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몬스터

Posted at 2011/04/21 11:2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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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이 맛있는 정자동 호접몽


2011/04/21 11:27 2011/04/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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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스 사서 4월 내리 먹었던 대저토마토

일반토마토처럼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두꺼운 껍질은 씹는 맛을 더하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감칠맛을 지니고 있더라구요 =ㅂ=

그래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용으로 쓰기에도 완전 좋았어요
토마토 스파게티할때 홀토마토 대용으로도 안성맞춤~



한손으로 찍으려니 카메라 무게를 못이겨서 결국 촛점이 나갔어요;
속 빈곳하나 없이 다부집니다 >_<
 


저번주말 다녀온 쿡앤락 선생님네 분위기 메이커였던 수국다발이예요
선생님댁은 광량이 좋아서 음식사진 찍는게 즐겁습니다

나중에 나중에는 사진도 제대로 배우고싶어요
음식을 소재로 한 사진찍을때가 너무 좋거든요

그냥 찍는것보다는 그 맛을 이해한 후에 찍는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것같아요
'내가 먹어보니까 이런이런 점이 좋았으니 그걸 보는이에게 알리고싶다!'
라는 맘이 베어나와서가 아닐까 싶어요
 
도자기도 너무너무 배우고싶지만 취직할때까진 일을 더 늘리지않으려구요
왤케 하고싶은 일만 많아지나 몰라 ㅎㅎ
2010/06/22 15:59 2010/06/22 15:59

네이버 블로거 쿡앤락님의 쿠킹클래스에 다녀와서,
쿠킹클래스를 많이 다녀보진 않았대도 이렇게 손님대우해주는 클래스는 드물지 않으려나;;

상위연배의 주부님들 틈새에서 눈치보며 찍느라
건질만한 사진이 별로 없었지만 개중 맘에 드는 사진 한장만 올려보아요


수업 후에 수다를 떨다 들었는데 파워블로거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면서요?

누군가는 파워블로거가 되기위해 노력한대고,
누군가는 그걸 권력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대지만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는 락님을 보면
역시 세상일은 즐기면서 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는것같아요 ㅎㅎ

樂님네 블로그는 여기로~ ▼
http://blog.naver.com/phontas
 
그리고 간략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ㅋㅋ
http://blog.naver.com/cbox101

2010/03/21 19:24 2010/03/21 19:24

집밥을 챙겨먹다보면 이상하게도 가끔 그 분이 오신다
개개인마다 그분의 정의가 다르듯
내게있어 그분이라 함은 바로 달다구리류;

sweet한 것들을 몸서리치게 먹고싶은데
막상 나가서 먹어보면 또 그게그거고
덜렁 스윗츠만 주문하기도 뭐하니 음료주문에 뭐에 이래저래 엮이는게 많다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돈을 태우는 아픔까진 겪고싶진 않았거등 -_-

그래서 점심차려먹고
또다시 하품님의 블로그에서 찾아낸 퐁당 쇼콜라,
하품님의 4인용 레시피를 그대로 따랐다
http://blog.naver.com/yichihye?redirec ··· 40446546














하품님의 군더더기없는 레시피는 언제나 그렇듯 진리,
입에넣는순간 엄지가 척! 하고 자동으로 올라감 -  _-)b
홍대 카페일대에서 파는거랑 맛이 똑같으니 뭐 ㅎㅎ



재료
다크초코렛 120g, 버터 60g, 설탕 60g, 박력분 20g, 무가당 코코아가루 20g, 계란 2개














계란+설탕 한 조로 풀어놓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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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중탕이 귀찮았던 고로;
오븐예열중에 데워둔 사기그릇에 초코+버터 넣어 녹이고

그걸 다시 계란대기조에 섞음
체친 박력분, 코코아파우도도 섞고,

향미를 더할 목적으로
베일리스도 쬐끔 넣었다














도기 머그컵 2개 + 미니머핀컵에 나눠담음
어째 춘장간지 (...)

암튼 탁탁 쳐서 표면평형을 맞추고
170도의 오븐으로 직행,
17분 굽는다

표면이 갈라지면 꺼내서 슈가파우더로 분칠하여 마무리

















똑딱이가 보라색은 못잡아내는게 쬐금 아쉽지만

뜨끈한 초콜릿을 한사발 들이킨 것 같다 후아
흰 우유랑 마시면 정말 맛있다 >_<

달큰하고, 진한만큼
포만감 역시 끝내줌;

한 컵당 150ml정도 담아 구운듯한데
요것보다 조금 작게담아
하품님처럼 4인용으로 나눠먹으면 딱 좋을것같다

또 먹고싶고나;

2010/02/12 18:28 2010/02/12 18:28

가끔은 오꼬노미

Posted at 2010/02/01 17:21//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식탁은 이미 햄톨님의 놀이터로 전락해버린지 오래,
그래서 바닥에서 식사하는게 자랑이라면 자랑? ㅋㅋ

끼니마다 이어지는 한식 릴레이가 지겹고 기름진 음식이 땡길때쯤 부쳐먹는 오꼬노미야끼예요
시판용 가루를 사다가 봉다리에 인쇄된 레시피대로 반죽해서 치직-

아, 쉽다~


















우리집 오꼬노미와 시판제품이랑의 차이라면

양배추 외의 야채를 좀 더 첨가하는거랑
[크릴새우 + 표고버섯 가루 + 다진 마늘 + 생강 청주] 넣고 반죽하는 것,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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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닥에 흑돈 삼겹살 깔기

요정도인데,


느끼함을 잡는다며 괜히 김치송송 썰어넣는것보다
마늘이랑 버섯가루류를 첨가하는게 훨씬 맛이 좋더라구요 저는 :)




2010/02/01 17:21 2010/02/01 17:21


2개 부쳐서 얼갈이 배추랑 고추장 비빔 신공으로
식은밥찌끄러기을 처리하는 나는 프로주부 ~(-▽-)~
2010/01/29 02:22 2010/01/29 02:22
회사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아무생각없이 들렀던 케익샵의 퀄리티가 워낙 흡족해 샴페인을 땄습니다
해외 출장나갈때마다 면세점에서 한두병씩 사서 쟁여두는데
갑작스레 기념일이라도 챙길때 요긴하더라구요

사실 전 텁텁하고 드라이한 레드 와인을 좋아라하지만;
반대로 남편은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리;
매번 아이스 와인만 사게되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우선 남편에게 샴페인맛을 몇번 보여준 후
바꿔보자고 꼬드겼지요 효효
전 샴페인도 좋아하거등요 *-_-*

일전의 태국행때 면세점에서 추천받은
BOLLINGER special cuvee예요
지식없는 초보자는 일단 추천부터 받고 보는겁니다 ㅎㅎ


태국화로 2250바트 치뤘어요
한화로 7만원선인듯 한데 요거 한국에선 얼마나 받으려나..


생각없이 뚜껑을 땄다가 코르크가 슉! 하고 강하게 날아가는바람에
안방 조명이랑 동반사망할뻔했어요;;

미지근하던 샴페인을 단시간내에 차갑게 먹으려고
냉동실에 그냥 넣었던게 화근이었나봐요 ㅠ_ㅠ



깨진것처럼 금이 간 모양의 샴페인잔,
실물은 독특하고 이뻐요

샴페인용이지만 와인마실때 그냥 범용으로 씁니다
실은 물잔이나 종이컵으로 마시면서 살다가 스스로가 넘 불쌍해보여서 하나 샀어요 ㅎㅎ
까사미아 sia에서 잔당 12000원정도에 구입했구요

아 샴페인은;;
기포가 일화 초정탄산수만큼이나 풍성하더라구요
(이 얼마나 노골적인 제품명노출이란말인가;)
단맛은 없지만 산뜻합니다
케익이랑도 어울리진 않았어요

기포가 많아 혀에붙는 음식과 찰떡궁합일것같은데..

전 안창살구이와 함께하면 딱 좋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안창살이 좀 혀에붙는 특유의 기름진 감칠맛이 나잖아요,
어울릴지는 또 먹어봐야 알겠지만서도 (_ - _);;

갑자기 먹고싶다 안창살 츄릅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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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케익과 타르트,
홍대 snob에서 구입했어요
아마 후레즈 프로마즈 무스와 오렌지 타르트일텐데..

저 왠만해선 맛있다는 말 아끼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강츄! - _-)b

일단 큼직큼직해서 비주얼면에서 합격,
조각당 4천원선이라 가격면에서도 합격,
재료들이 워낙 신선해서 맛도 좋아요


암만 날고긴다는 베이커리일지라도
타르트 시트는
눅눅하거나 딱딱하거나 기름지거나 중에 하나인데
여기 타르트지, 엄청 산뜻하고 바삭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케익사이에 여러가지 맛이 나도록 층을 많이냈어요
오렌지 타르트에는 초콜릿 층도 들어있더라구요

딸기가 든 케익은 2가지를 샀는데
중간에 커스터드 크림층도 들어있어요

실은 문닫기 5분전에 들러서 5조각을 사왔거든요
헌데 너무 맛이 좋아서 전부 먹어치워버린 시간이
아마 새벽 1시였을꺼야 먀하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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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치즈 무스랑 폼므 타르트예요

폼므 타르트는 조리된 과일때문에
한국인에겐 호불호가 갈릴 맛이지만
역시 타르트시트가 일품입니다

다른 케익들도 모두 수준급이지만
굳이 추천한다면 과일 타르트류를 꼽겠어요



선물할 일이 생겨 다음날에 또 찾아갔어요
티라미스 타르트 작은 사이즈를 샀더니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주시더라구요

홍대에 가짜맛집이 많아 괴롭던 와중에 접한
정말 정말 고마운 가게였어요 ㅠㅂㅠ

흑흑 음식점들은 그저 망하거나 & 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이런 수순을 밟던데
변치말고 오랫동안 유지되었음 좋겠습니다

