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일요일에 출발, 다음날 월요일에 도착했어요 = _=)~
7일 사이에 식사걸러가며 3개국을 돌아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슴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흰머리랑 흰 눈썹까지 죄다 돋아났어요 흑흑
역시 이제는 몸 생각해야할 나이라는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월욜 오후에 도착해서 빨래하고 밥먹고 청소 좀 하다보니 잘시간인데다
어짜피 따로 후기같은거 올릴 가능성이 희박하니 일단 짧은 의견같은거만 쓰려구요
우선 대충 쓴 후 생각날때마다 보충할께요 ㅎㅎ
- 개인적 선호도 : 스위스 > 독일 >>>>>>>> 넘사벽 >>>>>>>> 프랑스
웹상에서 너나없이 호평만 하던 프랑스는 제게 꿈보다 해몽이었어요
역사의 남은 잔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그냥 비싸고 커다란 관광지일 뿐
- 유레일 패스는 도착지의 지하철역에서 좌석예약을 하시는게 좋아요
빈 자리에 앉으면 되지만 자리주인 나타나면 뻘쭘하기도 하고
예약않고 탔다가 사람많아서 1시간가량 서있어보니
HP게이지 바닥쳐서 죽을뻔했거든요 -_-;
저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파리 동역, 스위스..는 까먹었다; 암튼 그곳에서 예약했어요
근데 예약당시엔 자리없다는 대답을 듣더라도
목적지로 이동하신 후 그 역에서 다시 물어보세요
파리에서 문의할 땐 만석이라 자리가 없다는 둥,
니들은 예약안해서 기차를 탈수없다는 둥 하는 대답때문에 당황했는데
그냥 탑승한 후에 역장 붙잡고 자리달라고 하면 마련해줍디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지만, 아 그리고 예약할때의 요금보다 훨씬 많이받아요 ㅎㅎ;;)
- TGV는 KTX랑 쌍둥이더라구요;;
근데 좌석재질이 천이라그런지 좀 근지러워요;
외관은 좋아뵈지 않아도 독일 ICE가 짱 저흠
- 유레일패스 1등석덕분에 많이 편했습니다
텅텅 빈 칸도 타보고; 남들이 차지했던 자리도 뺏아보고 -_-;
서서가다가도 역장한테 말하면 없던 자리도 생기고 ㅎㅎ
이래저래 연계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할인도 받고,
그나라 언어나 영어를 잘할수있다면 음료서비스같은건 그냥 막 요구할 수 있는것같아요
이체 내에선 엄청 다양한 맥주까지 막 서비스하는듯?
나머진 너무 길어져서 접음; >>
- 파리는 최악이었어요;;
돌아본 관광지라면 루브르, 노틀담, 센강,
그리고 길을 헤멘 덕분에 관광지를 제외한 생활지구는 다 돌아본듯 (...)
공기 나쁜건 둘째고,
점심&저녁마다 제한된 식사시간을 놓쳐서 밥먹는게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그것도 그거지만 직사광선땜에 타죽을 지경인데 에어콘 가동하는 가게가 희박해서 또 거품물다가;
쇼핑센터며 지하철 벤치며 암튼 스치는 곳마다 피부가 근질근질,
강생이군단들 때문인지 아무래도 진드기가 많이사는 것 같아요
잘 사는 지구의 거리만 춈 깨끗할 뿐, 여기저기 지뢰밭이고.. - ㅠ-
개인적으로는 6구에 머무는 편이 여기저기 이동하기 좋은것같았어요
그치만 파리에서 실망한 바가 컸기에 재방문여부는 모르겠슴;
다시가게된다면 좀약이며 진드기약을 잔뜩 가져갈꺼예요
워어 -_- 백화점 식품관에서 집는 물건들마저 근질근질;;
- 독일사람들 웃겨요 ㅎㅎ 쾌활하고 착해
일할때 의견이며 발언도 명확하고, 일 처리가 확실해서 좋더군요
역시 여행정보를 수집하는 재능이 없는 저같은 -_- 사람들은 그저
현지인들에게 도움받는게 짱임다;
근데 해외든 국내든 역시 회사 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사람들의 업무 열의가 예전만 못한 것 같아요
30명 이내의 작은 규모정도가 일하기엔 젤 좋은듯..
