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_02_07, 잡담

Posted at 2010/02/08 00:18// Posted in blahblah

심죵네 커플이랑 명동에서 칼국수도 먹고, 소문의 3D 아바타까지 챙겨보고 돌아옴.
간만에 잡글까지 남기고싶은걸 보면 백수생활중의 외출이란 것은 아주 큰 사건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돌아와 인터넷의 시시껄렁한 뉴스들을 훑는 동시에 무료하던 위를 무려
도넛플랜트의 도넛과 녹차로 꽉꽉 메우는 호사-_-스러운 행위까지 저지르고보니
초딩근성아줌의 손가락이 근질거려 참을수가 있나 후후 -  _-)v;

돌아오던 길에 남편과 내린 아바타의 요약은
온라인 게임 개 폐인과 전투매니아 퇴역 군인에게 잘못투자해 인생역전당한 어느 사업가의 슬픈 이야기
인데, 만화로 그려보라고 남편은 소재까지 정리해줬으나
누군가가 벌써 그리고도 남았을꺼란 생각에 계획은 3분만에 GG


그리고..

드디어 쌀이 떨어졌다!!
심하게 잦은 야근과 주말출근으로 쌀마를 날 없던 결혼생활 4년만에 처음인거다!!

둘다 집구석에 죽치고앉아 삼시세끼를 지어먹으니 당연한건가;
쌀자루를 열어보는데 정말 딱 한줌의 쌀만 휑~
뭔가 만감이 교차하더라 (...)

원래 쌀이랑 잡곡은 시댁에서 공수해다 먹는데,
저번 방문때 햅쌀챙겨온다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요번달 자룽 졸업식때 내려가 새 쌀을 실어오기로 했다
그래서 그때까지 버틸수있도록 최저용량의 쌀이라도 사볼까 하고 CJmall에 덥썩 접속..

..하고보니 행사배너가 요기잉네? ^^*



MOGG가 뭐하는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뭔가 사두면 백만년은 입을 수 있을듯한 안정적인 디자인이라 지르고 봤다 (..)


















좀 싸게 나왔다곤 해도 2벌이나 동시에 질렀으니
콧김을 흥흥대고 발을 쿵쿵 구르며 작업방에서 거칠게 뛰쳐나오는 남편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난 알게되겠지

"우와.. 남편이 내 홈페이지 확인을 하긴 하는구나 *^^*"



수입도 없는 주제에 자꾸 쓰기만해서 미안해 - 0-);;

사실, 정말 사고싶었던건 접때 블베양 블로그를 통해 봤던
샵밥의 라이더자켓과 국내 디자이너의 트렌치코트 비스무레한 초겨울 코트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작 가격때문에 한달남짓 망설여오던 이것들을 싹~ 무시하고는
같은 가격으로 2벌을 사버렸으니 음;;

내 참을성의 한계는 고작 한달이었단 말인가 Orz

암턴 미안하기도 하고;
사고싶은것도 많으면서 갚아야 할 대출금도 걱정되니 정말 안되겠다;;
빨랑 재취업해야지 - _-;;

하고 오늘도 하루한번 즐거운 재취업드립 날려본다ㅎㅎ;


빨랑 쌀주문 끝내고 숙제하러 가야지
청춘불패 보고난 후라 그런지 도토리묵 가루도 땡겨서 같이 주문하려 함


근데 혹시 옥수수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뭔가 호기심은 막 발동해서 주문하고싶으면서도
우리 햄토리 집에 깔아주는 옥수수 베딩이랑 똑같이 생겨서 갈등하고 있거등요 -0-




2010/02/08 00:18 2010/02/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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