케익집의 홈페이지는
http://snobblue.com
래요


그럼 간만의 된장포스팅은 이걸로 끝~ > _<)o
2008/05/30 02:20 2008/05/30 02:20

원래 구상했던건 이런거예요

*자룽이용
- 코코아 제누아즈 위에 연유섞은 생크림과 아라잔, 딸기를 얹은 케잌
- 회사분들과 나눠먹을 수 있는 뮈슬리 쿠키
- 생크림 카라멜 & 초코렛 미니머핀

* ㅂㄹ용 & 울 부부용 & 울 회사 동료용
- 하품님 레시피의 럼레이즌 치즈케익, 럼레이즌 레시피로 크렌베리, 블루베리 케익 하나씩
- 생초코렛 (홈메이드 유자청 갈은것, 블루베리, 럼레이즌) 3가지 버전

..인데

써놓고보니 많긴 하네요 어우 욕심쟁이
이러니 실패를 피해갈 수 없었지 끌끌..;;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행동해야한다는 교훈을 얻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정상적으로 퇴근하고 일찍 집에 도착해도 8시 반인데
자룽이네 회사까지 들르고 뭐하고 발레학원 다녀오고 하면
평균 귀가시간 11시 반,
내가 이걸 무슨 정신으로 만들겠다고 나선거지 대체;;

매일매일 조금씩 만들면 괜찮겠거니 싶어
월요일 밤부터 조금씩 만들어갔지만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30대,
야간노동을 일삼기엔 체력이 딸리지 말입니다 ㅠ ㅁㅠ)~



이런저런 잡상과 수면부족의 정신으로
치즈케잌부터 두 판을 만들었으나
다 굽고나서 보니.. 설탕이 남았네 어이쿠 -ㅂ-
게다가 너무 구워서 바닥경도는 이미 돌과 같은 레벨..

게다가; 럼레이즌 대신 럼크렌베리+산딸기쨈으로 구상했던 것의 맛이;
완전 실패한거예요 - o-)y~
아 근데 새로구울 시간도 없고,
이나라 전체에 홈베이킹神이라도 내렸는지
백화점이며 마트마다 크림치즈랑 생크림이 3일씩 매진상태..

후후 결국 실패한 그대로 ㅂㄹ군에게 보내고 말았어요 ^ ------^)V
▶◀ 지못미 ㅂㄹ
맛없는거 보내서 미얀- ㅠ _ㅠ)/

....

먹고 몸져누으면 어쩐다..; ㄱ-
ㅂㄹ군에게 여러모로 도움받은게 많았거든요 -ㅁ-
재테크 관련으로도, 일본어 관련으로도 물어보면 척척이라 자주찾을 수 밖에;
제가 도표나 수치에 좀 약합니다 햐햐 - _-)~;;




만들다보니 시간은 부족하지,
아이콘 작업이랑 UI 다듬어줄게 많아서 결국
시간에 쫓겨가며 뮈슬리 쿠키랑 생초코만 잔뜩 만들었어요

이틀간 새벽 6시에 잠자는 투혼을 발휘해가며 (..)
발레 학원생들용, 원장님이랑 선생님꺼도,
울팀 & 인접팀, ㅂㄹ먹을꺼 생각해서 만들고보니
갯수로만 100여개 되더라구요 아싸 -_-;
그래서 포장때문에 또 긴긴밤을 헤메느라 자룽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쁜 내남편 고맙구마 ㅠ _ㅠ)/

그렇게 탄생한 친구들입니다
때마침 CF카드도 도망가버려서 똑딱이로 대충 찍은거밖에 엄떠요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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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yichihye/10024745309
하품님의 뮈슬리쿠키 레시피입니다 > _<)o
x5배로 만들었어요 ㅎㅎ

호밀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대체하고,
럼에 재운 크랜베리, 건포도, 아몬드, 그리고 피넛버터를 추가해서 풍성하게 구웠습니다
반죽을 다 만든 다음 전자렌지에 30여초 돌리믄 피넛버터가 완전 녹아서 더 맛있어요 ^^

백화점에서 뮈슬리를 첨 사봤는데 대땅 비싸더라구요;
유기농 뮈슬리류는 기본 12000원선/500g
으 비싸비싸;

담백하니 좋아요
곡물+견과류 폭탄이라 칼로리 충만! > ㅁ<)/
한 개만 먹어도 공복게이지 full로 채울 수 있습니다 - _-)b


첨 구웠을땐 바삭하니 괜찮았는데
포장한걸 먹어보니 눅눅하네요 흑흑
대량생산의 난제를 극복하기엔 스킬이 부족한 초보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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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효 자룽이 뉴욕출장때 선물받은 신발도 어둠속에 슬쩍;

아침에 저 한묶음을 들고오느라 팔빠지는줄 알았어요 -0-
내년부턴 절대 이런 행사류 안챙길꺼다아아으.. -_-
문제의 맛없는 치즈케익은 시폰포장으로 묶어서 과자들이랑 보내버렸구요 ㅎㅎ

우측은 하품님의 생초코,
http://blog.naver.com/yichihye/10027352488
요건데..

처음 만들었던건 생크림 계량에 실패해서 맥을 못추더라구요;
두번째 만든것에다 다시 섞어 부활시켰습니다 -_-
생딸기를 넣고 허쉬 코코아파우더에 굴려 개별포장했어요
굳기는 잘 굳었지만 딸기국물(..)땜에 아주 흥건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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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개별포장했어요
코코아 파우더 풀풀 날리고 뭐고 장난아니네요 ㅎㅎ

우측은 그냥 -_-;
사진이 부족해서 며칠전에 만들었던 골뱅이 식빵이예요
저번주 서코때 티브횽 선물로 장만한건데
일요일 불출전 소식을 듣고 좌절해서 Orz 그날 점심으로 먹어버린 비운의 식빵임다 ㅎㅎ;


여기까지가~
오리아줌마의 2008년 발렌타인 데이 좌절기였어요 > _<)o
답글은 내일중으로 해결하겠습니다 -ㅂ-

 

2008/02/14 18:33 2008/02/14 18:33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케익은 여름 쯤에 대량생산해 얼려둔 공장제 케익이래요

그렇게 냉동보관했던 케익을 녹여 판매하는거라
맛도 떨어지고, 크리스마스를 넘기면 애물단지니까
괜히 곰탱이 모자같은 귀여운 상품을 끼워 파는건데..

겨울을 맞아 다가온 게으름땜에 왠만하면 사먹으려고
여기저기 쇼케이스를 기웃거렸으나 역시나 퀄리티가 영 미덥잖더라구요;
그래서 후딱 만들어 봤습니다~


http://blog.naver.com/yichihye.do?redi ··· 25334501
어김없이 완! 전! 소! 중! 슬픈하품님의 멋지고 맛진 레시피예요 > _<)/

귀찮아서 중간과정 샷은 안찍었구요 ㄱ-

본 레시피의 오렌지필 대신,
말리부에 불린 무화과와 아몬드를 듬뿍 넣어 구웠어요
각오는 했지만 역시 만들고보니 소량이라 (윌튼의 미니식빵팬 하나 분량 ㅎㅎ;)
풍성해보이도록 후다닥 잔재주를 부려봤지요

깍둑깍둑 대충 썰어서 데코파우더로 분위기 내고,
묵은 생크림 휘핑해서 대충 얹은 후 딸기로 마무리했슴다 > _<)~

수입소품사이트 벼룩시장에서 싸게사다 여러모로 활용중인 studioM의 가티 플레이트
스튜디오 엠 제품은 처음인데 은근 괜찮네요
어떤걸 담아도 예쁘니 다음 일본행때 그곳 식기들을 사오려구요 ^^



케익의 옆구리, 초는 꽂지 않았어요 ㅎㅎ




깍둑썰기한거라 먹기도 편했어요~

초콜렛이 잔뜩 들어있어 맛있습니다 ^^
드문드문 씹히는 무화과와 아몬드도 식감에 일조하구요

외려 많이많들었더라면 힘들뻔했어요;
워낙 고칼로리류인지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장난아님..;
우유랑 같이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ㅎㅎ




크리스마스를 훨씬 지나 해까지 넘긴 후에 올리는 뒷북이지만 이해해주세요
제가 원체 느리잖아요 ㅎㅎ; >_<

2008/01/14 16:49 2008/01/14 16:49
오랜 시간동안 지켜만보다가 질렀습니다
구매까지 근 1년이나 망설임을 안겨준 바로 이 녀석!

