하게 더웠기때문에 미처 생면을 준비하지 못했지뭐예요;
집앞에서 3분앞에 있는 수퍼가 너무 멀게느껴질정도로 더웠거든요 -_-;
그래서 그냥 짜장밥으로 고고~

자룽이는 중국에서 거주한 기간도 길었고
둘 다 워낙 중식을 좋아하기도 해서
중식요리책을 찾다가 그냥 눈에 띈 [2천원으로 중국요리 만들기]를 사서 참조했어요
yes24에서 구매하면 CJ의 굴소스도 껴주길래 덥썩 주문했죠
한국화된 중식위주로 소개되어있고,
따라하기에 어렵지않은 내용들로 이뤄져있어요~

집에서 해먹기 적절한 요리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지만
제겐 중국의 스파이스가 물씬풍기는 중국요리책이 더 필요해요
토착화된 중식은 넘 약하단말이죠 - _-)~




암턴 과정샷은 없습니다 만들기도 바쁘더군요 -_-;
걍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과 춘장, 치킨파우더를 볶다가
양파(2개, 금방 숨이 죽어요), 호박 한 개, 돼지고기, 말린 표고버섯,
파 등등을 채쳐넣고 들들들 볶다가
녹말물로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이예요

음침-_-해보이는 이 그릇은 키친아트 주물후라이팬입니다

눌지않아 요긴하긴 하지만,
주물 코팅이 벗겨지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온대서
조만간 스뎅냄비 시리즈로 바꾸려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를 넣고 볶으면 조리중에 알알히 부스러져 식감이 탁해져요~

그래서 코닝유리냄비에 부슬부슬 따로 삶아
볶은 짜장에다 섞어줬구요


그렇게 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이랑 비벼서 얌냠~ 먹어주면 됩니다
집에서 만든 짜장맛도 제법 괜찮네요 :q

왜 밖에서 사먹을때, 다소 씁쓸한 맛이 나는 가게도 있잖아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텁텁한 감 없이
달큰한 춘장맛이 제대로 나네요

그릇은 까사미아 엘리 시리즈였던가 -.-;
아직 식탁이 없어서리 그냥
신랑이 자취할때부터 써오던 유서깊은 밥상에 둘러앉아 먹어요 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댁에서 잡곡 패키지를 보내주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검은콩이
두루두루 섞인 잡곡밥을 지어먹습니다

잡곡밥에 입맛이 길들면 그냥 흰쌀밥은 밍밍해서 먹지도 못해요~ ㅎㅎ



이렇게 두그릇을 뚝딱 비웠는데도 볶은짜장이 수북히남았길래
녹말물을 더 추가해 묽게 만든 후
저녁엔 생면넣어 짜장면으로 만들어먹었어요

의외로 조리법이 어렵지않으니
주말에 짜파게티 대신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2007/08/31 19:27 2007/08/31 19:27

원목식탁을 도색하던 중에..

Posted at 2007/08/31 18:21// Posted in blahblah

식탁 상판
BONDEX-오일스테인 티크컬러(729)를 스폰지로 2번 도색한 상태

수성스테인은 무취인데 반해, 오일스테인은 친환경제품이라지만
냄새가 나긴 하는군요 콩기름냄새라는데 그거치곤 조금 강하기도;
금새 날아가긴 해요 ^^; 건조도 빠른편~


식탁 하부
던에드워드 수성페인트-W401(천정전용, DE5667)
, 수성붓으로 1번 도색한 상태,

거실에서 도색중인데 냄새가 전혀 나지도 않고
젯소를 바르지않아도 너무 잘먹어요~ 건조또한 쾌속!

***

발 위로 보이는 하얀 의자다리는
도색연습겸 화분대로 쓸 겸 구매한 주니어 의자인데,
BONDEX-수성스테인 화이트(800번)을 스폰지로 2번 칠한후 건조중이구요



집안은 엉망이 되었고,
남편은 자신에게 쏟아져야 할 관심이 식탁으로 쏠렸다며 투덜대지만
그래도 긴가민가하며 골랐던 페인트색상이 생각보다 고와서
마냥 행복합니다 ㅠ _ㅠ)/

녹색페인트가 지금 무광상태라서 딱 좋은데
여기다 저광이라지만 바니쉬를 발라 마감하려니 맘이 다 아프네요;
반딱거리는 가구를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 -_-;

도색 후 조립하는거라 일단 색칠만 해두었어요
무광 바니쉬냐, 아니면 저광이냐,
한참 고민한 후 오늘 새벽에 도색부터 마감하려구요

주말동안에 완성할 수 있길 빌어주세요 ^^;



2007/08/31 18:21 2007/08/31 18:21

정리안된 근황 ~_~

Posted at 2007/08/28 00:05// Posted in blahbla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인형이 달린 욕조마개, 저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집은 떼저분하지만..

