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음료 샹그리아

Posted at 2006/07/16 14:24// Posted in my favorite things/-- something tasty
어젯밤 고등학교 동창친구들과 모여 5일 이른 제 생일파티를 치뤘더랩니다.

서울북쪽 원거리멤버의 불참으로 인해 이번의 모임장소는
모두의 집에서 멀지않은 정자동으로 결정,

밥집결정을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지중해식 음식을 낸다는 델 씨엘로가 눈에 띄여 그곳에서 모였어요.
안그래도 최근들어 샤프란 향 가득한 빠에야가 무쟈게 땡겼거든요 쩝쩝 :d




이것저것 맛있게 먹고,
예쁜 야경에 감동하고..

확실히 요즘은,
거들먹거리는 청담동쪽 가게들보다는 정자동쪽 식당가가 훨씬 괜찮게 느껴지네요.


청담쪽은 인파로 붐비고, 점원들도 으스대고,
가게들의 형식이나 분위기, 음식맛이 어느정도 평행선을 달리지,
비싼 가격에 비해 작은 양의 음식이 나오는걸 당연하다 여기는 사람들과
풍조가 이해되지 않더라구요 전.

한때는 청담 식당가에 버닝했던 적도 있었지만
실속있는 가게는 몇 안되는 것 같고,
나이를 조금 먹고보니 다 부질없는 것 같기도 하고.. ~_~


여튼 그에 비해 정자동 음식점들은 그놈의 청담스타일-_-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지 사이에 섞여있기때문인지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내부 인테리어도 왕왕 예쁘고, 접근하기도 편해요.
반바지에 쓰레빠 찍찍 끌고 들어가도 눈치보이지 않는 그런.




음식사진은 나중에 짬나믄 올리도록 하구요,
비가 끊임없이 쏟아붓고있으니 넘 끕끕해서,
어제 먹었던 것들 중 상큼한 것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샹그리아라는 와인 음료래요.
말로만 많이 들었지, 마신것은 어제가 처음이라.

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있는 바는 없지만
여기저기 검색으로 끼워맞춰; 본 결과,
스페인에서 오래전부터 마셔온 와인음료래나봐요.

얼린 계절과일을 레드 와인에 담궈 우리고,
과일즙이랑 얼음을 섞어 마신다는데,
어딘가엔 럼도 섞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요건 잘 모르겠다.


여튼 과일즙으로 희석시켰기 때문에 살짝 달콤하기도 하고,
와인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었어요.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알콜에 약한 저로서는 대 환영하고픈 음료였음.
샴페인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을듯.






어제 마셨던 병의 바닥엔 와인에 절은 오렌지 조각이 보였고,
내오기 전에 오렌지 슬라이스랑 얼음을 띄웠나봐요.
성별선호도를 따져본다면 여성들쪽이 높겠지;


담번에 또 마셔보려구요 룰루 :$
2006/07/16 14:24 2006/07/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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