직화냄비예요 - -)~

요게 또 1만원도 안하는 녀석인데도..
이상하게 돈주고 사기에는 좀 아깝더라 ㅎㅎ;

12월 초에 현대 무역점에서 3만원 이상 물품구매시
요 냄비를 사은품으로 내걸었던지라 그 기회를 노리고 있었건만
이상하게도 3만원 이상 구매할 일이 또 없어서 -_-; 기회를 놓쳐버렸지 뭐예요

그러다가 12월 초던가.. -_-;

강화도로 떠났던 팀 MT자리에서
지역특산물인 고구마 한 박스를 사왔거든요
핑계삼아 냉큼 주문했습니다 > _<)~




사는 김에 요것도,
1kg에 4500원하는 맥반석 친구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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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맥반석 패키지도 팔긴 해요
나 어릴때 한시적으로 정수기며 뭐며 맥반석 열풍이 불었는데,
그때보던 놈이랑 형태가 다르길래 그냥
냄비 따로, 돌 따로 그마켓에서 사들였어요 ㅎㅎ





고구미에 붙은 흙을 솔로 닦은 후
맥반석이 깔린 냄비사이즈에 맞춰 우겨-_-넣어줍니다

촉촉한 상태의 고구마예요 *-_-*





일정 온도까지 올라가면 수분이 마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중불로 20분, 그 다음부턴 5~10분에 한번씩 뒤집어가며
40분정도 구우니까 익더라구요

너무 구워대면 고구마 속도 말라서 딱딱해지니까 상태 봐가며 구워야해요
불을 꺼도 돌에는 온기가 잔뜩 남아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됩니다 ㅎㅎ






요렇게 까보면 밖에서 파는 군고구마랑 똑같아요
괜히 고민했어 진작에 살껄 ㅎㅎ

강화도산 고구마 정말 맛있어요~
거긴 순무도 그렇고, 그땅에서 자란건 희한하게 단맛이 강한듯?
구워먹는 재미도 물론이거니와 ^^; 영양간식으로 우왕ㅋ굳ㅋ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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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19:53 2007/12/27 19:53

유후~ 어제는 우리집 귀염둥이 자룽이의 생일이었습니다~ > _<)/~
(왠지 자녀의 애칭을 부르는 엄마의 느낌; ㄷㄷ)

남편의 생일케익은 마지막까지 제 손으로 책임질꺼라 맘먹었기에
올해도 남편의 기호식품인 바나나를 듬뿍 넣어 만들어봤어요 ㅋㅋ
슬픈하품님 레시피의 바나나 치즈케익입니다
http://blog.naver.com/yichihye/10014894025




작년 생일엔 하품님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구웠는데 그것도 제법 맛있었거든요

하품님 레시피가 참 좋아요
기름, 설탕 적게들어가지,
과정설명 간결하지,
사진까지 예쁘니 뭐 하나 빠질곳이 없슴다 ㅎㅎ
(사실 제과제빵쪽은 하품님의 것 이외엔 참조하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제가 좀 하품님 빠예요 *- _-);



헌데 막상 만들려고 보니,
본 레시피의 양이 너무 작았기때문에
제가 가지고있던 무스링 2호(18cm)에 맞도록 재료양을 수정해야 했어요
대략 본 레시피의 2배 정도로 잡아봤습니다


.......................................................................................................

*재료*
-무스용-

바나나 200g (약 3개)
크림치즈 120g, 생크림 120g, 판젤라틴 4g
설탕 20g

-바닥용-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1통-_- (틀에 깔아줄 용도로 90g)
설탕 20g

-데코레이션용-
바나나 1.5개
위에서 쓰고 남은 다이제스티브;
설탕 쪼매; 캐러멜씌운 아몬드 대충; 꿀 적당히;

그 외 기타등등을 조금 더 사용했지만 메인은 저래요 ㅎㅎ

.......................................................................................................

그럼 갑니다~



* * *



[1]
위생봉투에 다이제 90g을 넣고 겉으로 잘근잘근 다져줍니다
비닐이 찢어지지 않도록 살살 눌러줘야하구요~

거기에 버터 20g + 설탕 20g + 깔루아 원액 1ts + 계피가루 조금을 넣고 마저 조물조물,

냉장고에서 막 꺼낸 버터로 비볐더니 녹지않아서
마무리로 봉투째 전자렌지에 넣어 1분 돌려줬어요
 (깔루아는 풍미를 위해 조금 넣어봤어요, 없어도 무관하구요)



[2]
바나나 200g + 크림치즈 120g + 생크림 120g + 황설탕 20g
모두 계량해서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줍니다~

저희집 믹서기가 선식용으로 쓰는 미니형이라
넘칠까봐 걱정했는데 갈아보니 한 컵 분량밖에 안되더군요;



[3]
판젤라틴 4g을 찬물에 5분정도 살짝 불려뒀다가 (사진과 같은 상태)
건져내어 렌지에 쬐금 돌려줍니다
전 2분 돌렸다가 죄다 그릇에 눌어버렸어요; 흑;;

녹인 젤라틴을 [2]에다 부어주고 다시 믹서기로 잠깐 섞어주어요



[4]
차가운 생크림 120g을 휘핑합니다
생각보다 모양이 잘 서더라구요; 오오;;
(생크림을 휘핑해본 것도 처음이라 막 감동하며 만들고.. - _-);

[2]+[3]에다 거품 낸 생크림을 뒤섞어요



[5]
섞는 과정에서 생크림이 꺼질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0-

잘 섞어서 [1]의 틀에 꼼꼼히 담아줍니다




[6]
재료량을 2배로 불렸는데도 틀을 전부 채우진 못하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만든 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모셔두고..

잡니다 -_-
(전날 새벽에 만든거라 이거하며 미역국 얹으며, 고기재우며 만들어서 2시간 걸린거예요 -_-)


 
퇴근 후 부랴부랴 차린 밥상이예요 ㅎㅎ
들기름에 들들볶아 고소한 양지머리 미역국이랑,
간만에 제육볶음이 먹고싶다던 자루를 위해 전날 양념에 재워둔걸 구워냈어요
헌데 역시 -_-; 비주얼이 아름답진않으니 초점나간 사진으로 대체합시다;;

이제 밥먹고 힘내서 마무리지어야죠 - _-)o 아잣~



[7]
민둥민둥 무스산에 바나나 나무를 심어요~
ㅎㅎ

본 레시피엔 바나나 조림을 곁들이시지만
제 취향엔 왠지 밍숭할 것 같아서 호두랑 매칭시키려 했거든요

근데 뭐 퇴근길에 CD금리 재인상소식 들리고
그렇게 우울해져서 호두구매 급캔슬 -_-;
은행 니들이 잘못한거지 왜 주택담보대출자들을 쥐어짜고 난리니 응 응? 쳇 궁셩 -_-


그냥 빈 손으로 퇴근해서
남은 바나나 뭉치에서
모양좋은 바나나를 골라 다시 얇게 썰고
테두리를 따라 빙 둘러줍니다


그리고 바닥에 깔고남은 다이제를 다시 [1]번 과정처럼 만듭니다

바닥에 쓴 것보다 버터를 조금 더 넣고
요번엔 집에있던 메이플 시럽 1ts을 섞어줬어요
전자렌지에 1분 돌려 버터를 녹여준 후,
케익 가운데를 메워줍니다

소보루 느낌도 살짝 나더라구요 -0-




[8]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아몬드를 한 줌 꺼냅니다
중불에 잘 달군 후라이팬에 아몬드, 설탕 2ts, 버터 1ts
대충 몰아넣고 살짝 태워 캐러멜을 만들어요

설탕이 갈색보다 진해지면 불을 끄세요~;




[9]
대책없이 시작한거라 완성된 그림을 못그리겠더라구요 - _-);
원형케익이니까 그냥 가운데 정렬 들어갑니다~



 [10]
마무리로 나빠쥬를 발라주려다
아무래도 나빠쥬니 미로와니 하는 제빵용 광택제들이
별로 내키지 않더라구요; 성분도 좀 수상해보이고 그래서~

아껴뒀던 꿀을 샥샥 펴발라줬어요 흑흑;
되게 진한꿀이라 맛나거든요 ㅠ _ㅠ)~


잘 보이진않지만 다이제 사이에도 꿀로 땡땡이를 찍어줬어요
음식은 약간 glossy해야 더 맛나보이잖아요 ㅎㅎ
 
 

화분에서 잘 자라고있던 민트잎도 잠깐 실례해서
멋내기에 동참시키는 나는 매정한 주인 - o-)y~

그렇게 마무리지은 후,
 뜨건 수건으로 테두리를 감싸서 접시에 떨궈주면 완성입니다~
헌데 [3]에서 미리 밝혔듯;
굳은 젤라틴이 아까워 그냥 굳은걸 박박 긁어넣었더니
..힘이 없더라구요

틀에서 맘대로 분리되려는 기미도 보이고 막 이래 Orz
별수없이 랩 째 접시에 떨군 후
랩을 잘라냈습니다


뭐 그래도;
 
멀쩡한 과자에 고소한 버터까지 넣었으니
맛으론 실패할 확률이 낮은거죠 ㅎㅎ

확대컷입니다
 
 

바나나 위에 발라뒀던 꿀이 막 흘러내리고 있어요
침흘리는거같잖아 그만해 - _-);




파리바게뜨의 숫자초도 좀 지겨워져서
요번엔 아트박스의 숫자초를 이용했어요
모양은 좀 더 귀엽지만 100원 더 비싼 가격.. 흑흑

사는 김에 파삭파삭-하고 불꽃이 튀는 스틱초도 추가로 사다 꽂았어요
뒤로보이는 향-_-처럼 생긴 것들이 걔네들이예요 ㅎㅎ

근데 사진편집하다가 깨달은거 있죠
원래 나이보다 -1로 사온거야 -_-

정신없는 나도 그렇지만,
초켜고 불고 케익먹은 다음날까지도 암말않던 능구렁이 자룽이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 ㅁ-)/


 
간헐적이지만 긴 초에서 파삭파삭하고 불꽃이 튑니다
예뻐요 ㅎㅎ 다만 의외로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해서
소원빌고 한번에 끄는 생일초로 쓰면 대략 낭패본다는거 -_-

꺼뜨리려고 다섯번은 불었다는거 아님까 ㅎㅎ




아무래도 젤라틴이 잘 녹지않은탓에
모양이 살짝 엉성해지긴 했지만
맛은 좋아요 강추! > _<)b

달콤한 바나나 쉐이크맛입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같기도 해요 ^^

설탕 적게들어가지, 버터도 쬐~금 밖에 안들어가니 자극적이지도 않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제작과정도 참 쉽구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 부부의 즐찾음료인 맥주+사이다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ㅎㅎ
12:00 am에 먹은거라 한조각만 덜었는데
먹다보니 자꾸 땡겨서 결국 2조각 찍고 말았네요;

남은 케익은 껍데기 씌워서 냉동실에 얼려뒀어요
아이스크림처럼 먹으려구요 ^^

늦었지만 예쁜 내 남편,
생일 많이 축하한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재미있게 살자 :^)






2007/11/21 18:06 2007/11/21 18:06
이것저것 배우랴 공부하랴,
날이 추워 둔해진 탓도 있지만 그래서 밥짓는걸 한동안 등한시했더래요

퇴근 후엔 학원을 쫓아다니느라
저녁먹을 짬은 더더욱 부족해서
거의 음료랑 과자로 저녁을 대신하길 2주째..