머리에 장난스레 얹은 흰 마개를 욕조구멍에 꾹 틀어막고
버블바스를 휘휘저어가며 물을 틀어재끼면
오리인형이 거품을 헤치며 동동동
욕조유랑을 떠난다우 (~ ~ _~)~





잡무가 많았다
(회사,
징그러운 더위와 더불어
풀어헤친 정신상태는 어느 한사람으로인해 미치광이가도를 달릴정도로 힘들었던 -_-)

가사노동, 며느리의 본분
                          &
최근 통장바닥을 쳐대는 쩐을 아껴보고자
시작한 셀프 인테리어
&
쓸만한 글감 부재
(내기준에서 -_-)
&
더위! 더위! 더위!
&
식지않고 뭉근하게 이어지는 발레에 대한 흥미

그리고,
실은
웹질이 시덥잖게 느껴져
한동안 놓고있었어요

나이를 먹은탓에 시선이 까칠해졌는지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모니터에 머릴박곤 나는 특별하고싶다고 떠들어제끼는것같아
그 붐에 편승하기 싫었던 맘이 젤 컸지
그래요 나 꼬였어요 네거티브 만세다 -_-


암턴
막상 이사를 끝내고 새살림을 들이다보니,
저렴해보이는 품질과 외관의 가구들에도 기십만원의 가격표가 낮게 책정된것인양 딸랑거리는걸보곤
왠지 화가나서 -_- 가구동호회에 가입해서 직접 가구를 만들려다가,

추석전까진 아무래도 짬이나지않을것같아
깊이 50cm도 안되는 작은 렌지대+슬라이딩 식탁의 도안을 짜서
집앞 가구거리에서 견적을 냈더니
이것또한 50만원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포기하고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반제품 DIY 가구들을 사서 조립하느라 바쁜 요즘입니다
이래저래 실습부터 해보려구요

오늘퇴근후에도 커프 마지막화를 보면서 슬근슬근 붓과 스폰지를 놀려댔더니
머리통을 울리는 오일스테인의 냄새가 거실에 가득차버렸어요 ~_~
(드라마를 잘 보는편은 아니지만 참 철저하게 여성판타지로  마무리지었군요 커프;
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그냥 끝까지 봤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지고 간지러운 드라마는 싫어요 -_-);;

 그렇게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고 이래저래 웹서핑의 의욕에도 불이붙어
다시 끄적끄적 키보드를 잡아봅니다

금주내로 식탁set, 파벽돌 기둥, 싱크대 도색을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 패브릭에 손대볼 예정인데
회사다니면서 가능할런지 모르겠어요 요거..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어영부영 9시 뉴스시청 시간,
남편 밥지어주고(맨날 지어주진 않지만 그래도 자주 지어주는 편이예요-_-라고 항변)
청소하고 햄토리들 먹이고 등등의
소소한 일까지 좌라락 챙기다보면 온전한 저만의 시간이란게 생기진 않아
이런일을 죽기전까지 반복하며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하고,
이러면서 아기들까지 키우는 엄마들보면 초인같기도 하고..

물론 여자들틈에서 익히 알려진 게으른남편상과 달리 예쁜 우리 자룽이는 저를 아주 잘 도와줍니다
그래도 프로포즈없이 염가로 절 데려왔기때문에 오래오래 응징을 좀 당해야 쓰겠습니다 -_-


어쨌거나 생각보다 좋은 남편을 만났고,
그래서 좋은 점도 많고 후회도 없지만
그래도 닥치고보니 힘든점도 많고 그러네요

무슨말인고 하면,
결혼안하믄 몰라 이심전심이라고,
 문자로 표현하지않더라도 요 단락의 뉘앙스 하나로 며느리들은 척하니 눈치채지 않았을까
여기 공개된 공간이라 왈왈 떠들어댈 수 없는거 알잖아요 우리
내겐 48평쯤 되는 대나무숲이 필요해 평이라고 쓰믄 혼나나 뭐 어쩔꺼야 - -

엉뚱한 결론이라지만
대한민국 며늘님들 힘냅시다아 ~_~



2007/08/28 00:05 2007/08/28 00:05

뜸했죠?

