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봐야 하니까 새 글을 겸해 짧은 소감만 올려볼께요
홀로 자원해 다녀온 곳은 충남 태안의 구름포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곳까지 관광버스로 왕복 7시간,
워낙 오가는 시간이 길다보니 실제 봉사시간은 4~5시간 정도밖에 안돼요
그치만 열심히 닦고 닦았습니다
모래사장쪽은 깨끗한 모습이었지만 바윗더미쪽은 난감했어요
보름정도 방제작업을 해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잔뜩고인 타르덩이들을 보니
오늘 네이버에 떴던 이경규씨 말처럼,
화가나서 손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구호물품같은건 많지만
실제로 면수건을 들고가 직접 바위를 들추고 손으로 타르덩이 닦는 일손은 부족합니다
해안선은 길어 자꾸자꾸 번지는데 비해 사람은 많이살지 않잖아요
아직 쌓인 원유덩이들이 많습니다
늦지않았으니 사지멀쩡한 성인이라면 시간내어 다녀오세요
50~60대 분들도 많이 보입디다
내 나이 마흔이 되어도 그 바다가 온전치 못할꺼라는데
거기서 난 산물은 어떻게 먹고살려고 그래요
천을 쥐고 바위틈을 헤집느라 손목은 퉁퉁 붓고 몸이 아파도
아직 남아있을 타르덩이들을 생각하면
맘이 편치 않네요
실제로 면수건을 들고가 직접 바위를 들추고 손으로 타르덩이 닦는 일손은 부족합니다
해안선은 길어 자꾸자꾸 번지는데 비해 사람은 많이살지 않잖아요
아직 쌓인 원유덩이들이 많습니다
늦지않았으니 사지멀쩡한 성인이라면 시간내어 다녀오세요
50~60대 분들도 많이 보입디다
내 나이 마흔이 되어도 그 바다가 온전치 못할꺼라는데
거기서 난 산물은 어떻게 먹고살려고 그래요
천을 쥐고 바위틈을 헤집느라 손목은 퉁퉁 붓고 몸이 아파도
아직 남아있을 타르덩이들을 생각하면
맘이 편치 않네요
다녀와서 든 생각이라면
01. 우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방제가이드 보급이 필요할 것 같구요,
02. 정부에서 또 돈보내는걸로 자기역활을 끝낼것처럼 보이는데
관련자들 다 감방에 집어넣고, 관련 기업들 엄벌에 처하고,
법 보강해서 이런 일 재발않도록 해야합니다
태초에 사람의 본성은 망나니인지라,
타인에게 피해를 줄때의 처벌법만은 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도 싱가폴처럼 태형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본인입니다
(이회창씨가 좀만 빨리 출마했어도 그쪽에 표 몰았을지도 몰라요 전 ㅎㅎ)
03. 자원봉사하는 학생에겐 봉사활동증명서 발급해 주는데요,
이런거 발급해줄꺼면 봉사활동 여부를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단체로 몰려와서 방제복입고 좀 닦다가 지들끼리 폼잡고 사진찍으라고 온 장소 아니예요
발로 냅다 걷어차고 싶었음..
04. 쓰레기 좀 버리지마라 ㅅㅂㄹㅁ
봉사하러 와서 뜯어먹은 나무젓가락 봉투, 우유껍닥, 비니루 날리는거 보니
열불나서 아놔.. 작은 조각이라도 함부로 좀 버리지말아요
가뜩이나 인력도 없는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그건 또 누가치울껀데 이 순두부색휘들 -_-
어우
생각하믄 할수록 답답한 일 태산이네요
현장 사진첨부한 후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착한일을 하면 세상의 모든 나쁜일들은 없어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