요리를 끊고난 후로 매끼 라면을 챙겨먹던 --; 남편에게
미안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갑자기 어제저녁부터 미친듯 밥을 지어먹고싶은거예요 -_-
밖에서 사먹는 밥은 맛없어 흑흑


특히 한식류는 완전 최악-

어딜가도 전부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 일색인데다
내놓는 음식의 재료들도 좋아보이질 않으니
통 내켜야말이죠 - ㅠ-)

누가뭐래도 제 입맛에 맞게 지은 밥이 최곱니다 - ㅁ-)~

흑흑; 하루중에 단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먹어주지않으면
힘이딸려요;; 하루종일 무기력한걸요;
나이를 먹고나니 밥심이란 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게되네요




그치만 맘만 막 들끓을 뿐,
실천하기 힘든 상황이예요;

주말에야 겨우 밥지을 시간이 나는데
내일 저녁엔 또 친척 제사라서 현장으로 떠야하지,
주말에도 자루 회의일정으로 꽉 차있으니
요번주도 꽝인가봐요으..



점심시간에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을 잠깐 둘러보니
식재료 때깔들은 또 어찌나 좋은지..

윤기흐르는 잡곡밥에
시금치 삶아 참기름에 무치고,
무 숭덩 썰어서 달큰한 갈치조림도 해먹고싶고,
제철 배춧잎 찢어서 고춧가루랑 까나리액젓에 무쳐먹고싶고,
건표고 듬뿍넣어 야들야들 계란찜까지..

하악하악
입안에선 벌써 아밀라아제의 홍수가 일고있어요 -ㅠ-




내친김에 밥지어먹던 사진만 쬐끔 올려봐요 훌쩍;

사위사랑은 장인-_-입니다
아빠가 보내준 북한산 송이예요

매년 고등학교 동기분들이랑 산지에서 저렴하게 송이를 드시고 오시면서
가족들 맛배기용으로 조금씩 사오시는데,
올해는 왠일인지 북한산으로 사오셨네요
비때문에 작황이 안좋았는지 향도 좀 약하구요;;





그래서 곁들일 고기는 호주산으로 고고띵~


송이엔 한우가 제격이지만
한우님은 감히 바라볼 수 없는 금액으로 빛나고계셔서 그만.. 흑
고기!!! 고기를 한껏 먹고싶어요 워억!!!
사랑한다!! 한껏 비싸기만 한 요놈의 소고기들아 - ㅁ-)~





고기육즙에 잔뜩 젖은 송이를 좋아해서..;
일단 후라이팬에다 강한 불로 볶은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 가스렌지에서 달궈두었던 무쇠스테이크 팬으로
샥샥 이동시켜 물기를 날려줍니다 (~ - ㅁ-)~

그냥 접시에다 담아주던 어느날, 남편이 민원을 제기했거든요


'고기를 그냥 접시에 옮기면 빨리식는다
고기님이 맛없어져 훌쩍훌쩍 ㅠ ㅁㅠ)~'




그래서 -_-;

고기하나때문에 전기그릴팬구매를 고민하며 지나치던
삼성플라자 지하가판대에서 2人 2만원짜리
일제 무쇠스테이크 팬을 사들였어요

일반 마트에서도 많이 파나보더라구요 이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송이랑 맛비교를 위해 양송이랑 구운거..

자룽이는 집에서 갈비살숯불구이를 강하게 원하고있지만
가정집에서 숯을 피우는건 무리잖아요..-_-

일반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해서 엷게 구우면 제맛이 나질 않더군요
갈빗살은 역시 들들들 지져줘야 기름이랑 고소한 맛이 좌악 감돕니다 - _-)b





우리집 식자재 중 으뜸인 건표고버섯채!

따뜻한 물에 잠시만 불려두면 맛난 육수도 내려주지,
어느 음식에 넣더라도 단맛이며 감칠맛을 돋궈주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생강맛술과 더불어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ㅎㅎ

아 정말이지;
평소 밥짓는 일에 시달릴땐 이렇게 소중한 일인지 몰랐어요
 먹고싶다 맛난 집밥~ ㅠㅠ;;
2007/11/08 19:38 2007/11/08 19:38
이전에 찍었던 과정샷들을 똑딱이로 찍었더니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길래
새로만든 식탁 위에 대충 올려놓고 급히 찍었습니다 -_-;
꼭꼭숨어라 바나나꽁지 보일라~ ㅎㅎ

암튼 이전에 올려보겠다던 피클만드는 법이예요
원 레시피의 출처는 2007년 쿠켄 9월호였던가..;



***

야채 모둠 피클

주재료
오이 3개(작은 크기), 브로콜리 1/2개, 파프리카 1개
적양배추 1/4개(70g), 레몬 1/2개, 타임 줄기 약간

채소 절임물
물 5컵, 소금 1/2컵

피클 주스 재료
물 4+1/2컵, 설탕&식초 각각 500g, 소금 35g
월계수 잎 2장, 통계피 20g, 피클링 스파이스 10g,
붉은 통후추 10개


만드는 법
1. 오이, 브로콜리, 적양배추는 채소 절임물에 2시간 동안 절인 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분량의 피클 주스 재료를 넣어 끓인다. 끓은 후 5분간 더 졸인 후 식혀서 준비한다
3. 용기에 절인 채소와 나머지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끓인 피클 주스를 붓는다
4. 밀봉하여 하루 동안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틀 후 먹으면 좋다

***

여기까지는 본 레시피구요,
저는 저대로 좋아하는 재료만 챙겨 만들어봤습니다 :>


무랑 오이 썰어서 소금에 절이기
오이 2개랑 무 2/3개를 썰어 소금에 절였어요
오이를 싫어하기때문에 조금만 넣고,
대신 좋아하는 무를 듬뿍넣었죠

헌데 2시간이나 절였더니 아삭거림이 덜하더라구..
30분만 직접 절여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 외 야채들 썰어서 물기빼두기
적양배추 1/4개, 파프리카 1개, 얇게 썰어낸 당근 반개, 청양고추 5개를
절이지않고 그냥 썰어서
물기를 뺀 무절임 위에 얹어뒀어요

식초랑 설탕이 1:1 동량으로 들어가는데
때마침 식초가 딱 50g 모자라길래
집에 많이 남아있던 레몬을 좀 많이썰어넣었죠
레몬 1개 반 + 레몬즙 반개분량 추가~

근데 레몬이 많이들어가면 씁쓸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에 3조각만 남기고 거의 다 빼버렸어요 ㅎㅎ




피클 국물-_-만들기
황설탕 500g, 현미식초 450g, 월계수잎 3장, 피클링 스파이스 10g, 물 4컵 반,
레몬즙 1/2개분량(식초가 모자라서..), 그리고 통후추를 넣어야했는데..

보유중인 통후추는 앞에 달린 그라인더를 분리할 수 없는 유리병 타잎이라
그냥 박박 갈아넣었어요; 그래서 흙이라도 뿌린듯 지저분해보여요 ^^;
통계피는 구하지못했으니 일단 제외시키고~

팔팔 끓여 피클주스를 만듭니다
끓어오르고도 15분정도 더 끓인 후 식혀두어요




소독한 병에 야채랑 피클쥬스 담기
으아 이거 양이 꽤 많더라구요~
준비했던 ikea의 1.8L SLOM jar에 가득 차고도 남아서
마침 집에있던 1L BURKEN Bottle에 억지로 우겨넣었어요

생각보다 국물이 너무 많이남네요
다음부턴 분량을 좀 줄여야할듯..

고무패킹만 빼고 큰 냄비에 찬물이랑 병째 넣어서 끓인 후 식히면
병이 깨지지않고 소독되거든요~

소독된 병에 야채를 쌓고,
한 김 식힌 쥬스를 붓습니다 콸콸콸~

이런 상태로 실온에 반나절 두었구요




피클 국물 재탕-_-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아돌던 피클국물이 묽어서 행여 상할까봐 맘에걸리길래
집앞 마트에서 통계피를 한 묶음 사왔어요

피클쥬스를 부어두면 적양배추에서 이렇게
색소가 나와서 붉어집니다
붉은색이 싫으면 양배추피클은 따로 담으면 되니까 취향따라..
전 요 붉은색이 맘에들더라구요 ^^

암튼 병에서 피클쥬스를 다시 따라내어
그 물과 20g의 통계피를 다시 졸이다시피 20여분간 팔팔 끓였어요
그리고 식힌 후 다시 병에 부어두어요

(넣어뒀던 레몬조각은 이때 빼버렸구요)




여기 타임줄기 추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작한번 만들어보겠다는 이유로 그만
베란다에서 키우던 레몬타임의 풍성한 머리채를 끊고야 말았습니다 -_-;

식힌 피클쥬스를 다시부을때
냄비에서 끓여냈던 통계피랑
씻고 물기를 제거한 타임줄기를 같이 넣었어요

그래서 실온에 반나절 두었다가
냉장고로 옮겨두고 두고두고 먹으면 끝~


참,
잔향이 강할지도 모르니
통계피도 이틀 후에 퇴출시키는거 잊지맙시다 ㅎㅎ




끼니때마다 조금씩 덜어내어 두고두고 잘 먹고 있습니다 ^~^

오른쪽의 깍두기는 얼마전에 담궜던 곰탕깍두기래요~

맛이 나쁘진않지만 전 그냥 클래시컬 깍두기에 손을 들어줄랍니다;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도통 신맛이 나질않아서
새우젓 다져넣고 그냥 먹고있거든요;
후딱먹어치우고 부추김치랑 새로 담아야겠어요 -_-;



