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부쳐서 얼갈이 배추랑 고추장 비빔 신공으로
식은밥




15%할인쿠폰 + 일시불 할인해서 129,12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CJ카드로 구매했으니 적립금은 덤~ ^^
평소엔 엎드려서 타월물걸레로 방을 닦는데요,
이게 아무리 닦아도 걸레는 깨끗한데 손대보면 느낌은 찝찝한거야,
그래서 샀어요 ^^ 구경한번 못해본 상품인데 덜컥;
보편화 된 한경희 청소기는 로고디자인이 영 거슬려서 손이안가는거 있죠 ㅎㅎ
결국 웃돈얹고 쌔끈한 이 친구로 영입했어요
이노디자인의 손을 거친거라 디자인이 좋아~













집들이 핑계로 샀다가 고운때깔에 반해 옴팡지게 잘 쓰고있는 ikea의 SMAL 젓가락 - .-)/~
결국 HSBC Direct에 가입해버렸어요 -_-
유행하면 가졌던 관심도 사그라드는 나쁜 성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창 가입하던 여름에도 가입않고 버텨봤지만
CMA계좌에 카드를 물려 생각없이 쓰다보니 돈이 새더라구요;;
(올해 12월 가계부딸린 주부생활을 꼭 구매하리라;
온라인 가계부는 효용이 떨어지는듯.. 집에서 로그인하기 얼마나 귀찮은데~)
다른건 몰라도 남편한테 받은 생활비는 지켜줘야할 것 같아서
다이렉트에 밀어놓고 보호해두려구요 -ㅂ-;
직원들이 넘 고자세라 HSBC 은행 들르는것도 싫어하는데
그나마 다이렉트쪽은 또 별개취급이더군요
은행이랑 월세로 계약해서 다이렉트용 부스를 차린 느낌? ㅎㅎ;
재테크붐이 성행하자 그냥 모든 정보에 관심을 끊고
적금에 펀드에 꾸준하게 들어가고있으니 괜찮다며
CMA계좌에 자산의 대부분을 방치해두길 5개월..
나름 소비를 줄였다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었지 뭐예요
정신차리고보니 이미 기준의 최하점에 가까워진 총액.. 으헉 -0-
역시 최고의 재태크는 무지출, 무소비예요 Orz
저희부부는 플러스 자산은 제가, 마이너스 자산은 남편이 관리를 맡고있거든요
남편 월급은 부채상환 + 마누라에게 송금해주는 생활비 + 부모님 용돈 + 학교생활비로,
제 월급으론 저축 + 펀드 + 카드비(;) + 가사운영비 이런식으로 돌리고 있어요
거치기간 없이 바로 돈을 갚아나가고 있으니 남편은 거의 소비없는 생활을 하고있는데,
그 와중에 또 얼마없는 잔액을 모아 옷없다고 징징대는 마누라를
백화점으로 끌고가 새끈한 정장까지 선물한거예요 -_-;
그래서 미안한 감도 한 3배쯤 더 들고
그간 까먹은 자금들을 생각하니 죄책감까지 더블카운트라
별수없이 손놓고있던 재테크 전선에 다시 뛰어들기로 했어요 -_-;;
남들 다 하는일에는 정말 관심갖기도 싫어요으..;;
점심시간에 은행투어에 나서 여기저기 송금하고 챙기고,
귀찮아 미뤄왔던 펀드도 하나 더 가입하고,
손놓고있던 직접투자에도 손을 뻗쳐 찍어뒀던 주식들 사두고,
(근데 사자마자 더 떨어지는건 또 무슨조화람.. - ㅠ-)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올라오니 점심시간이 훌렁 가버렸네요
그래서 뿌듯한 척 심정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역시 아까워요 줄어든 내 잔고..
내 돈; 내 도온; ㅠㅠ;
충만하던 더위도 사무실에만 가득한 초겨울가을도 왔으니 다시 바싹 정신차려야죠
집에서 밥 지어먹고, 집에서 놀고,
물건 좀 덜지르고, 도시락 챙겨다니면 제 월급만으로 지낼만하거든요
근데 이게 맘은 충만한데 몸은 또 안따라줘서 힘드네 -ㅂ-
흑흑..
오늘 퇴근해서 총액을 고백하면 심약한 남편은 뒷통수붙잡고 쓰러질지도 몰라요 ㅠㅠ
엄청 검소한데다 돈에대한 애착이 강한 양반이거든요 -_-;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잔고
다 까먹어서 미안해 남편 - _ㅠ);





