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파닥 프로펠러

Posted at 2007/07/31 13:26//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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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진 갤러리를 따로 개설할까봐요;
2007/07/31 13:26 2007/07/31 13:26
늦은 밤까지 여행가방을 챙기다 좀처럼 안방온도가 내려가질않길래
시원해보이는 사진 올려봐요 집 구조가 좋질않아서 침실쪽은 환기가 잘 안되거든요
거주지를 바꾸고픈 맘만 절절 끓습니다 이사일이 예정되어 있는 7월이 얼른 다가오길 바라며.. (~ - _-)~
2007/06/19 02:36 2007/06/19 02:36


타히티의 파페테 공항에서 다시
에어 타히티 누이의 작은 비행기로 갈아 탄 후,
구름바다를 45분 가량 날아가면 보라보라 섬이 짠~ 하고 반겨줍니다.

동경서 타히티까지의 길고 지루했던 12시간의 비행끝에 또 50여분의 비행추가..
쓰러지는 줄 알았죠 -_-; 역시나 태평양입니다;; 섬 간의 간격이 꽤 긴것같아요
지구가 넓은건지 아님 교통수단의 발달이 더딘건지 잘 모르겠어 난; ~(- -)~



100명도 못태울듯한 작은 비행기라 지정좌석제는 아니더라구~
왼편에 앉아야만 보라보라 섬을 구경할 수 있다는 가이드가 생각나서
정말로 탑승sign이 떨어지자마자 잽싸게; 움직여 5번째로 탑승! ^^v

다행히 left wing 근처에 자릴 잡을 수 있었기에
보라보라 섬의 전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너어무 예뻐서 탄성이 절로 나더군요 ㅎㅎ



막상 여행기를 쓰다보니
보라보라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엄청 걸릴것같아
이렇게 성의없이 사진만 올려두고 도망 ㅌㅌㅌ




덧;
흑흑 자루가 보너디 이 섬은 보라보라가 아니래요 ㅠㅠ
보라보라는 섬이랑 파도띠 사이의 바다가 넓거든요;;
그냥 이동하면서 찍은 근처의 섬이라고 생각하심 될듯 ^^; 죄송합니다~

2007/06/01 19:45 2007/06/01 19:45
아시다시피 제가 글을 구구절절히-_-쓰는 타입이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글을 나눠쓰는편이 좋을것같아 우선 개요부터 풀어볼께요.
결심의 계기는 이전 글을 참조해주시고~

http://imp17.com/159
http://imp17.com/160

아래 추가링크는 결심을 도와준 떡밥기사 모음입니당~

http://zine.media.daum.net/mega/ladykh ··· 407.html
http://blog.naver.com/indikum?redirect ··· 13258693
http://news.media.daum.net/culture/lei ··· 699.html
http://news.media.daum.net/culture/lif ··· 883.html
http://zine.media.daum.net/mega/newsma ··· 919.html



요약하자면,

- 신혼여행지를 못정하던 중 회사동료를 통해 보라보라에 대해 알게됨
- 가격때문에 고민하던 것도 잠시, 몇 장 안되는 보라보라의 바다사진에 빠져듬
- 죽기전에 맑은바다를 보고싶다던 신랑의 염원과 통장잔고의 위력이 맞물려 신행지 결정

요렇게 된겁니다 - ㅁ-)~


* * *


그러니 다음결정 사항은 여행사패키지~
블루타히티/온세투어/하나투어를 두고 고민했죠.



블루타히티가 타히티쪽 여행사의 한국 지사라던가;

암튼 연계되어있다고 하니 맘이 놓이고,
전화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귀찮게굴었는데도 친절히 응해주신 블루타히티로 결심했어요~

타히티편 직항을 운행하는 air tahiti nui항공일본에서 주 3회 출발이라 일정이 좀 복잡하거든요.
동경은 신랑도, 저도 몇 번 가봤으니까 어떻게든 그곳을 피해가보겠노라
경로변경을 위해 여행사직원분을 자꾸 괴롭혔었어요 ㅋㅋ





노리고있던 상품은 쉐라톤-누이 프로모션 패키지.

원래 타히티쪽 상품대부분이 보라보라2박+타히티2박중/석식 불포함이 기본이지만,
5월까지 선신청할 경우 동일패키지에 추가금액없이 3+1박에 석식까지 포함된 상품들이 꽤 있거든요.

헌데 무작정 보라보라가 좋아 보3 + 타1박으로 변경하려면
1박당 50만원가량(x人)의 추가charge가 붙더라구요 ㅠ_ㅠ;



원하던 쉐라톤-누이 프로모션 패키지는
출발 3개월 전까지 예약을 마쳤어야 3+1박이 가능하지만,
제가 2주정도 늦게 컨텍하는 바람에 그 상품을 놓칠뻔했어요.

같은 상품을 문의했던 하나투어에선 3개월 선예약의 rule을 칼같이 지키더라구.