암튼 이렇게만든 홈메이드 피클은

피자시켜먹을때,
고기구워먹을때 곁들여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강추! ^^



요거 설탕이 많이들어가서인지 좀 달거든요,
그래서 무나 야채조각을 추가해넣으면 농도조절이 되니까
취향에 맞게 만들어보세요


이케아의 병은 잘 쓰곤있지만
완전밀폐는 되지않아요 그러니
저장용기로는

[락앤락 유리캐니스터]나 [보르미올리 콰드로 저장용기], [글라스락]을

추천하구요 :)





2007/10/11 01:23 2007/10/11 01:23
한국음식을 폼나게 담는데엔 많은 수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 초보주부랍니다 에헤 - ㅂ-);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스뎅락에다 담아봤습니다~
레시피는 천재소녀님의 것을 참조한건데
만드는데 열중하다 그만 양념통에 사이다붓고 뚜껑닫는걸 깜빡했네요 ㅎㅎ

담그고나니 새우젓만 들어가서그런지
제 입맛엔 아무래도 좀 맹숭하길래
결국 까나리 액젓을 두 스푼 첨가했어요

아무데나 들이밀어도 맛난 까나리 액젓~

어젯밤에 담근거라 뚜껑닫고 그냥 바닥에다 놓아두었는데
그대로 오늘 하루 실온에서 익히면 퇴근 후에는 맛볼 수 있겠네요 ^^

깍두기는 역시 곰국에 말아먹어야 제맛이라지만
궁한대로 사리곰탕면에 곁들여먹을까봐요 ㅎㅎ





요건 집에서 담근 홈메이드 피클~

저번 주말에 식탁의자용 다리부분을 사포질하느라
시트샌더에 매달려 온몸으로 진동을 느꼈*-_-*더니;
몸이 너무 피곤해져서 -_-; 목표로했던 감자수제비는 못먹고 그냥 피자로 대신했어요

피자헛에다 주문할 땐 항상 피클이랑 디핑소스를 잔뜩 얻어두는데
요게 또 요리할때 은근히 도움되거든요~' -^)c
돈 주고 사기엔 아깝기도 하고.. - _-);

저렴하단 이유로 주문했다 피-_-를 본
[불고기 반, 치즈 반 치즈바이트-요거 비추; 통새우가 나아;]를
피자헛 피클이랑 먹다가 아차, 냉장고에 묻어둔 피클이 생각난 거 있죠 -_-
그래서 급히 모셔왔어요 ㅎㅎ

왜 이태리밥 파는데서 나오는 그런 피클..

딱 그맛이예요 달달새콤한 그거 ^^
먹을만해~ 쌀밥이랑도 의외로 궁합이 맞음!
(내가 만들고 맛있다고 말하려니 좀 뻘쭘 -_-;)
만들때 설탕이 심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질겁했지만 -_-;;

올해 8월호 쿠켄 레시피를 참조한건데 제겐 너무 달달해서리
요건 다 먹고 새로담글때 제 취향대로 레시피를 재정비하려해요



만드는 법 궁금하죠?
되게 쉬운데 이거~ ㅎㅎ
주말에 동대문운동장에 펠트랑 천이랑 털실쇼핑 다녀온 후 게시할께요 ^^
숙원사업 중 몇가지를 해결했더니 넘 후련하네 ㅎㅎ





2007/09/20 13:22 2007/09/20 13: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끈한 밥에다 올리브유로 부친 계란후라이 얹고,
손으로 찢은 야채랑 고추장에 참기름 듬뿍넣어
썩썩 비벼먹으면 건강식이 따로없네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2~3인분 요리는 간단한데 대용량으로 가면 또 힘들더라구요 흐흐

집들이 후 남은 재료들덕에 요즘 식탁이 풍성합니다
잡채양념에 굴소스 몇스푼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져요~
대신 소금을 조금 줄여넣으셔야 하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산더미처럼 남은 야채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_-;


몸빼바지패턴의 저 사발은 모던하우스의 멜라민볼이래요
4개 set인데, 가격대 성능비 참 좋아요 야채같은거 무칠때 딱좋아~
젤 큰사이즈는 설겆이 그릇으로 써도 될듯;



우리끼리 먹는거라 고기같은거 안넣고 대충대충 먹었습니다;
드레싱은 문성실님의 콘샐러드 드레싱 레시피를 참조했어요

원본레시피대로 만들면 0.5L는 족히 넘는 분량이더군요 -_-;
양을 줄여 만들어도 0.5L 나옵니다;

물을 뺀 옥수수통조림 1캔,
땅콩버터 2스푼, 허니머스터드 2스푼, 꿀 1스푼,
마요네즈 2큰술, 오렌지주스 반 컵,
소금 약간, 자투리 양파랑 마늘조각도 대충 넣어서 믹서에 갈았어요

먹기에 나쁘지않고 대중적으로 좋아할만한 맛이지만
제 입엔 좀 어정쩡합니다 -_-;

보시다시피 땅콩버터, 오렌지 주스, 옥수수 모두가 포인트가 될 녀석들인데
3가지 맛이 동시에 어우러지니 무슨 민주신당 경선장같아요 -_-;
주스랑 피넛버터 대신할만한 재료를 좀 찾아보려구요





2007/09/12 19:41 2007/09/12 19:41

주말엔 짜장밥~

Posted at 2007/08/31 19:27//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언젠가 꼭 한번 만들어보리라 다짐했던 짜장밥입니다~
만들던당시의 날씨가 심하게 더웠기때문에 미처 생면을 준비하지 못했지뭐예요;
집앞에서 3분앞에 있는 수퍼가 너무 멀게느껴질정도로 더웠거든요 -_-;
그래서 그냥 짜장밥으로 고고~

자룽이는 중국에서 거주한 기간도 길었고
둘 다 워낙 중식을 좋아하기도 해서
중식요리책을 찾다가 그냥 눈에 띈 [2천원으로 중국요리 만들기]를 사서 참조했어요
yes24에서 구매하면 CJ의 굴소스도 껴주길래 덥썩 주문했죠
한국화된 중식위주로 소개되어있고,
따라하기에 어렵지않은 내용들로 이뤄져있어요~

집에서 해먹기 적절한 요리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지만
제겐 중국의 스파이스가 물씬풍기는 중국요리책이 더 필요해요
토착화된 중식은 넘 약하단말이죠 - _-)~




암턴 과정샷은 없습니다 만들기도 바쁘더군요 -_-;
걍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과 춘장, 치킨파우더를 볶다가
양파(2개, 금방 숨이 죽어요), 호박 한 개, 돼지고기, 말린 표고버섯,
파 등등을 채쳐넣고 들들들 볶다가
녹말물로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이예요

음침-_-해보이는 이 그릇은 키친아트 주물후라이팬입니다

눌지않아 요긴하긴 하지만,
주물 코팅이 벗겨지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온대서
조만간 스뎅냄비 시리즈로 바꾸려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를 넣고 볶으면 조리중에 알알히 부스러져 식감이 탁해져요~

그래서 코닝유리냄비에 부슬부슬 따로 삶아
볶은 짜장에다 섞어줬구요


그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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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랑 비벼서 얌냠~ 먹어주면 됩니다
집에서 만든 짜장맛도 제법 괜찮네요 :q

왜 밖에서 사먹을때, 다소 씁쓸한 맛이 나는 가게도 있잖아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텁텁한 감 없이
달큰한 춘장맛이 제대로 나네요

그릇은 까사미아 엘리 시리즈였던가 -.-;
아직 식탁이 없어서리 그냥
신랑이 자취할때부터 써오던 유서깊은 밥상에 둘러앉아 먹어요 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댁에서 잡곡 패키지를 보내주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현미, 흑미, 수수, 조, 보리, 검은콩이
두루두루 섞인 잡곡밥을 지어먹습니다

잡곡밥에 입맛이 길들면 그냥 흰쌀밥은 밍밍해서 먹지도 못해요~ ㅎㅎ



이렇게 두그릇을 뚝딱 비웠는데도 볶은짜장이 수북히남았길래
녹말물을 더 추가해 묽게 만든 후
저녁엔 생면넣어 짜장면으로 만들어먹었어요

의외로 조리법이 어렵지않으니
주말에 짜파게티 대신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2007/08/31 19:27 2007/08/31 19:27

쿠키모리의 마카롱

Posted at 2007/05/23 14:28//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왜 그,
네이버 블로그쪽 미식가즈(..) 사이에서 마카롱의 인기도가 유독 높았잖아요?