- 스위스 정말 좋더군요
파리땜에 다신 유럽안간다고 씩씩거리다가 스위스땜에 급 풀어졌어요
융프라요흐-_-;도 최고지만 전 그보다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과 그 전역에 위치한 thunersee?
이 호수 경치에 감동했어요
솔직히 보라보라때보다 훨씬 맘에들더라구요
보는 순간 아 내 묘지는 여기로 삼아야겠다 -_- 싶을정도로 감동한 후에
돈벌어서 나중에 또와야지 다짐하며 동역에 내린 순간 눈에들어오는건
버글버글한 한국인 초딩 단체관광객.. ㄱ-
한국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여기저기 한국어로 된 설명이 가득합디다;
왜케 잘사는사람들이 많은거샤 = _=) 흥
게다가 그 예쁜 경치만큼 경비도 참 많이들더군요 ㅎㅎ
jungfraujoch의 컵라면 파는 라운지,
거기 기념품파는 할머니 완전 날강도예요
3.5이라고 쓰여있길래 스위스프랑이냐 유로냐 물었더니 유로라더라구요
근데 옆에있던 학생이 같은 물건을 스위스프랑으로 동전을 딱 맞추어 계산하면
또 그건 스위스돈 받고 막..
우린 동전 안받으니까 5유로 이상으로 사되
지폐만 받는다, 엽서나 초코렛이 싸니까 이거 더 사서 금액맞춰라 막 강요하고 난리 -_-;;
- 프랑크프루트 공항 내부구조가 바뀌었다더니 정말이더군요
이래저래 눈치보며 알아본 결과 2청사에서 텍스프리 도장받고 출국심사 후
2청사에 비해 번잡하다는 1청사로 skyline을 통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좀 이상한것은; 같은 스카이라인인데도 출국심사 받은사람과 아닌사람들이
나눠져서 탈수밖에 없는 이상한 구조였는데 요건 기회가 되면 나중에;;
그리고 텍스 캐쉬 리펀받으려고 30분 넘게 헤메고 다녔어요
출국심사며 식당들이 마구뒤섞인 3층인줄 알고 들어가보니 현금은 아랫층에서 받을 수 있다더라구요
귀찮고 힘든데 받지말고 가버릴까 하다가 받아보니 쏠쏠하니 좋더라구요
냄비랑 옷사느라 지불했던 531.05유로에 51유로를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50유로 이하는 리펀 불가능하대고,
한국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구요
리펀받은 후 다시 1청사로 이동해 보안검색 > 탑승했어요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식당가에 위치한 스시집 주인이 한인이라
한국 컵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과 신라면 컵면 각각 3유로 - ㅅ-)~;
- Vittel, Badoit : 짭쪼름 -_- 해서 어색하더라구요
volvic이 그나마 삼다수에 가깝고, 전 탄산수를 좋아해서 계속
페리에랑 펠레그리노만 달고 살았어요
- 루브르 박물관의 오디오 가이드 렌탈,
그거 왠만하면 말리고싶어요;
작품 대비 설명 갯수가 너무 작고 사용가이드가 없어서 이동할때 짐만 되더라구요
작품 번호를 입력하면 설명을 듣거나 현재위치파악이 가능한데,
작품설명란에 쓰여진 4자리 번호가 그것인줄 알고 계속 입력해도 반응이 없더라니..
알고보니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된 작품에만 헤드폰 모양의 아이콘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 헤드폰 아이콘이 붙은 작품이 거의 없더라구요
6유로의 값은 하지 못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따로해둔 메모가 없어서 까먹기전에 이런저런 사항부터 남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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