기존 2+2박 상품을 3+1로 바꾸면 100만원정도의 추가금을 물어야해서
동일가격에 3+1박을 보장해주신 블루타히티로 결정한 후 예약금을 입금하려 했더니..




갑작스러운 신랑의 제안,
"본인의 회사와 거래중인 온세투어를 통해 갑시다~ = ㅁ=)~"

아무래도 거래중인 회사를 통하면
여행지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책임을 묻기도 쉽거니와
직급있는 양반-_-의 허니문이라 요모조모 신경을 많이 써주리라 생각했거든요;


원래 허니문투어엔 여행가방이며, 면세점할인쿠폰까지 이래저래 제공품들이 많이 딸려와요.

헌데 온세에서 블루타히티-_-의 상품을 끌어와선 같은 조건, 같은 금액에
현금영수증을 보장해주는 대신 no 제공품의 조건으로
결국 온세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그렇지만 혹 타히티쪽 여행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블루타히티 여행사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여러 여행사에서 타히티상품을 다루고 있지만 어짜피 그 상품들은
전부 블루타히티에서 끌어온 것들이더라구 :$
2007/05/23 17:47 2007/05/23 17:47

리조트 앞을 산책하다가..

Posted at 2007/05/17 02:3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Trip



















































리조트에 도착했던 둘쨋날에,
아침식사를 하고 리조트 앞 해변산책길에서 만난 물고기들이예요~

왜 일전에, 보라보라에서 썼던 글에서 언급한 적 있죠?
비스켓에 주린; 치어떼가 바로 이 친구들인데..
피래미를 약간 닮은거같기도 하네요



우리가 묵었던 보라보라누이 리조트 앞은
돌처럼생긴 산호부스러기들이 많이 깔려있어
해변근처의 바다모래가 조금 거친편이거든요.
수심도 살짝 깊은 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이 너무도 투명하니까
깊은 청록색의 바다바닥에 깔린 산호 부스러기들까지 그대로 투영되어서
물속이 조금 어지러워보여요,
게다가 치어들 몸이 살짝 투명하더라구.

그래서 첨엔 물고기들이 잘 보이진 않지만
잔잔한 파도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물살을 타고 노는 작은 친구들이 보인답니다~
사람이 오가는 해변이라 물고기가 없을줄 알고 무심히 걷던중에
우연히 발견했지요 ㅎㅎ

때마침 주머니에 넣어왔던 오트밀 비스켓이 있어
부스러기를 던져줬더니 금새 그 구역에서 소문이 퍼졌는지
5분 후엔 다른 종류들의 물고기까지 여럿 꼬여들었어요 ^^;




F10처럼 낡고 작은 카메라로 마구 찍어대도 선명하게 나올 정도니까
해변에서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노니는지 대략 짐작가시겠죠?

제가 조금 감정변화엔 무딘편이라; 왠만한 일엔 꿈쩍도 하지 않는데도
물고기떼가 비스켓에 홀려 거의 해변모래위를 기어다니는(..) 모습이
참 신기해보이긴 했어요 ㅎㅎ

여행기 올리기 전에 맛보기 용으로 올려봅니당~ ^^
2007/05/17 02:39 2007/05/17 02:39

보라보라 맛보기

Posted at 2007/05/03 13:44//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Trip

물고기 너무 귀엽지않나요 >_<

일단 맛뵈기 사진만 살짝 올려볼께요
허접한 편집이라 죄송할 따름..;

S5pro의 훌륭한 성능과 보라보라의 자연환경이 맞물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주인의 허접한 실력이 상응해주지못해 그저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암튼 리플도 좀 달고싶고,
여행기도 까먹기전에 이곳에 고스란히 담고싶지만
다녀오자마자 수정작업폭탄을 맞은데다
집안청소랑 주말동안 시댁까지 다녀와야해서 여건이 살짝 부족하네요;
3개월동안 결혼때문에 고스란히 방치해둔 원시상태의 머리도 좀 어떻게 하고싶어 죽겠고;;

금주내로 끝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원형탈모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듯 - _-);



암튼 일전의 여행들과는 달리 요번 여행기는 꼭 후기를 남길테니까
기대하시는 분들은 살짝만 더 인내심 발휘해주기!  > _<)//
2007/05/03 13:44 2007/05/03 13:44

남반구에 무사도착! > _<)//

Posted at 2007/04/25 16:45// Posted in blahblah/-- wedding

유후~ 여긴 보라보라의 24시간 무료 인터넷룸이예요 >,<
공공PC지만 남푠이 셋팅을 잘 해줘서 다행히 한글을 잘 쓸수있음;

남푠의 랜카드달린노트북을 들고오긴 했지만
방에서 접속하면 인터넷이용료가 무려 2시간에 1000퍼시픽프랑인가;
그니까 1.2만원정도?;

그래서 저녁밥먹고나온김에 로비근처의 인터넷룸으로 왔어요 ㅎㅎ
실은 저희패키지에 조식&석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오늘 저녁엔 갑자기 17000퍼시픽프랑이 찍힌
계산서를 내밀길래 여행사직원분께 확인좀 부탁드립사
인터넷룸에 들린 김에 겸사겸사 로긴했어요 효효

