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 발레학원과 학교를 오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우리 부부는 회사에만 머물러있는데
매일 12시를 넘겨 퇴근하다보니 결국 쌀이떨어져서 굶어죽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실제로 쟁여놓은 쌀만 많은..-_-)
상황에 위기감을 느껴 첨으로 인터넷으로 장을 봤어요
세탁세제떨어져,
생수떨어져,
반찬거리 떨어져,
간식 떨어져,
못살겠더라구요 -_-;;;
이마트랑 롯데마트는 가봤지만 아직 들러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 홈플러스에서 주문했어요 ㅎㅎ
오전 9시쯤 도착해주면 좋을텐데
젤 빠른 배송시간이 11시 부터더라구요
그날그날 택배기사님의 동선에따라 시간도 달라지고;
이걸 경비실로 배송받으려면
한밤중에 여러번 옮겨야할것같아
그나마 늦게출근하던 날에 배송받았는데,
우려했던 것 보다 나쁘지않네요
채소들도 상하지 않았고, 냉동식품도 차가운 채로 깔끔하게 도착합니다
간식용으로 주문했던 소세지도 1+1 상품이라 그대로 2팩인채 배달되었구요
정말 바쁠때 또 애용해야겠어요;
인터넷과 쇼핑몰이 있어 좋은세상입니다 ㅠ_ㅠ
결혼 후 라면을 거의 조리하지 않고 살았는데
밥지을 시간이 없다보니 그 얄팍한 것들에
밥상을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 ㅠ_ㅠ;;
곧 2차 클베를 시작하거든요
4월 중순에 클베를 끝내고, MT까지 다녀오면 4월도 곧 쫑나요
상반기 스케쥴이 빡빡한만큼
집안의 쑥대밭화도 심화되고 있으니 후..
깨끗하게 정돈된 집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고싶슴다 -_-
순두부찌개로 부활시키려던 활바지락들도
냉장고에서 개봉되지 못한채 숨져가고 있는 와중에
오늘은 앞뒤안가리고 신청해뒀던 슬픈하품님의 홈베이킹 클래스가 있어
이제 나가보려구요 ㅎㅎ
출근하는 남편 손에 바나나+딸기 갈아서 종이컵에 들려 내보내고
집에들어온 신참 허브 2개의 분갈이를 끝내고나니
벌써 나갈시간..
청소도 못했는데 어쩐다 -_-;;;
그 와중에 유세차량들이 떠들고다녀서 잠시;;
구 내 출마자는 많지만,
아마도 존재감이 강한 두 여성 출마자간의 승부가 될것같은데
참한 이미지의 한쪽은 의외로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쳐셔 좀 안타까워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다른 한분은 그 긴 유세기간동안 보이지않길래
콧대높은 양반이구나 하고 넘어갔더니
투표일을 며칠 앞둔 오늘에야 첨으로 목소릴 듣구요 -_-
어짜피 투표할 사람이랑 정당은 정했지만
반장선거하듯 구르마끌고 다니며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를 마이크로 웅얼대기보다
좀 기능적으로 움직여줬음 좋겠어요
왜케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대..
젊을땐 관심없던 정치계였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고 시야가 넓어지다보니
선거며 정치에 이래저래 아쉬운 점과 개선했음 하는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배에 기름띠두른 사람들을 한자리에 오랫동안 머물게 놔두면
안생길 문제도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공약만으로 전국에 뉴타운을 수백만개씩 짓는 대단한 나라,
이를 가리지 못하고 그대로 지껄이게 내버려두는 현실도 아쉽구요 ㅎㅎ
젤 짜증나는건 서민살리기, 재래시장살리기 운운하는거예요
외치지만 말고 좀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을 해보이면 안되나..
재래시장은
가격정찰제,
카드결제 가능하게 해야하고,
기능별로 구역을 확실히 놔눠 맵을 만들고,
상수도 정비해서 깨끗하게 만들어야 찾지
냉장고 설비도 안된곳에서 판매되는 생선이며 야채를 사고싶은 맘이 들겠어요?
살리기 살리기 정책 읊는 사람치고
아마 서민시장에서 물건사는 사람 한명도 없을꺼예요 ㅎㅎ
나갈시간이 가까워졌는데 할말은 많고 그래서 횡설수설하네요;;
답글 미뤄서 죄송해요~
짬나는대로 달겠습니다 ^^
그럼 샤샷;;
하루에 하나씩 착한일을 하면 세상의 모든 나쁜일들은 없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