9월 8일 오후 7시,
초보주부는 결국 밀려드는 고뇌와 인파를 감당치못하고 GG를 날렸습니다 후후 -_-
처참히 실패했어요 어흑;; 창피해;; 엉엉;; Orz

가로 121cm 교자상을 2개나 붙였는데도 2팀으로 나눠 식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손님들이 밀려들어오던 7시부터 머릿속이 하얘지기 시작한거예요 - -;
솔직히 몇 분이 계셨던건지도 기억나지 않구요;;
미리 만들어서 음식들을 깔아두려니
- 미리만들어두면 수분이 전부 증발해
- 전이나 튀김같은건 먹기전에 내놓지않으면 금새 눅눅해져
- 새우같은 고단백질류는 쉽게 변하지않을까
- 미리 소금간을 해두면 수분이 빠져나올텐데
- 아 골뱅이는 언제삶나 안주랑 밥이랑 같이 내야되나
- 근데 이놈의 오미자는 언제 색깔이 우러나는거야
...그럼 어느것부터 만들어야되지? ㄱ-
이런저런 고민들이 완전 비빔밥이 되어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_-..
알량한 음식솜씨 하나 믿고 진행했다가 결국 죽도밥도 안되고 말았어요 흐흐
남들 블로그를 보면 정말 기가막힌 한상을 혼자서 차려내는데
그걸보곤 저도 할수있을줄알고 감히 시도했다가 완전 망해버렸네요 -_-;
째깍째깍
할수있을꺼야 일단 할수있는데까지 해보자
소금물에 모시조개 빠뜨리고,
3일전에 만들어뒀던 과일 고추장 양념장에 돼지들 묻어두고,
각종야채를 씻고썰고썰고씻고썰고썰고썰고써는데
주문해뒀던 택배들이 쏟아져오기 시작한거예요 으
1회용 그릇을 사뒀지만 그래도 명색이 접대자리인데 그런걸 깔아두자니 맘이편칠 않더라구 -_-
그래서 모던하우스의 저렴그릇군에 지원을 요청했지요
그치만 하필 그게 토요일 3시쯤에 도착해서리 또 설겆이땜에 한시간을 소비..
약속시간 7시는 마구 다가오는데 또 나름 좋은음식을 대접하겠노란 맘으로
기름번질거리는 잡채를 배제하고 스뎅팬에다 저수분 조리법으로 시도했다가
맛은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기름철철하르는 비주얼이 더 좋아보여서
다시 기름팬에 볶고, 볶고나서 보니 시금치를 빠뜨렸네 어이쿠 -_-
아 맞다 소금안넣었다 소금 엄마야;
수업을 듣고 도착한 남편 역시 집안 광내느라 대패닉!
띵동~ 손님왔심다 - ㅂ-)/
아악; <(ㅠ 0 ㅠ)>
어질러진 주방은 이미 쑥대밭,
준비덜된 모습에 손님들도 당황하시고 -_-;
결국 손님들이 화장실에서 쌈야채 씻어주시고,
여기 그릇있으니 밥좀 퍼주세요!! - ㅁ-)/
그릇은 어디있나요? 아 여기; 거기있는거 집어쓰세여
전자렌지에 냉동시킨 밥 돌리고 있거든요 그거 꺼내드시구;; 아흑;
완전 셀프 집들이었지 뭐예요 -_-;
오븐에 얹은 고추장양념돼지들이 덜익어서 첫번째 팀은 드시지도 못했고;
둘째팀은 드실 수 있었지만 밥이 부족했다나봐요 -_-;
겨우 밥이랑 조개국, 샐러드, 잡채, 돼지구이, 뒤늦게 꼬치구이용으로 손질해뒀던
야채랑 고기, 새우를 전부 긁어다 그릴에 구운것 정도만 대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동네중국집에다 급히 sos를 쳐서 음식들이 또 한가득 들이찼는데
이미 배가부른 손님들은 드시지도 않고 식탁은 풍성하면서 또 금방 퍼지고 말라가고..
완벽한 패닉의 도가니였네요 ㅎㅎ -_-