Posted at 2007/07/31 13:55// Posted in blahbla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서야 신혼살림을 다 사들였는데,
(결혼을 두번 치르는 것 같아요 - .-);

이사일에 맞춰 한 큐에 많은 살림들을 사들이다보니 잔고가 부족해서 ㅠㅠ
아직 TV를 마련하지 못했어요~

집 취득세, 인테리어비랑 주방용품, 가구, 가전..
살림 장만하느라 등골이 제대로 휘네요
드디어 제 입에서도 돈없어! 라는 말이 절로 나와줍니다 ㅎㅎ


그나마 결혼이랑 세간마련 시기가 겹치지않았던게 행운이었죠
동시진행했더라면 고가의 보라보라 허니문 투어는 고사하고,
그냥 평범하게 동남아행을 택할수밖에 없었을텐데 말예요;
워낙 목돈 들 일이 많다보니 저 개인이나 남편 개인을 위한
문화생활이며 먹거리, 옷입을 것도 줄여야하니까 괜시리 힘들고 예민해지고,

결혼은 정말 고행의 길이 아닐수가 없군요 - _-);
저축만이 살길입니다 저축합시다 비독신주의미혼여러분;; - ㅁ-)/






그래서 TV대신 LG L2320T랑 미디어 스테이션만 떼어다
하나TV랑 물려 거실장에다 얹어놓았습니다
PC본체는 아직 정리하지못한 공부방 구석에 묻혀있구요
몸이랑 머리랑 따로노는 불쌍한 내 PC ㅠㅠ;

고로!
집에서 인터넷접속이 힘든상황이라
TV를 마련할 때까진 홈피 컨텐츠를 늘려갈 여력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여러가지 업무로 바쁘고,
집에서도 잔살림 정리하랴,
솥뚜껑 운전-_-하랴 짬이 나질 않구요;;

흑흑 아직 결혼전인 여성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결혼전에 요리스킬이 높다고 절대 주변에 알리지 말아요;
못하는척 속이기~

매끼 차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밥하는거 좀 힘들긴 하더라
취미로 해오던 요리랑 생활 및 생존을 위한 요리는 다르더라구요
흑흑 매일의 메뉴를 선정하는 자그마한 일도 주부에겐 엄청나게 큰 고민이야 ㅠㅠ;
그래도 자룽이가 가끔은 변태-_-적인 내 요리들을 잘 먹어주긴 해서 고맙고 기특해요 - _-);

잠깐 올려보는 짧은 근황보고였어요 - ㅁ-)/







덧,

역시 공산품은 지마켓쪽이 저렴한 것 같아요;

주방쪽은 IKEA 제품으로 70%가량 채워넣었는데
CJmall에서 주문하다 결국 가격이며 품목이 풍성한
지마켓에서 와르르 대량주문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대신 CJ에선 한샘인테리어 제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었어요~
배송은 꽤나 지저분해도; 한샘 이불 짱 -.-/

이케아의 고무장갑도 흔히보던 핑크가 아닌 연두라 맘에 듭니다 -ㅂ-
소모성 살림은 저렴한걸로 사다가 자주자주 교환해주는게 좋은거같아요
비싼거 사서 오래쓰면 금방 질리더라 ㅋ


덧 둘,
일전에 주문했다던 하나자기 홍매화 있잖아요
그 키워드로 검색해서 오시는분들이 계셔서 덧붙이는데,
그거 비추천이예요 그릇은 예쁘지만 장식그림이 다 떨어져나가더라구요
역시 심플한 민무늬토기가 최고인듯 -.- 나중에 사진 첨부할께요~