먼저 결혼식에 들러주셨던 분들! 넘넘넘넘넘 고맙습니다~ ^^


이상하게 잔뜩 긴장했어야 했던 결혼식에서
나사가 아예 반시계방향으로 풀리는 바람에 (...) 저 엄청 오버했었죠;

식전에 긴장해소에 좋다며 식장에서 건네준 컨디션을 한 병 들이킨 이후론
그 호들갑스러웠던 그 모습은 뭐 그냥 완전 민망자체예요 -_-;;
흑흑 비조신 폭주 신부모드;

결혼식 촬영 비디오랑 사진들을 받고나면 뭐 음;
엄청들뜬모습이 전부 담겨있을텐데 많이 후회할 것 같아요;;

게다가 결혼식 끝나고 별 생각없이 평소입던 청미니스커트랑
망사스타킹 신고 나왔다가 남푠네 친척일가분들이 다 훑어보시곤
결국 시어머니표 옐로카드까지 받았다는 전설이.. 므하하;

그래도 결혼식 단체촬영 사진은 나중에 스캔해서 올려드릴께욥 >,<



암튼 보라보라는 날씨도 매우조코!
경치는 아무데서나 막 사진을 찍어도 달력배경이 되는 대략 천국!스럽건만
여기까지 오는 11시간의 비행과 식사는 대략 개지옥-_-입니다.

일본사람들이 워낙많이와서리
아예 리조트별로 일본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이런저런 설명이나 의사소통같은건
일본어쪽이 영어보단 수준이 나으니까; 그럭저럭 알아듣고 있습니다;
궁하면 통한다더니 정말 엄청 poor-_-한 영어를 쓰는데도
외국인들이 잘 알아들어서 다행이예요;

바다도 엄청 깨끗하고 음;

전 헤엄을 못쳐서 스노클링도 못하고 그냥 물가에서 노는데
이곳 물고기들이 사람맛(..)을 안봐서 그런지몰라도
먹다남은 비스켓을 좀 던져줬더니 열대치어 100여마리가
그냥 해변까지 미친듯 올라오더군요 (..)

이거 똑딱이 동영상 모드로 찍어뒀으니까
이것도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헌데 밥이.. 으; 너무 느끼해; ㅠㅠ
프랑스인이랑 일본인 외엔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라
왜 프랑스는 미식문화가 발달되어 있잖아요; 일본도 그렇구.

그래서 음식도 맛있을 것 같구, 전 양식을 좋아라 하니까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에..

헌데 음..; 좀 heavy하달까;;
일단 기름을 너무많이 써서 바게뜨빵 외엔 모든 음식이 기름져요;
아침부페엔 기름투성이 페스트리 데니쉬가 한그득;

게다가 열대지방이라 비슷한 맛을낼줄 알았던 바나나나 오렌지,
심지어 양상추랑 토마토까지도 맛이 판이하게 다르네요;;
그래서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이 까탈스러워서 그런건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고등어초밥도 잘 삼키고 해외출장을 자주다녔던
남푠역시 밥때문에 조금 힘들어하네요;;

그나마 신혼여행지를 묻던 아시아나 승무원이
목적지 이야길 듣자마자 필요할꺼라며 가득 챙겨주셨던
고추장볶음이랑 일본인을 위한 어설픈 쌀찜(..)같은 것이 있어
여기저기 믹싱해서 먹고는 있습니다;

이틀만 지나면 약간 고달픈 생활도 끝나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시간만 흐르고나면 추억으로 남겠죠 뭐 >_<;;



밤하늘에 별이 정말정말 너무 많아서~ 그건 참 좋은거같아요.
별길이 그냥 보이더군요 은하수처럼;
태어나서 이렇게 별많은 밤하늘은 처음본듯;

게다가 겨울에만 우리집앞에서 볼수있던 오리온자리가
이곳하늘에 동동 떠있어서 남반구로 넘어온 실감이 납디다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좀 담아두고 싶었는데
문제는 내가 밤하늘을 담는방법을 모른다는 것과;
식전에 후다닥 마련해온 맨프로토 3way 헤드랑 슬릭삼발이랑
연결이 안되어서 (...) 삼각대도 바보가 된데다
가지고 온 렌즈는 12-24 f4랑 30m f1.4 달랑 두개 -_-

흑; Orz


암튼 복잡다단한 신혼여행 중이예요;

앗 옆에서 남편이 길게쓴다고 구박중;
어느 옻닭스런 한국인이 이 PC에만 한글을 쓸 수 있도록
셋팅을 잘 해놔서리 옆 PC에서 이것저것 해보던 남편은
PC쓰길 포기하고 저를 구박하러 온듯;

암튼 다녀와서 봅시다;;
축하해주신 분들 & 결혼식에 들러주셨던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 _<)/

2007/04/25 16:45 2007/04/2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