암턴!
내일은 대망의 첫 집들이 개시일입니닷! - ㅂ-)/
남편네 회사가 위치한 홍대랑 저희집이랑 20분밖에 걸리질않아서
결혼식많아 바쁘다는 가을날 토요일에 치르더라도 15분 이상은 오실듯하네요..;
자루네 사장님도 동석하시는 자리고,
아무래도 회사사람들을 초대하는 자리라 쉽지않을것 같아요
흐.. 옵니다 메뚜기떼가 오고계세요 덜덜덜 - _-);
대량음식을 만들어 본 경험이라곤
한달 전쯤 친정식구들 6인분 접대했던게 처음이라
저 혼자 말끔하게 치뤄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땐 무더위속에서 2시간만에 재료준비부터 조리까지 해내느라 죽을뻔했거든요;
혼이 빠져나가는줄 알았어 - _-);
발등에 불붙을때까지 기다렸다가 -_-;
데드라인을 앞두고 일을 진행하는 게으름쟁이다보니
집들이용 식단도 하루전인 이제서야 대충 완성했어요;
원하는 분위기로 집을 채 꾸미지도 못한채
급히 치르려는게 조금 못마땅하지만 별수없죠 머
게다가 원하던 색으로 만들려던 식탁도 조립하다보니
뭔가 아귀가 안맞는바람에 새걸로 교환했어요;
그래서 일주일간 짬날때마다 칠해왔던
나의 때깔고운 민트색 식탁다리들이 그참에 전부 리셋.. 어흑 ㅠㅠ
그냥 완성되지못한 원목그대로 식탁의자들과 방구석에 방치시켜뒀습니다
토요일까지 절대 완성불능이예요 - ㅠ..







이제서야 신혼살림을 다 사들였는데,
(결혼을 두번 치르는 것 같아요 - .-);
이사일에 맞춰 한 큐에 많은 살림들을 사들이다보니 잔고가 부족해서 ㅠㅠ
아직 TV를 마련하지 못했어요~
집 취득세, 인테리어비랑 주방용품, 가구, 가전..
살림 장만하느라 등골이 제대로 휘네요
드디어 제 입에서도 돈없어! 라는 말이 절로 나와줍니다 ㅎㅎ
그나마 결혼이랑 세간마련 시기가 겹치지않았던게 행운이었죠
동시진행했더라면 고가의 보라보라 허니문 투어는 고사하고,
그냥 평범하게 동남아행을 택할수밖에 없었을텐데 말예요;
워낙 목돈 들 일이 많다보니 저 개인이나 남편 개인을 위한
문화생활이며 먹거리, 옷입을 것도 줄여야하니까 괜시리 힘들고 예민해지고,
결혼은 정말 고행의 길이 아닐수가 없군요 - _-);
저축만이 살길입니다 저축합시다 비독신주의미혼여러분;; - ㅁ-)/
그래서 TV대신 LG L2320T랑 미디어 스테이션만 떼어다
하나TV랑 물려 거실장에다 얹어놓았습니다
PC본체는 아직 정리하지못한 공부방 구석에 묻혀있구요
몸이랑 머리랑 따로노는 불쌍한 내 PC ㅠㅠ;
고로!
집에서 인터넷접속이 힘든상황이라
TV를 마련할 때까진 홈피 컨텐츠를 늘려갈 여력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여러가지 업무로 바쁘고,
집에서도 잔살림 정리하랴,
솥뚜껑 운전-_-하랴 짬이 나질 않구요;;
흑흑 아직 결혼전인 여성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결혼전에 요리스킬이 높다고 절대 주변에 알리지 말아요;
못하는척 속이기~
매끼 차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밥하는거 좀 힘들긴 하더라
취미로 해오던 요리랑 생활 및 생존을 위한 요리는 다르더라구요
흑흑 매일의 메뉴를 선정하는 자그마한 일도 주부에겐 엄청나게 큰 고민이야 ㅠㅠ;
그래도 자룽이가 가끔은 변태-_-적인 내 요리들을 잘 먹어주긴 해서 고맙고 기특해요 - _-);
잠깐 올려보는 짧은 근황보고였어요 -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