몇년전에 나폴레옹 제과의 마카롱셋트를 이미 먹어보기도 했고,
'남들 다 하는거'는 피하고산다;는 뚝심-_-으로 여지껏 사먹지않고 버티던 중에
식사하러 들렀던 taste BLVD에서 서비스로 받은 마카롱 셋트를 맛보곤
그 심심단순한 맛과 버석한 식감에 반해버렸지 뭐예요;

예전에 맛봤을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맛을보니 왜이리 입에 짝짝 붙는지;
아무래도 그새 제 입맛이 변했나봅니다 ~_~




어짜피 결혼식 당일에는 식이 끝나는 5시까지 식사를 거를것이 분명하니까
굶주린신부에게 구원-_-을 내려줄 한입꺼리 간식이 필요하더라구

그래서 식전일에 마침 지나치던 압구정 쿠키모리에서
고열량&고당분&기분전환의 조건을 아우르는 마카롱이랑
신랑이 먹을 한입꺼리 쿠키를 한보따리 사버렸어요




마카롱은
설탕이랑 고운 아몬드 가루랑 거품을 낸 계란 흰자로 만드는 과자라
입에넣으면 살얼음처럼 겉이 잠깐 바스러졌다가
이내 사르르 녹는 그 맛이 참 좋아요 :)

솥째-_-부어 만드는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설탕 함량은 높지만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만큼 달진 않구요

블루바드의 마카롱이 조금 쨍한 맛이라면
쿠키모리의 것은 조금 부드러운 맛이랄까;

파스텔톤의 색깔처럼 맛이 곱더라구
가운데 샌드된 크림도 부드럽고,

왠지 단것이 땡기는 날이라 올려봅니당 :>




노란것이 레몬맛, 갈색은 커피,
흰색이 바닐라맛이었던가..;
핑크는 아마 베리류,
연두색은 아마 메론이거나 피스타치오;

죄송합니다 제 기억력 레벨은 붕어랑 자웅을 겨루는 수준이라서요; ㅎㅎ




혹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지도 몰라
마카롱의 유래랑 쿠키모리의 사이트를 링크해둘께요~

* 마카롱의 유래
http://100.naver.com/100.nhn?docid=801041

* 제과점 쿠키모리
http://www.cookiemori.co.kr/



2007/05/23 14:28 2007/05/23 14:28

저번주 발렌타인때 준비하면서 찍어둔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자루네 회사분들과 나눠먹을 겸 & 저희집 동생들과 저희 팀분들도
맛을 보여드릴 겸 해서
양을 좀 넉넉하게 구웠다가..

누운 자리에서 못일어날뻔했네요 = _=);

담부턴 그냥 자루한테 줄것만 구울꺼예요.
근 30~35인분량을 새벽 6시까지 10시간내리 만들고 났더니
이틀정도 몸살끼가 돌더라구요;;



+++++



레시피는 모두 슬픈 하품(http://blog.naver.com/yichihye/)님의
레시피 베이스 * 5배(Orz)로 해서 만들었구요,


품목은

* 크렌베리와 아몬드, 화이트 초콜렛 청크를 넣은 녹차 비스코티 *
* 초코 스노우볼 *
* 무화과 피스타치오 쵸콜렛 케이크 *

요러케 ~_~ 맹글었어요



+++++



본 레시피의 5배로 만들었더니..
제 주먹만한 버터가 소모되더군요 -_-;

비스코티 만들기는 첨이었는데..
은근 쉬워보여 도전했지만 왠걸; 반죽이 잘 뭉치질 않아서
저렇게 벽돌모양으로 오븐팬에 다져놓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약간 덜 식은 상태에서 잘랐더니 우스스 부스러져서
곁에서 줘먹던 동생들만 맛있다며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_-
본 레시피에 화이트 초코렛 청크와 말리부를 조금 가미했어요

마지막 컷은 초코렛 케익반죽에 다진 피스타치오를 넣은 상태 :)



+++++



ㄷㄷㄷ
배경이 신문지라 어쩐지 반감되는 간지;

일본여행때 LOFT에서 사다두었던 종이미니쉬폰틀덕에
케익포장이며 맞는 틀이없는 걱정을 약간 덜었어요 ^^



비스코티 굽다보니 어느덧 새벽이라
계획했던 케익 4개는 절대 무리일 것 같고,

그래서 2배 분량으로 불린 후 미니쉬폰틀에 꽉꽉 눌러담았더니..

삐질삐질 틀을 비집고 나오는 반죽들땜에 깜짝 놀랬슴다 -_-;
(틀에다 구울땐 항상 2/3정도만 담는게 좋거든요;)


갓구웠을땐 바삭바삭한 표면땜에 살짝 쿠키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식은 후엔 맛깔나는 모양새를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겉모양새는 다소 머핀스러워도,
좋은 레시피라 그런지 브라우니랑 쇼콜라 무스를 섞은듯한 느낌?
엄~청 진한 초코맛이 나서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슬픈하품님의 초콜렛케이크 레시피, 완전 추천감이예요 ^^*



+++++




영자 신문의 느낌을 옮겨놓은 비닐봉다리-_-에 체크 유산지를 깔구요,
초코볼을 담고, 슈가 파우더를 훌훌 끼얹어 마끈으로 질끈 동여맴.

(정신이 혼미한 새벽 4시쯤 만들었던 핑계를 대보지만; 초코볼은 영 별로였네요.
전분+설탕가루로 만들어진 슈가파우더때문인지 먹고나면 텁텁하기도..
담에 만들땐 설탕만 갈아서 뿌려보려구요 : )



자루네 회사로 배달시킬 케익은 비닐에 담고,
나빠쥬는 약간만 바른채 은색 아라잔을 살짝 흩구요.
전 나빠쥬를 바르지 않은 쪽이 더 맘에들었어요 > _<)o

그리고 포샵으로 스샥스샥 10분만에 탭을 급조한 후;


집모양 박스에 채곡채곡 담고,

예전에 인터넷으로 옷배달시켰을때 챙겨뒀던 골판지-_-상자에다
집모양 상자 + 초콜릿과 어울리는 바닐라를 많이 담은 31의 패밀리팩 4통을 추가해서
퀵서비스를 이용해 자루네 회사까지 고고싱~


후후
자루네 회사의 솔로군단들이 염장풍을 맞고 쓰러졌다는
훈훈한 풍문이 후일에 전해지더군요

아니 뭐 의도한건 아니었다니까; 햐햐;; = ㅂ=)~

2007/02/20 02:45 2007/02/20 02:45


1달 꼬박 밀린 사진을 정리하던 한밤중에 낚여버린 떡볶이 사진;
무지 땡기는 오밤중입니다.
전 김치없인 잘 살아도, 떡볶이랑 순대없음 못살거든요 > _<)



그냥그냥 지나가다 별 생각없이 들른 곳인데
매콤달콤짭쪼름해보이는 겉보기완 달리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구요 ^^;
그냥그냥 먹을만하나 간이 넘 밍밍해서 오뎅찍어먹는 간장을 섞어 먹었어요.
나름 특색이라면 밀가루 떡이랑 생깻잎의 향이 약간 묻어나는 정도?
밍밍밍밍..

순대도 2천원어치 주문했더니 10개 겨우 채워서 썰어주셨나..
원래 취급하지 않으시는지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간이 없다고 그냥
덜렁 순대갯수만 채워 넘겨주시는 센스!

울 아부지께서 말씀하시길, 먹는 장사는 인심이 박하면 안된다던데 그 말이 딱 맞는것같아요.
음식맛이야 당연 먹는이에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지천에 널린것이 분식집인걸.

맛이 약한데다 인심도 박해보여
다시 들르고싶은 맘은 안들더라구요 :)



위치는 홍대올라가는 길, vips랑 오무토토마토 사잇길의 왼쪽을 따라 올라가다
국민은행을 지나 마주하는 하겐다즈의 좌측골목으로 들어가
50m 전진 후 다시 좌회전하면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_~

2007/01/02 01:01 2007/01/02 01:01

간만에 올려보는 된장냄새 가득한 포스팅이예요 ㅎㅎ
집에서 UI일감 붙들고 고민하다가 폰트 가독성문제가 잘 안풀리길래
그냥 간단설명이랑 사진만 끄쟉끄쟉 정리해서 올려보아요.



분당으로 놀러왔던 자루랑 정자동 밥집투어에 나섰습니다.

뱃속에 풍요로운 기름기를 선사하고자 찾아갔던 그곳은
발음하기도 쬐끔 난감한; 셰 수아-_- 라는 곳이예요.
동행에게 가게 이름을 설명하느라 어찌나 애를 먹었던지;
실제로 해봐요 이거; 발음이 팍팍 새더라구 난..

흑흑 저주받은 혓바닥이라 평생 이 나라를 떠날 수 없다고.. Orz




나리님 블로그를 통해 눈여겨봐뒀던 곳이라
손바닥만한 정자동 먹자골목 크기를 믿고 그냥 찾아 나섰는데..

길 초입에서 바라볼 때 시선에서 왼쪽 모서리에 위치한 곳이라
쉽게 발견치못하고 미켈란인지 아이파크인지;
단지 주변만 뱅뱅돌다가 겨우 발견했지 뭐예요;






파스텔톤의 메뉴판과 그림이 제법 곱상합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이래요.
추석때 얻은 감기퇴치용 콘택륙백도 빼꼼;

런치 셋트 구성이 삼삼해서 주문하려 보니
이미 늦어버린 시간이라 단품으로 몇가지 골라 먹었지요 :(





시간이 좀 흐른 후에 쓰는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마 오늘의 스프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양송이였던 것 같은데.. 육수를 잘 내린 듯...
오랜만에 맛보는 고소하고 진한 스프였어요 :)

따라나온 빵조각으로 아주 샥샥 닦아먹었죠;




기본으로 나오는 빵접시,

오징어 먹물빵이랑 브루스케타스러운 바게뜨빵인데,
토마토랑 에멘탈 치즈를 얹어 구운 것에 달콤새콤한 발사믹 소스를 끼얹은 것 같음;.





매콤한 홍합찜 요리..일꺼예요 아마;

토마토 & 해물 스톡으로 익혀낸 것 같더라구요.
파르팔레 파스타를 첨해주니 허전하지 않아 좋긴 하지만,
전 그린 쉘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자루 앞으로 떠넘겼어요 ㅎㅎ





새우와 브로컬리 크림 스파게티
고소하고 진한 크림소스랑 새우랑 토마토랑 브로콜리의 조합이네요;
..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자신의 부족한 어휘력에 갈채를.. -_-

..라기보다..; 괜찮았어요.


뭐 대단히 진귀한 요리도 아니고;
글쓴 사람은 미식가도 아닌데다;
취향도 다르고 먹는이 개개인의 기준도 다르다보니
가타부타 떠들기가 뭐해서 그냥 요정도만 서술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 )


가게 정보는 각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얻으실 수 있을꺼예요~

2006/12/11 01:01 2006/12/11 01:01

[홍대] 좋은 친구

Posted at 2006/11/27 00:44//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http://blog.naver.com/solguji.do?redir ··· 28872211
나리님 블로그에서 봤던 [좋은 친구],
홍대를 지나다 들렀어요.