2007/07/31 13:55 2007/07/31 13:55

두어달을 고민하다 겨우 고른 포인트벽지

Posted at 2007/07/10 16:27// Posted in blahblah
아 정말 벽지고르다 -_- 토할뻔했어요 - ㅠ-);
복잡해; 머리아파; 선택의 여지가 넓어지면 정신이 산만해집니다;

집과 관련된 것들은 가격이 녹록찮고,
옷갈아입듯 후다닥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니
이것저것 고려하다보면 머리에서 절로 핑~ 소리가 나더라구요 흑흑

여지껏 자기방도 한번 꾸며보지 않은채 30년간을 살아오다
아줌마가 된 이제서야 좀 꾸며보겠다고 나서봤지만
무슨 재간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 회사의 절친 ㅎㄱ언니에게 또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이미 퀸 오브 안목(..)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있거든요~
그래서 가구도,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며, 시공 업체까지 전부 고를 수 있었어요;
언니 만세! ㅠ _ㅠ)/

22일에 입주해야하니 공사일을 조금 당기고 싶었는데
집주인은 굳이 잔금치르는 12일에 열쇠를 건네주겠다고 고집해서
엄청 다급하게 진행해야 하거든요 주말이랑 휴일엔 소음때문에 공사를 못한다나봐요
그래서 실 공사기간은 7일 남짓..





위치도 좋고 주거조건도 괜찮지만 어짜피 작은 20평대 아파트이고,
자루가 학교를 마치는 3년정도까지만 이집에서 살 예정이라 크게 고칠 생각은 없어요

그러나!
첨 마련하는 마이 스윗 홈(!)이고, 또 집에다 부을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디폴트 인테리어 그대로 무신경하게 살 생각만하면 도통 잠이와야 말이죠 -_-






그래서 우선,
남들이야 자주 해본다지만-_-
 제겐 완전 처음인 포인트 벽지를 골라봤어요

랑이랑(http://www.byrang.co.kr)을 매일 매시간 드나들고
직접 매장에 찾아가보기도 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수입벽지들 정말 왜케 예쁜거예요 흑흑..

보기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현란한 패턴벽지들은 일단 열외,
그런건 넓은 집에 더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아직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ㅎㅎ



우선은

- 있는듯 없는듯 은근한 패턴이어야 함
- 밝고, 넓고, 편안하고, 따뜻해보여야 함
- 메인인 화이트 가구와 짝꿍이 맞아야 함
- 신혼의 간지*-_-*도 살짝 나줘야;

정도를 염두에 두고 내리 골라보니..


또 너무 밋밋한 그림을 깔자니 너무 아까운거 있죠..;
그도 그럴것이 보통 1.6평짜리 1롤 벽지가 8만원대부터 시작하니까;;
시공후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휘릭 바꿀수도 없고..

염두에 두었던 벽지들이 너무 많아서 다 늘어놓진 않을께요;
랑이랑 본매장에 전시된 샘플중 제 맘에드는 꽃무늬 벽지들로 골라놨더니
자루맘엔 들지않았던 모양이예요 -_-


그래서 다시 안방포인트는 아래에 보이는 은근한 로즈앤로즈랑 블룸중에서 택하려다
블룸은 너무 많은 가정에 깔려있고, 로즈앤로즈는 너무 희멀겋게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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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방엔 알레고리 아라베스크,
그리고 거실 겸 주방벽엔 버드케이지 워크 아이보리로 한 롤만 시공한 후
아랫쪽엔 아이보리빛; 화이트 컬러의 나무패널로 마감하려구요 ^^

소파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냥 패널대놓구,
아랫쪽엔 베드 쿠션? 요런거 만들어다 소파대신 활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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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는 많이들 쓰는 벽지라 보유량이 있는데,
버드케이지는 해외로 주문을 넣으면 1주일 후에나 도착한다네요
때마침 오늘이 주문일이라 죽도록 고르고 고르고 고민하고 바꾸고 징징거리다가;
결국 이 친구들로 주문완료~ 햐햐;

발라놨을때 기대만큼 반반해줘야 할텐데 참 걱정되네요;
내일은 인테리어 업체에 급히 다녀오고, 주말엔 이사견적도 내야지
집에 집중하다보니 영 정신산만해서 못살게써효 - 0-);

이것이 주부의 생활인가..;
어째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Orz

2007/07/10 16:27 2007/07/1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