떡볶이는 제 입맛에 무던했지만 튀김이 의외로 간이 잘 되어있어 입에 붙더군요.


오징어 튀김이 맛있다던데 들렀던 때엔 딱 새우튀김밖에 없어서 애석했네요.
한접시에 3000원, 세어보니 10마리.

작은 새우라 실망했지만,
구수한 감칠맛이 튀김옷에 잘 베어있습니다.
먹고 난 후에 기름기때문에 장기들이 불편해하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







이곳의 메리트는 생맥주 500cc가 잔당 500원이라는 것....
..이었는데 가격대가 워낙 저렴해서 완전 북새통이었대나봐요.
주인아저씨가 가격부담을 견디지 못해 1500원으로 올렸다는 안내문까지 부착되어 있어요;

홍대 지오 버섯칼국수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나가다 가볍게 한잔하기 딱 좋은듯해요.
2006/11/27 00:44 2006/11/27 00:44

축하축하! :^ D

Posted at 2006/11/20 01:5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난생 처음으로 케익을 구워봤습니다.

기억도 희미하던 어린시절의 언젠가,
집앞 빵집에서 플레인 쉬폰을 사다가
휘핑크림만 얹어 어설프게 케익을 만들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재료의 처음부터 모양새를 다듬기 시작해 직접 구워본건 처음이네요.

금요일 밤 퇴근길에 후다닥 현대백화점으로 달려가
부족한 재료를 보충하고, 부랴부랴 새벽까지 굽기 시작했습니다.
식히던 중간에 틀에서 케익을 빼내면 폭삭 무너진다길래;
조심스레 틀째 선선한 곳에 놓아두고 아침에 덜어내 셋팅했어요.

금번의 케익은 냉동블루베리를 넣은 치즈케익,
수취인은 빗자루씨랍니다.
20일인 오늘은 그의 생일이거든요 :^ )

하지만 생일인 월요일엔 대전에 있을예정이라
서울에 머무르던 토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지요.




치즈반죽을 부워넣을때 냉동블루베리를 툭툭 묻으면서
마무리로 블루베리 국물- _-);을 끼얹어 어설픈 회오리를 만들었어요;
꺼진곳 한군데없이 예쁘게 식어주었습니다 > _<)o




슝슝,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중이예요.
저녁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거든요.
자루랑은 조금 늦게 만났더래요~

근데 이 사진의 케익은 왜이리 노랗게 보일까..;




삼성으로 가는김에 링코에서 Happy Birthday! 모양의 양초를 사려했는데
제가 또 모임약속시간에 늦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별수없이 지나가던 뚜레쥬르에서 500원을 주고 평범한 케익초를 구매했어요.
실수로 1살을 뺀 26개를 꽂아버렸지만 - _-);
한살이라도 어린 쪽이 좋지않으려나 ㅎㅎ




생일때마다 좋았던 기억이 없었다던 당신,
지나온 날들보다 앞으로 함께 할 긴 시간과 매번의 생일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행복을 바라며 정성껏 구운 케익을 선물할께요.
더이상의 낯간지러운 대사는 취향에 안맞으니 적당히 생략합시다;

우리 자루, 생일축하해요~ = )


2006/11/20 01:59 2006/11/20 01:59

식초만들기

Posted at 2006/09/20 02:04//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요즘 너무 즐겨마시는 아이템이라 내용물들을 취향대로 넣곤 2L정도 만들어봤어요
성공하면 댓병에다 왕창 담궈보려구요 한달 후에 경과보고하리다
설명 역시 차후에~;

헌데 만든 요리들의 조리과정을 첨부하는 편이 좋을까요?
힘들이지 않아도 웹상에서 검색만 하면 후두둑 떨어지는 레시피들이라
다들 알고계신다는 전제 하에 완성샷만 올리고 있는데
역시 과정설명이 필요한지 어떤지 감이 안잡히네요 ~_~
2006/09/20 02:04 2006/09/20 02:04
Tag

맛차 구리볼

Posted at 2006/09/20 00:55//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평소에 내가만든 과자를 잘 먹는 자루
&
코믹때 오랜만에 재회하는 티브


두사람이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많이많이 구웠건만
결국 만나지못했던 이유로 자루에게 그 몫이 전부 돌아갔던 맛차 구리볼 ~_~;

2006/09/20 00:55 2006/09/20 00:55

오뎅이랑 떡볶이랑

Posted at 2006/09/13 02:12//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아파트 방향으로 몸을 돌리면
슬슬 따땃한 오뎅국물이 무의식중에 떠올라요

헌데 동네 길목(피낭시에 빵집이랑 GS25시 앞 -.-)에서 밤 10시 반이면
파란색 1t 트럭에 걸린 천막을 열고 서너시간씩 자릴 지키시던 떡볶이 아저씨가
근 한달전부터 보이질 않네요 나와바리를 바꾸신걸까요 아님 어디 편찮으신지

파는 음식들이 미칠듯 맛있진않지만 그래도 근 3년정도는
4계절 내리 출근하시던 분이었는데 보이질않으니 좀 섭섭해서요

떡볶이 팔아서 자식들 모두 뉴질랜드로 해외유학 보내셨다고,
허름하게 보여도 사실은 알부자지롱~ 이런 뉘앙스를 언젠가 풍겼을땐 뭔가 불매운동이라던가
혹은 노년에 떡복이장사를 해볼까 같은 이런저런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거나


올 겨울에도 찬바람은 대차게 불어제낄텐데
오뎅국물 담은 종이컵을 꽁꽁 언 두 손에,
순대랑 떡볶이를 약간씩 담은 봉지는 손목에 걸고 집까지 쫑쫑쫑 걸어가던
익숙한 그림을 그릴수가 없게됐어요

그래도 그 차에서 팔던 후추맛 가득한-_-오뎅국물이랑 순대는 맛있었는데..


효자촌 우성프라자 근처에서 떡볶이를 파는 유일한 가게는
이제 황가네 호떡 뿐이군요 완전 독점일세
(우성프라자 뒷편은 사절 -_-)

거기 순대랑 떡볶이랑 맛도 없고 양도 빈약해요 ㅠㅠ..
메인타이틀인 호떡엔 설탕물도 20%도 안되게 넣어주기땜에
밀가루만 죽어라 씹다보면 목은 메이고, 배만 부르고 막..

효자촌을 지켜주세요 아저씨 컴백 으흑흑..




아니 그러니까 쓰려던 내용이 이게 아니었는데..;




사진을 찍은 장소는 성대정문 왼편의 부산오뎅집이예요

겉보기에 그리 깔끔해보이는 가게는 아니었던지라 매번 무심코 지나쳤는데
어느날 네이버를 검색하던 중에 이집이 맛있다는 커멘트를 보곤
혹시나 하는 맘에 금월 6일엔가 들렀더니..

순대랑 떡볶이는 비추
떡볶이는 고춧가루랑 물엿맛밖에 안나요
고춧가루의 함유량이 너무높아서 고춧가루 냄새, 고춧가루 맛밖에 안난달까 -_-;
그치만 그 심플함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즐길만한 맛


헌데 오뎅이랑 국물만은 맛있더라구
고급오뎅은 아니지만 뭔가 오뎅의 기름이 얇게 코팅되어 있는듯한 느낌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살짝 야릇한 그 기름맛때문에 junk food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감칠맛도 돌고..

입에 그냥 짝짝 붙습니다 -_-;

가게도 좁고, 모여드는 인파가 끊이질않아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니
밖에 서서 오뎅 몇꼬치로 요기하고 돌아오면 딱 좋을듯

오뎅 한꼬치 700원,
순대, 떡볶이 접시당 2000원








덧,
아니 그러니까 쓰려던 글이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목요일까지 그림 시안, 금요일 새벽엔 건강검진이 있어서 여가가 나질않네요;
그런고로 답글 조금 늦게 달아도 되죠? ㅎㅎ; 며칠간 포스팅이 없더라도 넘 심심해하지 마시구요~

어디서 bot이라도 달려드는지 갑자기 방문객 수가 너무 늘었기때문에
저 거품이 꺼지길 기다리는 것도 겸해서..
2006/09/13 02:12 2006/09/13 02:12

블루베리 월넛 파이

Posted at 2006/08/06 23:1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타르트틀 넘 요긴하게 썼다 고마워 종원! > _<


울 아부지 생신선물
+
자루 엄니 생신선물
+
생일때 팀원들에게 선물받았던 마이스터 핸드믹서에 대한 보답

을 시간이 빈 주말동안 한번에 해결하려는 맘에
4시간 수면을 제외한 금요일 22시 30분부터 토요일 16시정도까지
내리 빵만 구웠더래요.


팀원들에게 드릴 빵을 굽는 일은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던지라 아무것도 하기싫어 미뤄왔었거든요.
아부지 생신은 금월 4일, 그리고 자루 엄니 생신은 5일이었으니
내친김에 한번에 해결하려 했죠.

항시 에어콘을 틀어놓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고,
만드는 것의 종류에 따라 실온에서 만들어야 할 것과
시원한 상태에서 만들어야 할 것들의 분류가 확실하지,

그리고 오븐을 돌리기 시작하면 에어콘은 무용지물이 되니까
모든것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한번에 해결하려 욕심을 부렸던 것이 아무래도 과했던지
만들던 3가지 중 1개 반은 실패,
덤으로 근육통까지 안아버렸네요 =_=;

어떤 과자라도 한번 구으면 정리까지 4시간은 족히 소모되는 일인데
세가지나 구으려했으니 확실히 무리하긴 했죠.

첨 만드는 음식도 절대 실패하지 않던 신화(..)도 깨져버렸어요 흑흑
나름 자랑으로 여기던 것이었는데.. 자만이 과했나봅니다 그랴 (  T_);






구리볼 2색셋트는 잘 나와주었지만
부모님들 취향에 맞춰 만들었던 강낭콩, 서리태와 청태콩이 든 단호박 머핀은
3시간이나 구웠는데도 속이 익질않아 대실패! Orz
윗 사진의 블루베리 호두 파이 역시
파이지 상태는 괜찮았지만 필링을 잘못만든 탓에
굳지않고 호떡속처럼 끈적끈적하게 되어버렸어요 엉엉;


토욜 저녁에 만난 자루에게 실패한 파이랑 과자를 토스하고,
고맙게도 파스를 챙겨주어서 8장이나 등짝에 덕지덕지 붙이고 잠들었는데
여기저기 결리는건 여전하네요.

제 방까진 에어콘의 냉기도 닿질않아 일요일 내내 그냥 푹 늘어져 있었슴다.
대체 대구서 겪었던 10여번의 여름마다 어떻게 연명했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젊을때라 괜찮았던건가 -_-;;



지금은 그냥 막 죽을것같아요.
어딜가도 덥기만 하니까 머리식힐 곳이 없어서
달리 그림속의 시계처럼 온 몸이 죽죽 늘어지고 머리가 빙빙돌아


결국 자루엄니께 드릴 선물꾸러미만 완성시키고
아버지껜 선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팀원들 드릴 몫은 조금 더 선선해지면 마이 구워드리고,
남은 구리볼들이나 주섬주섬 챙겨서
회사언니들이랑 나눠먹을까봐요.

언능 여름이 끝났음 좋겠슴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가로수를 플라타너스에서 야자수로 대체해도 이상하지 않을 터.

물러가라 더위!
훠이 - ㅁ-)~




2006/08/06 23:19 2006/08/06 23:19

와인음료 샹그리아

Posted at 2006/07/16 14:24//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어젯밤 고등학교 동창친구들과 모여 5일 이른 제 생일파티를 치뤘더랩니다.

서울북쪽 원거리멤버의 불참으로 인해 이번의 모임장소는
모두의 집에서 멀지않은 정자동으로 결정,

밥집결정을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지중해식 음식을 낸다는 델 씨엘로가 눈에 띄여 그곳에서 모였어요.
안그래도 최근들어 샤프란 향 가득한 빠에야가 무쟈게 땡겼거든요 쩝쩝 :d




이것저것 맛있게 먹고,
예쁜 야경에 감동하고..

확실히 요즘은,
거들먹거리는 청담동쪽 가게들보다는 정자동쪽 식당가가 훨씬 괜찮게 느껴지네요.


청담쪽은 인파로 붐비고, 점원들도 으스대고,
가게들의 형식이나 분위기, 음식맛이 어느정도 평행선을 달리지,
비싼 가격에 비해 작은 양의 음식이 나오는걸 당연하다 여기는 사람들과
풍조가 이해되지 않더라구요 전.

한때는 청담 식당가에 버닝했던 적도 있었지만
실속있는 가게는 몇 안되는 것 같고,
나이를 조금 먹고보니 다 부질없는 것 같기도 하고.. ~_~


여튼 그에 비해 정자동 음식점들은 그놈의 청담스타일-_-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지 사이에 섞여있기때문인지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내부 인테리어도 왕왕 예쁘고, 접근하기도 편해요.
반바지에 쓰레빠 찍찍 끌고 들어가도 눈치보이지 않는 그런.




음식사진은 나중에 짬나믄 올리도록 하구요,
비가 끊임없이 쏟아붓고있으니 넘 끕끕해서,
어제 먹었던 것들 중 상큼한 것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샹그리아라는 와인 음료래요.
말로만 많이 들었지, 마신것은 어제가 처음이라.

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있는 바는 없지만
여기저기 검색으로 끼워맞춰; 본 결과,
스페인에서 오래전부터 마셔온 와인음료래나봐요.

얼린 계절과일을 레드 와인에 담궈 우리고,
과일즙이랑 얼음을 섞어 마신다는데,
어딘가엔 럼도 섞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요건 잘 모르겠다.


여튼 과일즙으로 희석시켰기 때문에 살짝 달콤하기도 하고,
와인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었어요.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알콜에 약한 저로서는 대 환영하고픈 음료였음.
샴페인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을듯.






어제 마셨던 병의 바닥엔 와인에 절은 오렌지 조각이 보였고,
내오기 전에 오렌지 슬라이스랑 얼음을 띄웠나봐요.
성별선호도를 따져본다면 여성들쪽이 높겠지;


담번에 또 마셔보려구요 룰루 :$
2006/07/16 14:24 2006/07/16 14:24
파니니빵에 토마토, 치즈, 계란요리를 넣은 Egg Cheese Sandwich
&
리필 가능한 오늘의 커피 : 4,800원,
until 11:00am



...라고 홈페이지 및 매장 안내문에 쓰여져 있다 -_-
@ The coffee bean & tea leaf, 압구정



호밀 베이글 : 2,500원
(껴주는 크림치즈를 꾸덕꾸덕 발라먹는다.
플레인과 라이트 중 택일)




요리보고



조리보고
(같은 사진이지만 - .-;)




용도가 궁금했던 포크가 2개
(포크로 찍어먹을만한 메뉴를 시키지 않았거늘;
알바, 그대의 저의가 궁금하였소 ~_~;)





파니니라며! 파니니라며!!

파니니팬으로 대충 눌려만든 가짜 파니니였다;
속았어 흑흑 ( ㅠㅁㅠ)




심플하다 못해 썰렁했던 계란, 토마토, 치즈의 조합

부담없는 아침식단이란 관점에서 접근하면 납득할만한 메뉴긴 해요.


원체 계란을 좋아하니 오믈렛처럼 부드러운 계란부침(;)은 고맙다만
어째 나사가 하나 빠진 구성같아서,
베이컨이나 줄줄이 소세지; 한 조각이 그립더라.





그래,
백번 양보해서 가니쉬로 단백질 보충용 육류나 콩류 약간,
혹은 데친 아스파라거스같은걸 바라는건 무리라고 치고,

자극적인 공장제 오이피클같은거 몇조각 얹어주지말고 좀,
데친 브로콜리 한 조각이라도 껴줬음 나름 구색이 맞았을텐데..




내용물의 단가따위 뻔히 보이는 것을,


커피빈이 넘 박한건지,

아님 이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믄 괜찮은거지,
우리네 食수준이 원래 이정도려니 하고 넘겨야 하는건지
도통 판단할 수가 없더이다 ~_~






시설의 수준을 논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한양타운 지하 2층 찜질방에서
자루랑 눈부비며 기어나와 아침먹을 만한 곳을 두리번거리다,

9시 30분까지 운영되는 Take Urban의 무한 빵 제공시간 Smile Time에 20분 늦어버렸지,
좋아하던 샌드위치 전문점 StarLite도 사라진지 오래,
그렇다고 빈 속으로 출근하는건 영 내키지 않아
어쩌지어쩌지 고민하다가 결국 맞은편 커피빈에서 이렇게 때우고 출근했더랬다.
2006/07/15 02:17 2006/07/15 02:17

아직도

Posted at 2006/06/26 13:0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하고싶은 일이 넘 많아 큰일이예요 흐흐

요건 얼마전에 만들었던
호두와 무화과를 썰어넣은 흰 앙금 & 녹차앙금 호박만쥬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께요~

타블렛펜이 없어져서리 집에선 업데이트가 힘들어 -ㅁ-
2006/06/26 13:09 2006/06/26 13:09

그대가 좋아라

Posted at 2006/05/18 01:49//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이경주씨의 입맛레벨은 여전히 유아스럽습니다.

설탕 대신 꿀로 단맛을 냈다며 주장하던 주인추천의 생딸기 주스와
달달한 크림을 바른 식빵 한조각으로 흥이난 입꼬리는 그저 춤을 출 뿐





주말의 분당 서현역에서 연훈과 즐겼던 잠깐의 수다,
레코드가게 2층이었던가? 스파게띠아 왼쪽 건물,
실은 기대하지 않고 들렀던 곳이라 카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플라스틱 재질의 아이비같은 것들,
자그마한 원목 테이블이 다닥다닥 배치되어 있던,
그 위에서 굳건해보이는 색색의 토스터기.

다분히 레드망고스럽고 조잡한 것들로 가득한 인테리어의 작은 카페였기에
음료의 질을 기대하기 보다는 잠시 더위를 식히는 것으로 만족하려했던 그곳에서
5천원짜리 생딸기쥬스는 의외로 액센트를 지니고 있더라.





사실 서현역에 제대로 된 카페라곤 라리나 예다원 정도밖에 없으니까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이믄 괜찮지 머 음; 어짜피 동네수준이고..




어쨌거나


- 아 요즘 넘 많이먹어 어떡해~~ 살 넘 많이 쪘당~ ㅠ.ㅠ
- 앗.. 나도나도~ ㅠ.ㅠ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테이블로 서빙된 쥬스와 한장의 샤니식빵.

순간 싸늘해진 분위기를 감지했던지 테이블 하나당 한 조각씩 배분된다며
얼버무리고 자릴 떠나던 종업원청년의 등짝을 보며
방금까지 다지던 다여트의 의지따위 깡그리 잊은채
카페의 박한 처사에 분노한 두 처자는 단전에 힘을실어 외쳤다.




아저씨 한 장 더주셔야죠




..결국 사이좋게 두조각의 식빵을 나눠먹었다는 후일담도 추가.
크림을 이빠이 발라서 그냥 꾸역꾸역..



카운터 뒤에 붙은 최강두산 머리띠가 쪼금 반가웠더랜다
주인양반도 두산 팬인가봐 ㅎㅎ
2006/05/18 01:49 2006/05/18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